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그룹 산하 스파크바이오랩(SparkBioLabs, 대표 이홍주)이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AC)로 정식 출범하며 국내 바이오 헬스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의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써밋' 행사에서 스파크바이오랩은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으로부터 AC 등록증을 수여받으며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의 공식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AC 등록을 통해 스파크바이오랩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스파크바이오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AC들이 운영하던 기수제 중심의 일률적 지원 방식을 과감히 탈피했다는 점이다. 별도의 모집 기간 없이 상시 선발 체제를 도입해 신청 기업별 평가를 거쳐 각 환경에 맞는 단계별 성장과 기술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특성상 기업마다 개발 단계와 필요 지원 사항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반영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다. 바이오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핵심 과제를 정조준한 지원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스파크바이오랩은 기술 검증(
진단이 어렵고 치료 난도가 높아 ‘암 중의 암’으로 불리는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0%대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췌장 표면을 감싸며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새로운 초소형 LED 장치를 개발해 췌장암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연구팀이 UNIST 권태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췌장을 입체적으로 감싸 빛을 직접 전달하는 ‘3차원 마이크로 LED’ 장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췌장암은 2기부터 종양 주변에 단단한 방어막인 종양 미세환경(TME)이 형성돼 수술이 어려울 뿐 아니라, 항암제와 면역세포의 침투도 극도로 제한돼 치료 성과가 낮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광역동치료(PDT)가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레이저는 췌장처럼 깊숙한 장기까지 빛을 전달하기 어렵고 강한 빛은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어 다리처럼 자유롭게 휘어져 췌장을 감싸는 3차원 마이크로 LED 장치를 고안했다. 이 장치는 췌장 구조에 맞춰 밀착되며, 약한 빛을 장시간·균일하게 조사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실제 생체실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 설명회’ 성료 AI 역량 검사 진로 탐색, 및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취업 전략 특강 진행해 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반도체·배터리·로봇·방산 등 6대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AI 인재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 설명회’를 통해 6대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공지능(AI) 인력 양성 기조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4년부터 지원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첨단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계·인재가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AI 융합 트렌드에 발맞춰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이번 설명회는 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반도체·배터리 등 기존 4개 분야에 로봇·방산 분야를 더해 진행됐다. 이러한 총 6개 첨단산업 분야 내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인재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행사 이틀간 주제 특강을 전개해 실질적인 직무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제약 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오는 7월 18일 ‘지멘스 제약 산업 이노베이션’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지멘스가 매달 각 산업을 주제로 진행하는 웨비나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디지털 전환 사례와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멘스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기술 트렌드 속에서 제약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짚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수립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제약 공장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현장의 자동화 및 최적화 전략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에는 한국지멘스 DI 김의태 차장(제약 산업 영업 담당)과 이철규 부장(공정 자동화 사업부)이 나서, 산업별 규제 동향 분석과 함께 투자 전략, 통합 플랫폼 도입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참가자는 웨비나를 통해 제약 산업에 특화된 전략을 지멘스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지멘스 측은 이번 웨비나가 신약 개발 속도와 유연한 생산 전환 요구가 점차 높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오는 30일, ‘AI·바이오 헬스의 미래(AI the Future of Bio-Health) 스타트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AI 기반 내시경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개발해 베트남, 태국, 중동 등지에 진출한 웨이센 김경남 대표 ▲혈액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온코체크(ONCOCHECK)’ 및 감염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 중인 이노제닉스 이혜영 대표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각각 의료 현장 중심 기술 상용화 과정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창업 여정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포럼을 진행하는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는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실전 인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이번 포럼을 통해 A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5개년 기본계획 구축...5대 프로젝트 12개 과제 마련해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번 계획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 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한다. 이를 근간으로 5대 프로젝트와 12개 과제를 가동한다. ‘ABCD+QR’은 항공우주·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양자·로봇 등 대전 6대 전략 사업을 뜻한다. 대전시는 앞으로 전략·특화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교육 체계를 개편하고, 이것이 취·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출연 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대표 과제로 지정해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역 혁신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직업·평생교육 시스템 강화, 유학생 유치·정주 지원, 대학 주도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과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의대 교육혁신, 범부처 사업 등을 교육부 정책 방향성에 맞춰 RISE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내년 초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하고, 선정된 대학별로 RISE 사
미소정보기술이 시야인사이트와 강원도 의료·바이오 기업들과 의료데이터분석, 신약개발등 바이오헬스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등 국공립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를 위한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와 임상분석 통합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의료데이터 심의지원솔루션(DRB)등 워크플로우 전과정을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AI 학습 기술을 적용한 추천 시스템과 비대면 원격 업무시스템, 코로나 예측 시뮬레이션, 데이터 기반 구급 및 재난예측 솔루션, 취약계층 케어플랫폼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강원도 내 병원, 바이오, ICT기업들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통해 임상연구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밀의료, 신약개발지원등 사업화를 강화한다. 또한 강원도 대학들과 ICT 인재육성등 강원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안동욱 미
경기 용인시와 경북 포항시는 14일 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과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산업 선도 도시 포항시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행정·자치·경제·관광·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 ▲우수시책 공유 ▲민간단체·문화예술단체 교류 ▲지역 대표축제·특산물·유명 관광지 등 공동 홍보 ▲기업 지원 ▲지역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철강 산업으로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한 포항은 이제 이차전지와 수소경제,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협력하고 서로 배운다면 대한민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반도체 용인시와 이차전지 포항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이라며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협력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와의 협약에 따라 용인시가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한 국내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개최…R&D 추진계획·인재 양성 이행 점검 정부가 올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에 2조원 넘게 투자하기로 했다. 의사과학자 등 바이오헬스 인재는 기존 계획보다 10%가량 늘려 2만2천여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고 올해 R&D 추진계획과 내년 중점 지원 전략,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11개 부처의 바이오헬스 R&D 투자 규모는 총 2조2,138억원으로, 국가 전체 주요 R&D의 약 10% 수준이다. 투자 분야는 글로벌 신약 개발 및 미래 유망기술 확보를 위한 신산업 육성(9,519억원), 국민 생명·건강(3,827억원), 백신·치료제 개발 등 보건안보(3,041억원) 등이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 7,884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377억원, 산업부 3,522억원, 질병관리청 1,681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처 942억원, 중소벤처기업부 699억원(금액 확대 예정)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3만4천명을 양성한 데 이어 올해는 81개 사업을 통해 2만2,100명을 키워낼 계획이다. 올해는
10월에 이어 11월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두 달 연속 증가세 보여 올해 11월 수출이 작년보다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다. 한국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도 작년 8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가운데 무역수지도 6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 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10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11월 들어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올해 수출 규모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 지난 1월 463억 달러까지 떨어졌던 수출액은 추세적으로 늘어 11월에는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 중 철강(-11.1%), 석유제품(-4.4%), 컴퓨터(-29.4%)를 뺀 나머지 12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해 올해 들어 증가 품목이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부진의 핵심 요인이던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로 돌아서기
대웅제약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16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체결된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중에서 단일 기업 기준 대웅제약이 맺은 기술수출 금액은 동종 업계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규모만 4억7700만 달러(약 6391억 원)이다. 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는 DWP213388 외에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있다. 옵션권이 실행될 경우 국내 제약회사의 다중 파이프라인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DWP2
실습시설 구축 및 대학·민간 실습 지원…첨단·융복합 인재 육성 강화도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1만 명 핵심 인재 양성 등 인적 기반을 확충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저성장 시대 핵심 성장엔진인 바이오헬스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은 물론 K-NIBRT, K-BIO 트레이닝 센터 등 실습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대학·민간의 실습 지원은 물론 의료 인공지능과 AI 신약개발 등 첨단·융복합 인재 육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 11만 명 양성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산업현장 기반 학교 교육 제공 산업현장에 기반한 학교교육을 제공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규제자유특구의 신기술·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포스트 규제자유특구 연계 R&D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임시허가 및 규제개선 완료 사업의 신기술·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관련 중소기업의 신속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사전기획 단계에서는 중소기업과 전문기획기관을 1대 1로 연결해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화 전략 수립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기술개발 단계에서 사전기획을 완료한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해 신기술·서비스 품질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 개발 등을 위한 R&D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2019년 7월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32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친환경차 등 신산업 분야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임시허가를 부여받거나 규제개선이 완료된 신기술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신산업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트 규제자유특구 연계 R&D 사업
KT-GC-성균관대, 역량과 인프라 결합해 바이오 헬스 분야 공동 개발 KT는 27일인 오늘 인공지능(AI) 활용과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에 성균관대학교와 GC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GC, KT, 성균관대는 전날 서울 KT 송파빌딩에서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과 GC CR혁신부문장 장평주 부사장,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박선규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협력으로 산하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융합원, 삼성융합의과학원 등 역량·인프라를 총동원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AI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간 공동연구로 초거대 AI 모델 등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GC는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등에 나선다. 특히 컴퓨터 비전으로 질병을 진단·예방하는 AI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AI 원팀은 KT 주도로 2020년 2월 출범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
2022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2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를 개최하였다.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는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의 협력 및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년차를 맞이했으며, 사업재편 및 신사업 진출 등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교류와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 제1회 행사에서는 유통·물류를 주제로 관련 분야 스타트업 8개 사가 중견기업과 협력 가능한 신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상생라운지에 참석한 중견기업 등 80여명의 관계자와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업부는 상생라운지에서 발굴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중견기업-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新 사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견기업-스타트업 매칭 사업 아이템에 대해 기술검증 비용을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 사업과 연계하여 중견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