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W213’, 엔카닷컴 분석 2023 올해의 중고차 선정 엔카닷컴 플랫폼 내 중고차량 중 조회수·판매수 전체 1위 올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사 E-클래스 W213 모델이 꼽혔다. 엔카닷컴은 2023년 엔카닷컴 플랫폼에서 거래된 약 120만 대의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E-클래스 W213은 올해 국내 시판 중고차 중 조회수·판매수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이외 모델은 국내외 중대형 세단과 더불어 대형 RV·승합차·경차가 빅데이터상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대차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출시한 HG모델부터 최근 모델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판매수 상위권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 판매수 2~4위는 그랜저 HG, 그랜저 IG 그랜드 스타렉스로 현대차 모델이 대부분의 상위권 지분을 차지했다. 이어 5위는 BMW 5시리즈가 이름을 올렸고, 6위부터 10위는 기아 더 뉴 카니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올 뉴 카니발,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기아 올 뉴 모닝으로 현
8090연식 ‘정통 SUV’ 인기, 캘로퍼, 코란도 디자인 DNA 잇는 신형 모델 출시에 대중 관심도 증가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역사적인 모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도 기존 세대에게는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향수와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올드카가 트렌디한 ‘힙(HIP)카’로 주목받으며 원조 ‘올드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1980~1999년식, 2000~2010년식으로 구분해 1월부터 7월 기간까지 신규 등록된 Top 10 모델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8099연식은 정통 SUV, 2000년대 초 밀레니얼 시기는 세단과 경차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인기가 높은 올드카는 현대 갤로퍼, 기아 뉴모닝으로 나타났다. 먼저 8090년대 생산된 올드카의 경우, 해당 시기가 정통 SUV의 시대였던 만큼 갤로퍼, 코란도 등 뛰어난 내구성과 파워풀한 성능의 SUV 모델들을 중심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최초의 SUV인 갤로퍼, 갤로퍼2는 나란히 올 상반기 등록매물 순위
투싼·코나·스포티지 등 SUV 모델 강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하락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총 57만 5432대를 판매해 반기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수치로, 현대차는 27만 675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를 더 팔았고, 기아는 30만 475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 상반기 유럽 지역 점유율은 8.7%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는데 업계는 경쟁업체의 판매량 증가가 배경으로 꼽혔다. 여기서 현대차 주요 판매 모델은 투싼과 코나로 SUV 세그먼트가 강세를 보였다. 투싼은 7만 944대, 코나는 4만 2625대가 팔렸다. 이 두 모델에 이어 경차 세그먼트인 i10이 2만 8016대 판매돼 3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와 씨드가 판매량 1·2위를 기록했는데 특히 스포티지는 8만 1392대가 팔려 양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씨드와 모닝은 각각 6만 9327대, 3만 8480대 판매고를 올려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
기아가 3일 'The 2023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동급 최고 연비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모닝은 2004년 2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국내 기준으로 119만7천여대가 판매되며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 자리잡았다. The 2023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트림별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에 대한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디자인 패키지 블랙하이그로시 프론트/리어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크롬 벨트라인 몰딩, 블랙하이그로시 칼라 포인트 사이드실 몰딩 등을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에 기본으로 적용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엔트리 트림인 스탠다드에는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기본으로 탑재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이 포함된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The 2023 모닝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
현대차·기아 감소로 실적 주춤…르노코리아차·쌍용차 플러스 성적표 분기 실적으로는 2009년 1분기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3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 사가 발표한 올해 3월 실적을 취합한 결과 국내외를 합한 글로벌 판매는 63만9천3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0만8천838대)보다 9.8%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차와 쌍용차가 작년 동월보다 호전된 실적을 보였지만,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가 주춤하면서 전체 판매량도 줄었다. 한국GM도 실적이 감소했다. 또 올해 1분기(1∼3월) 판매실적도 179만4천846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5.3% 줄었다. 특히 내수 판매는 30만8천298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1분기(25만5천809대) 이후 13년 만에 분기별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지난해 코로나19 반사효과로 누린 내수 특수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 3월 판매량에서 내수는 작년 동월보다 21.2% 줄었는데 수출은 7.0% 감소했다. 현대차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중산 서민·자영업자 등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를 인상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경차연료의 유류세 환급 한도액을 연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한다고 10일 밝혔다. 1세대 1경차 소유자가 유류구매카드로 경차연료를 구입하는 경우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250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 LPG는 리터당 161원의 개별소비세에 대해 연간 30만 원 한도로 절약할 수 있다. LPG는 유류세율의 한시적 인하로 오는 4월 30일까지는 리터당 128원이 환급된다. 환급 대상자는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승용·승합)를 소유한 사람으로 ▲경차 소유자와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 소유한 승용차 또는 승합차 각각의 합계가 1대인 경우 ▲유가보조금 수혜대상자인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가 아닌 경우다. 대상 경차는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승용차와 승합차로 길이 3.6m·너비 1.6m·높이 2.0m 이하여야 하며, 캐스퍼, 모닝, 레이, 트위지, 마티즈, 스파크, 다마스 코치 등이 해당된다.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롯데·신한·현대카드사에서 유류구매(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기아는 6월 23일 모닝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닝은 기아의 대표 경차로,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이후 개성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경제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기아는 The 2022 모닝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신규 외장 컬러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하고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내장 컬러 블랙 인테리어를 전체 트림으로 확대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났다. 이번 The 2022 모닝은 뒷좌석 6:4 폴딩 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장착하고, 고객 선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보행자(FCA-PED)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 Ⅱ 선택 품목을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 기본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The 2022 모닝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205만원 △프레스티지 1355만원 △시그니처 1520만원이다. 기아는 The
[헬로티] 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천만대, 2014년 3천만대, 2017년 4천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천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왔고,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올해 매달 6천대 이상씩 꾸준하게 팔리고 있으며 새로운 세단 모델 K8은 사전계약 대수만 연간 판매목표 8만대의 30%인 2만 4천여대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