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비롯해 유니클로, 소우지츠 등 日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연이어 체결 뤼이드가 일본 법인의 B2B 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뤼이드는 지난 2021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일본 법인의 B2B 매출은 288% 증가해 글로벌 B2B 사업 확장의 청신호를 켰으며, 전체 매출은 연간 누적 기준(YTD) 51% 증가했다. B2B 매출 성장에는 올해 6월 일본 굴지의 IT 기업 '후지쯔'와의 신규 계약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e러닝 업무 위탁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3084명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추가 수주 또한 예정돼 있다. 뤼이드는 후지쯔 외에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를 포함해 ‘소우지츠’, ‘다이후쿠’, ‘마루젠제약’, ‘테이진’ 등 다수의 일본 현지 기업과 B2B 계약을 맺고 있다. 문용주 뤼이드 일본 법인 지사장은 “뤼이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일본에서 B2B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일본을 전략적 거점 삼아 이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박차를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해...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 뤼이드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거래액 기준) 10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 원 개선하며 33% 수준 성장했다. 먼저, 퀄슨 인수에 따른 외형 확장이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뤼이드는 지난해 12월 ‘리얼클래스’로 잘 알려진 영어 콘텐츠 회사 ‘퀄슨(Qualson)’을 인수, 올해 1월 퀄슨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뤼이드의 AI 교육 기술과 퀄슨의 콘텐츠 IP를 접목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성장에는 일본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주효했다. 뤼이드의 일본 시장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결한 일본 어학교육 브랜드 ‘아루쿠(AL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익률과 마케팅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굴지의 IT 기업 ‘후지쯔(FUJITSU)’와 B2B 계약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케팅 효율 개선을 통
알테스트, 지난해 AI 기반의 디지털 SAT 진단 서비스로 런칭 뤼이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미국 대입 SAT 학습 플랫폼 '알테스트(R.test)'가 지난 1년간 7만여 명의 유료 회원 데이터를 분석해 성적향상 효과를 발표했다. 지난 23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알테스트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SAT 진단 서비스를 런칭했다. 미국을 제외한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지난 23년부터, 미국에서는 올해인 24년부터 컴퓨터로 대입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방식의 SAT로 완전히 전환됨에 따라 새로워진 시험을 대비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전 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에서의 올해 첫 SAT는 디지털 형태로 오는 3월 9일(미국 시간) 치뤄진다. 지난 해 알테스트 서비스 이용자는 44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체의 39.1%가 미국에서, 2.3%가 한국에서, 나머지 58.6%가 해외에서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료회원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의 매출이 66.8%로 가장 높았고, 한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홍콩 순이었다. 한국 이하 탑 10 국가들의 매출이 높은 비중은 아니지만, 별도 마케팅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시아, 중
네이버·구글코리아와 업무협약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9일 네이버 등 8개 기관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교육청은 그동안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사용했던 뉴쌤(newSSEM)을 교육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개발·전환할 계획이다. AI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뉴쌤은 출결, 과제 제출, 학습활동, 성적과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을 활용, 학생들의 교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처방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취약한 학습 분야를 보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적성을 분석해 진학 상담도 할 수 있다. 협약은 서울대 사범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 천재교과서, 뤼이드, 메가존클라우드, 버블콘 등 8개 기관과 맺는다. 각 기관은 서울교육청에 AI 활용 맞춤형 수업을 위한 콘텐츠와 수업 도구, 플랫폼 솔루션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다자간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한 교육데이터 활용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헬로티] 뤼이드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1억7천500만 달러(2000억 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뤼이드는 토익 학습 앱 '산타토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840억 원에 달한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출처 : 뤼이드) 문규학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는 "뤼이드는 획일화된 교육 방식에서 개인화 학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뤼이드의 AI·머신러닝 플랫폼이 교육기업·학교·학생에게 개인화된 학습 솔루션을 제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뤼이드는 이번 투자금을 AI 기술력 강화에 쓸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캐나다, 아프리카 가나에 R&D 센터와 데이터 레이블링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이번 투자는 사업이 아닌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뤼이드 비전의 시작일 뿐"이라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 협업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