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과 윈도우10 확장 보안 업데이트 구독 사용자에 대해 시큐어 부트(Secure Boot) 인증서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갱신할 계획이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큐어 부트 인증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시큐어 부트는 2011년 도입된 기능으로, 윈도우가 실행되기 전에 서명되지 않았거나 악성일 수 있는 코드를 차단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기능은 이후 윈도우11 설치 요건으로 포함됐고, 발로란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블랙 옵스 7, 배틀필드 6 등 게임에 적용되는 안티 치트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인증서가 있는 상태에서도 시스템은 계속 정상 작동하지만, 새 인증서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향후 부트 단계 보호 기능을 수신하는 능력이 제한되는 저하된 보안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오래된 윈도우 버전의 취약점을 노리는 악성코드와 바이러스에 대해 보호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버전에는 이번 시큐어 부트 인증서 갱신이 제공되지
애플 맥OS 환경을 노린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가 파이썬 기반으로 진화하며 위장 광고와 가짜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따르면 정보 탈취 공격이 윈도 운영체제뿐 아니라 애플 맥OS 환경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파이썬(Python)과 같은 크로스 플랫폼 언어와 신뢰받는 배포 플랫폼이 악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시큐리티 리서치 팀(Defender Security Research Team)은 2025년 말부터 클릭픽스(ClickFix)와 같은 사회공학 기법을 사용하는 맥OS 대상 정보 탈취 캠페인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격은 디스크 이미지(DMG) 설치 파일을 배포해 아토믹 맥OS 스틸러(Atomic macOS Stealer, AMOS), 맥싱크(MacSync), 디짓스틸러(DigitStealer)와 같은 정보 탈취 악성코드 패밀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했다. 캠페인에서는 파일을 남기지 않는 방식의 실행(fileless execution), 맥OS 기본 유틸리티, 애플스크립트(AppleScript) 자동화와 같은 기법이 활용돼 데이터 탈취가 이뤄진 것으로 분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에이아이 투자 수익과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최근 분기 실적에서 대규모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에이아이(OpenAI)는 관계가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픈에이아이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수혜를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28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분기 실적에서, 오픈에이아이 투자로 인한 순이익이 76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픈에이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출의 20%를 공유하는 수익 배분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두 회사 모두 이를 공개적으로 확인한 적은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오픈에이아이에 13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현재 기업가치를 7천5백억달러에서 8천3백억달러 범위로 책정해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에이아이가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 구조로 재편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에이아이는 기존 계약 일부를 재협상했다. 테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AI 추론 가속기 ‘마이아 200(Maia 200)’을 공개했다. 마이아 200은 대규모 AI 토큰 생성의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추론 전용 가속기로 애저 환경에서 AI 모델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칩 설계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구조를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마이아 200을 제시했다. 마이아 200은 TSMC의 3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1,400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으며 초당 7TB 대역폭을 제공하는 216GB HBM3e 메모리 시스템과 네이티브 FP8·FP4 텐서 코어를 결합해 대규모 모델 추론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 이동 엔진과 메모리 하위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해 토큰 처리 병목을 줄이고 추론 효율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성능 지표에서도 기존 가속기 대비 우위를 강조했다. 마이아 200은 FP4 기준으로 3세대 아마존 트레이니움 대비 3배 높은 처리량을 기록했으며 FP8 기준에서도 구글 7세대 TPU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자사 최신 세대 하드웨어 대비 달러당 성능을 30
팔런티어(Palantir)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아웃테이크(Outtake)가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4천만 달러를 조달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8일(현지 시간) 팔런티어 출신 엔지니어 알렉스 딜런(Alex Dhillon)이 창업한 아웃테이크가 신규 자금 4천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웃테이크는 오픈AI(OpenAI), 앱러빈(AppLovin), 빌 애크먼(Bill Ackman)의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아이코닉(Iconiq)이 주도했다. 딜런 대표는 팔런티어에서 약 5년간 근무한 뒤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아웃테이크를 설립했으며, 그의 전 직장 상사도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회사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웃테이크는 2023년에 설립됐으며, 자율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해 피싱 등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신속히 제거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메일 검증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딜런 대표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켜져 있는 보안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위스콘신주 마운트프레전트에 위치한 옛 폭스콘 공장 부지 일대에 데이터센터 15곳을 추가로 건설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아 대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월 26일(현지 시간) 마운트프레전트 마을 이사회가 기존 시설 인근에 들어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데이터센터 15곳 부지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추가 데이터센터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기존 데이터센터 캠퍼스와 인접해 들어서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OpenAI)와 다른 고객사들로부터 확보해 둔 인공지능 관련 매출을 실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 용량을 제공하게 된다. CNBC는 아마존(Amazon), 오라클(Oracle)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엔비디아(Nvidia) 칩을 대거 탑재한 데이터센터를 앞다투어 건설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학습과 운영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전력회사가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부지 확보가 쉽지 않고,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 운동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마운트프레전트의 주택 소유주와 지역 공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에서 발생한 아웃룩 충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번째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1 사용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또 다른 ‘아웃오브밴드(out-of-band)’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두 번째 긴급 패치는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이후 아웃룩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위치에 저장된 파일을 열거나 저장"하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이 응답하지 않거나 오류 메시지를 표시하던 버그를 수정한다. 일부 사용자는 원드라이브(OneDrive)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옵션에 PST 파일을 저장했을 때, 아웃룩이 충돌하거나 실행되지 않는 문제도 겪었다. 올해 들어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보안 업데이트와 관련된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막판에 긴급 패치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주에는 일부 윈도우11 기기가 종료 또는 최대 절전 모드로 전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윈도우10과 윈도우11을 실행하는 다른 기기에서는 원격 연결을 통한 로그인이 되지 않는 사례도 보고
미국 주식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델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종목의 주가가 이른바 ‘데스 크로스’ 형성에 근접해 기술적 약세 신호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1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포함한 여러 종목이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스 크로스(death cross)’ 패턴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데스 크로스는 통상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질 때 나타나는 패턴으로, 향후 하락 위험이 커졌다는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 넷앱(NetApp), 베스트바이(Best Buy) 등의 종목이 이 기술적 임계값에 근접한 상태다. 이들 잠재적 데스 크로스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진 주간에 나타나고 있다.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 추진을 재점화하면서 무역 긴장 고조 가능성이 부각돼 투자자들이 이를 반영한 뒤, 1월 20일(현지 시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글로벌 기술주 고평가 속에서 양자컴퓨팅 종목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유비에스(UBS)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의미 있는 돌파구’를 이끌고 있는 주요 종목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유비에스는 양자컴퓨팅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적 파괴력에 주목했다. CNBC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월가에서는 알파벳(Alphabet), 국제비즈니스머신(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이 실용적인 첫 양자컴퓨터 개발과 구축에 나서면서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온큐(IonQ)와 같은 소형이지만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급등하는 등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비에스 애널리스트 팀을 이끄는 매들린 젠킨스(Madeleine Jenkins) 애널리스트는 19일(현지 시간) 고객에 보낸 10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양자컴퓨팅 시장이 여전히 분절돼 있고 미성숙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 기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분야로 분자 시뮬레이션, 최적화 및 인공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1월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이후 일부 윈도우11 기기에서 발생한 종료 불가 문제와 원격 로그인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패치를 배포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적용 후 일부 이용자가 기기를 정상적으로 종료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하고 이른바 "아웃 오브 밴드(out-of-band)" 형태의 긴급 업데이트를 추가로 공개했다. 엔가젯은 이 긴급 업데이트가 일부 윈도우11 기기에서 사용자가 종료나 최대 절전 모드를 선택했을 때 기기가 실제로는 종료되지 않고 재시작만 되는 오류를 수정한다고 전했다. 또 같은 업데이트는 윈도우10과 윈도우11 사용자들이 원격 연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기에 로그인하지 못했던 문제도 함께 해결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료 및 최대 절전 모드 불능 문제와 관련해, 이는 부팅 단계에서 펌웨어 수준 공격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보안 기능인 시큐어 런치(Secure Launch)를 사용하는 윈도우11 기기에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원격 접속 장애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알려진 문제(Known issues)’ 페이지를 통해 윈도우10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우간다 북부 소농 재조림 사업을 통해 최대 2035년까지 200만 톤 규모의 자연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을 장기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이에스지 뉴스(ESG New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루비콘 카본(Rubicon Carbon)으로부터 우간다 키자니 포레스트리(Kijani Forestry)의 소농 재조림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자연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 200만 톤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크레딧 공급은 2035년(현지 시간)까지 이뤄지며, 다년간 최대 1,800만 톤의 탄소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보다 광범위한 프레임워크 아래 진행되는 첫 번째 오프테이크 계약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2035년까지 최대 200만 톤의 산림 기반 탄소 제거(ARR, 조림·재조림·재식생) 크레딧을 공급받게 된다. 이 계약은 동시에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여러 해에 걸쳐 최대 1,800만 톤의 탄소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여는 첫 사례로 설명됐다. 루비콘 카본은 고품질 탄소 제거를 목표로 하는 수직 통합형 탄소 투자·관리 회사로 자신들을 규정하고 있다. 이 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합의는, 검증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도에서 소농이 배출하는 농업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차 방식으로 장기 탄소 제거를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체 이에스지 뉴스(ESG New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시아의 소농과 협력하는 기후 기술 개발사 바라하(Varaha)와 장기 바이오차 탄소 제거 구매(offtake)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통해 바라하는 향후 15년 동안 인도 전역의 면화 재배 지역에 최대 18기의 산업용 바이오매스 가스화 반응기를 구축할 수 있게 되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예상되는 이산화탄소 제거량은 200만 톤을 초과할 것으로 제시됐다. 바라하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소농 면화 농가에서 발생하는 목화대(면화 줄기)를 주된 원료로 조달하고 있다. 면화 줄기는 수확 이후 일반적으로 농업 폐기물로 취급되며, 인도 면화 재배 지역 전반에서 들불 형태의 노천 소각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바라하는 이 목화대를 가스화 반응기로 보내 바이오매스로 전환하고, 이를 바이오차로 바꿔 수세기 동안 안정적으로 저장 가능한 생물기원 탄소를 고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바라하는 이번 사업을 탄소 제거 프로그램인 동시에 농촌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현황과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분석한 ‘AI 확산 보고서: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AI Diffusion Report: A Widening Digital Divide)’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싱크탱크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가 2025년 하반기 기준 국가별 생성형 AI 도입률과 인프라, 기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근로 연령 인구 가운데 생성형 AI를 한 번 이상 사용한 비율은 16.3%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생성형 AI가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도입 확산과 함께 지역 간 격차 역시 확대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제 수준별로 보면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노스(Global North) 지역의 생성형 AI 채택률은 24.7%로,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14.1%를 크게 앞섰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025년 상반기 9.8%포인트에서 하반기 10.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초기 디지털 인프라 투자 여부가 AI 확산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전기·수도 요금 인상 부담을 지역 주민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담은 새로운 커뮤니티 우선 인프라 모델을 내놨다. ESG 전문 매체 이에스지뉴스(ESG New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규율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커뮤니티-퍼스트 AI 인프라스트럭처(Community-First AI Infrastructur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작업량이 확대되더라도 데이터센터가 입지한 지역사회 주민을 전기요금 상승과 물 부족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에는 AI 인프라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생활비와 천연자원을 잠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이 담겼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사장은 이 조치가 “회사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소유하며 운영하는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 조치에 대한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AI 인프라 구축은 “국가가 변혁적인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어떻게 강화하는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는가”라는 오랜 질문을
마이크로소프트 싱크탱크인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는 2025년 하반기 글로벌 AI 도입 현황을 분석한 ‘AI 확산 보고서: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채택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가 간 디지털 격차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기준 전 세계 생성형 AI 채택률은 16.3%로,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근로 연령 인구 6명 중 1명이 생성형 AI를 사용한 셈으로, AI가 주류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글로벌 노스와 글로벌 사우스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글로벌 노스의 AI 채택률은 24.7%로 글로벌 사우스(14.1%)의 약 두 배에 달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상반기 9.8%포인트에서 하반기 10.6%포인트로 확대됐다. 보고서는 초기 디지털 인프라 투자 여부가 이러한 격차를 좌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노르웨이, 스페인 등이 AI 도입률 상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절대적인 사용량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인구 대비 사용 비율은 낮아 24위에 머물렀다. 반면 한국은 7계단 상승한 18위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