부동산건설 12·29 여객기 사고 유가족 맞춤 지원…심층 현황 조사 착수
지난 4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사고 피해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12·29 여객기 사고 유가족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층 조사는 여객기 사고 이후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법적, 경제적 어려움 등 구체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는 향후 유가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황 조사는 유가족에 대한 법률 지원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온 광주지방변호사회가 담당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유가족의 실태뿐만 아니라 법률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참사 이후 유가족의 심리적 불안정과 외부와의 소통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유가족 대표 기구인 유가족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황 조사는 유가족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상황과 필요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엄격한 보안 및 개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