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환(AX)이 기존의 전공·자격 중심의 산업 교육 질서를 흔들고 있다. 기업은 로봇을 ‘만드는 방법’보다 ‘쓰는 법’, 즉 현장 과업을 세분화한 기술 단위의 학습을 원하고, 교육 주체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를 한데 통합한 실습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드러내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로봇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개발자 등으로 수요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향후 협동 로봇(코봇), 자율주행로봇(AMR), 비전(Vision), 엔드이펙터(End-effector) 등을 통합하는 역량과 인공지능(AI) 활용 및 이해 능력(Literacy)이 로봇계 인재의 기본 소양이 될 전망이다. 업계는 교육 과정에서 과목보다 필요한 요소를 바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현장 문제를 하나씩 떼 세분화된 과제로 만들고, 로봇을 직접 가동하며 데이터 모으고, 간단한 AI 모델을 얹어 결과를 확인하는 식의 주장이다. 이때 과제 결과와 실습 기록이 이력서보다 힘을 가져야 하고, 특정 장비에 한정되지 않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한다. 이 과정에서 표준 인터페이스와 개방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다루는 능력이
연구용 로봇 기술 개발, 로봇 응용 시스템 설계·실증, 기술 사업화·상용화 등에 뜻모아 “산업 적용을 위한 실용적인 로봇 기술 모델 구축할 것” 뉴로메카가 기술 교육 업체 아이지와 차세대 로보틱스 혁신 모델 개발에 힘을 합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연구용 로봇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여기서 탄생한 기술을 실증·상용화할 계획이다. 연구용 로봇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적용을 가속화하고,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의 확산을 위한 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아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용 로봇 기술을 확장하고, 산업 적용을 위한 새로운 로보틱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용 로봇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로봇 응용 시스템 설계·실증, 연구 성과 사업화, 기술 상용화, 관련 기술 연구·테스트 환경 조성 등 기술 역량 제고에 협력한다.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해 R&D 개발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할 전망이다. 김창일 아이지 대표는 “양사 파트너십은 최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연구·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이알로봇(대표 박홍서)이 오는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1, 이하 SF+AW 2021)'에 참가한다. 아이알로봇은 SF+AW 2021에서 미니 리니어 서보 액츄에이터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미니 리니어 서보 액츄에이터는 ▲초소형 사이즈 ▲드라이브 회로 내장 ▲역동적 스피드 컨트롤 ▲포지션 및 포스 컨트롤 ▲데이터 통신 제어 및 포지션 피드백 ▲고출력/고내구성의 12V 코어리스모터 채용 등 특징을 가졌다. 아이알로봇의 미니 리니어 서보 액츄에이터는 드라이브 회로, 모터, 기어박스, 위치인식 센서 등이 컴팩트하게 일체형으로 구성된, 선형 위치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RS-485 또는 TTL 등의 데이터 통신을 통해 여러 파라메터에 대한 제어명령을 내리고 피드백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펄스값에 따라 위치를 지정하는 PWM(PPM) 제어도 가능하고, 소형 일체형 컨셉으로 설비의 경량화·소형화가 가능하다. 아이알로봇은 2003년 창립이래 로봇산업에서 주되게 서비스로봇 제품을 선보이며 로봇 설계 및 제어기술을
[헬로티]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 시스템부터 최신 협동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이 매우 다양한 종류의 대용량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하는 센서에 의존한다. 이렇게 생성, 처리된 데이터는 자율로봇이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며, 그 결과 역동적으로 돌아가는 실생활 환경에서 생산성을 유지하는 동안 보다 현명하게 사고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그림 1 참고). 그림 1. 밀리미리파 센서를 통해 기계 주변을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사고를 관리한다. TI 밀리미리파가 공장에서 에지 인텔리전스를 구현하는 방법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밀리미터파 센서는 실시간 의사결정을 위해 통합 프로세서를 통해 칩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러한 통합으로 일부 빛 또는 시각 기반의 센서에 비해 더 작게 설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단일 센서로 여러 물체를 감지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도 절감된다. 먼지, 연기, 가변 조명과 같은 환경 조건에 대한 내성은 공장을 착공할 때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밀리미터파 센서는 외부 렌즈 또는 조리개, 센서 표면 없이도 이러한 조건 환경에서 작동하며, 인클로저 플라스틱 뒤에도 장착할 수 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