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최신 기술을 통한 자연보호 비전 제시 화웨이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제3회 '테크포네이처 서밋(Tech4Nature Summit)'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보호 및 보전 구역의 효과적이고 공정한 관리와 통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멸종위기종 추적 및 자연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있어 점점 커지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웨이는 IUCN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생물 다양성 목표를 달성하는 보호 및 보전 구역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중국 자연보호 구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보호 구역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IUCN 중국, 중국임업과학연구원(CAF)과 공동 발간한 '스마트 보호구역 백서'도 발표했다. 야생동물 보호의 핵심은 종의 분포, 행동, 계절 별 동향 및 인간 활동이 종의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데이터가 필요한데,접근하기 어렵거나 외진 지역의 경우 극심한 기상이변으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초기 데이터 수집 및 연구는 과학자들이 직접 현장에 카메라 트랩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메타버스(가상공간)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 웹사이트인 더 버지와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라며 "이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다. 저커버그가 언급한 메타버스는 가상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거나 더 나아가 업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뜻한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으로 제페토와 미국 초등학생들의 놀이터로 불리는 로블록스 등이 있다. 저커버그는 "이제 '작고 빛나는 사각형(휴대전화)'을 통해서만 살 필요가 없다"며 "그것은 실제로 사람들이 소통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단순히 콘텐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안에 스스로를 구체화해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는) 2D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꼭 할 수 없었던 춤, 피트니스 등 다양한 경험을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가장 명확한 형태의 존재감을 전달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