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지휘통신사령부-한국전파진흥협회, 미래전장 대비 EMS 협력 강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자기스펙트럼(EMS) 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핵심 작전 자산으로 떠오른 EMS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군-민 협력이 본격화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전자파기술원에서 EMS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조재명 사령관(준장)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국방 EMS 전문교육 개설과 정기 교육 제공 △EMS 기술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EMS 관련 용역연구 및 신기술 개발 협력 △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자기스펙트럼(Electro-Magnetic Spectrum)은 주파수와 파장에 따라 배열된 전자기파의 연속체로, 군 통신, 감시, 정찰, 전자전(EW)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 최근 전자기 환경의 중요성이 급증하면서 EMS 작전은 전통적인 무기체계 못지않은 전략적 요소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가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16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11개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군‧산‧학‧연 3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간 기술교류를 위한 친화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종료된 민‧군겸용기술 개발품목의 실용화율은 72.9%이고, 실용화된 과제의 최근 3년간 매출은 959억 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83.4%에 이르는 등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민·군겸용기술개발(Spin-up) 및 민군기술적용연구(Spin-on/off) 39개 과제에 총 883억 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국가 연구개발(R&D)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