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이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도구’를 개발해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런은 이번 평가체계를 구축하면서 UNESCO의 AI 역량 기준과 독일 본 대학병원의 의학교육연구소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삼았다. 글로벌 AI 교육 전문가 53명의 다단계 검토와 델파이 기법으로 도출된 문항 체계를 국내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현장 교수진과 실무진이 참여해 문항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도구는 기술적 숙련도보다 AI에 대한 태도와 활용 방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인식하고 판단하는지를 문항으로 묻는 구성으로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생활 기반의 예시는 학습자가 구체적인 동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이블런은 이 진단 결과를 통해 ▲학습 출발점 확인 ▲역량 수준별 맞춤 설계 ▲조직 구성원 분석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항목별 분석과 시각화 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자사 수강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요청 시 공동 활용도 가능하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AI는 이제 모든 사람
목표 설정, AI 진단, 추천 학습, 변화 추적 등 네 단계 학습 프로세스로 구성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솔루션이 등장했다. CT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와 손잡고 수험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 ‘AI 수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CT의 고도화된 AI 학습 기술과 수능 연계율 50%에 이르는 EBS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구현됐다. 단순한 문제은행 방식이 아닌, 수험생 개인의 목표 등급과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성적 향상에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수능은 목표 설정, AI 진단, 추천 학습, 변화 추적 등 총 4단계의 체계적인 학습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AI 패스트트랙 진단’ 기능은 수험생의 현재 수준을 진단한 후 성적 향상에 효과적인 단원을 우선 추천하고, 개념 학습부터 유형 연습까지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를 자동으로 설계한다. 이외에도 전략적인 기출문제 분석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서비스는 역대 기출문제를 ‘핵심 공략’, ‘전략적 선택’, ‘스킵 가능’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제시함으로써, 수험생이 실제 시험장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
글로벌 교육 AI 기업 CT(대표 조현구)가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글쓰기 지원이 가능한 ‘지능형 AI 글쓰기’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AI가 학생들의 글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상세 리포트를 제공하며 글쓰기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논·서술형 평가에도 적용 가능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개념 이해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능형 AI 글쓰기’ 솔루션은 CT의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기존의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학습을 제공하던 클래스팅 AI의 활용 범위를 전과목 논·서술형 평가까지 확장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AI가 학생 개개인의 글을 분석하고 상세 리포트를 제공해 글쓰기 평가 첨삭 부담 완화 ▲교사가 주제와 채점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 전 과목 논·서술형 평가에도 AI 개별 피드백 적용 ▲‘다시 쓰기와 퇴고 기능’ 제공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첨삭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피드백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 AI 코스웨어(클래스팅 AI)와 연
AI 기반 교육 기업 클래스팅이 ‘CT(Cognitive Technologies)’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K-12 공교육 시장을 넘어 전 세계 학습자와 교육 기관을 위한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클래스팅(대표 조현구)은 10일, ‘CT’라는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T라는 명칭에는 ‘Cognitive Technologies(인지 기술)’를 바탕으로 개인의 학습과 성장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기존의 클래스팅 브랜드는 서비스 명으로 유지되며 신규 법인명 CT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CT는 ▲클래스팅 AI (SaaS), ▲클래스팅 AI 디지털교과서, ▲AI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 솔루션 ‘Cognity(코그니티)’, ▲클래스팅 AI 수능(예정) 등 다양한 AI 교육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CT는 국내 교육 시장에서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