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효성중공업, 모잠비크에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 계약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서 모잠비크 국영전력청과 428억원 계약 체결 효성중공업이 모잠비크에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 및 변전소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첵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체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모잠비크 EDM 마르셀리노 알베르토(Marcelino Alberto)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모잠비크 전력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것으로, 모잠비크는 노후화된 변압기 및 주변 변전소 기자재 교체 및 증설을 통해 향후 전력소비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2029년까지 220kV급 초고압 변압기 14기를 교체 및 증설 공급하고, 노후화된 변전소의 설비 개선 및 용량 증대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효성중공업이 그동안 아프리카 시장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