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자이텍스-익스팬드 노스 스타(GITEX-Expand NORTH STAR) 2024’에 참가해 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IT분야 국제박람회인 ‘GITEX Global’의 일부인 기술 스타트업 특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모빌리티, AI, 딥테크, 로봇공학, 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100여 개국의 1800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파블로항공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KOREA DIGITAL PAVILION’에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자사의 선진 드론 기술을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파블로항공이 선보인 핵심 제품은 소형 불꽃드론 ‘PabloX F40’다. 이 드론은 불꽃드론쇼와 드론 라이트쇼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특히 PabloX F 시리즈는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을 만큼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중동 지역은 대규모 행사와 이벤트가 많아 드론아트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아시아 태평양(아태) 지역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힘입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최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TMT(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생성형 AI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 현황과 산업별 변화, 트렌드 및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IT, 하드웨어, 반도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통신, 스포츠 등 아태 지역의 주요 산업에서 생성형 AI가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을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생성형AI 특수 칩과 서버 하드웨어 시장 규모는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2027년 기준 AI 칩 시장 규모 전망치가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기업이 일부 제품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도 약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시장과 하드웨어 시장 모두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아태 지역은 정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AI 도입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2024 로보월드’가 열리는 가운데, 23일부터 24일 양일 간 같은 전시장 내 2·3홀 이벤트무대 및 컨퍼런스 룸에서 ‘2024 국제 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로봇공학 발전을 이끄는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로봇 산업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논의한다. 3개 트랙과 20개 세션으로 구성된 주제 발표에서는 휴머노이드와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모빌리티, AI,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기술 혁신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로봇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산업 혁신과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기조연설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인간의 동반자 및 보조자로서 역할 하는지 알아본다. 연사들은 이러한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로봇이 가져올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로봇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만큼 참가자는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와 네트워킹 기회와 미래 로봇 산업의
모터 애플리케이션에 불어온 혁신 오늘날 모터는 산업, 의료,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운송 및 사무 환경 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며 일상의 모든 측면에 깊이 파고들었다. 모터 회전의 정밀한 제어는 고도의 기술을 통해 일상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높여준다. 특히 디지털 정보가 정확한 물리적 동작으로 변환될 수 있는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첨단 로봇공학, IoT, 적층제조(AM), 보철(그림 1) 및 IIoT는 몇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디지털 정보를 완벽한 물리적 회전으로 효과적으로 변환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성능을 향상하려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성 요소가 필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열을 줄이기 위해 전력 소비를 줄여야 한다. 또한, 출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작업 부하를 최소화해야 하며, 제품의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통합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Trinamic 모터 모션 및 제어 솔루션이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달성해 온 목표로서, Trinamic은 몇 가지 주요 기술 혁신을 통해 모터 애플리케이션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한 잔의 맥주를
엣지 컴퓨팅의 선두 주자인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최신 Intel® Ato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가지 새로운 컴퓨터 온 모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듈은 각각 COM Express(COM.0 R3.1) 타입 6 콤팩트 사이즈와 SMARC 2.1 숏 사이즈 폼팩터로, 강력한 8-core CPU를 6/9/12W TDP에서 제공하며, 인텔의 Gracemon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확장된 캐시 및 메모리 대역폭, 응답성 있는 코딩 공간, 온보드 메모리 및 극한 온도 옵션을 지원하는 이 모듈들은 엣지 컴퓨팅에서 IoT 솔루션에 필요한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cExpress-ASL 모듈은 2/4/8 코어 Intel Atom x7000RE 및 x7000C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3.8GHz의 프로세싱 파워와 최대 16GB LPDDR5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32개의 실행 장치를 지원하는 Intel UHD 그래픽을 통합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자동화, 산업용 HMI, 로봇공학, AI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LEC-ASL SMARC 모듈은 4/8/16GB 메모리 옵션을 제공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2023 로보월드’ 동시 개최 행사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로, 5개의 트랙(그린뉴딜, AI, 이차전지, 드론 그리고 우주로봇)과 기조연설로 구성돼 있다. 기조연설은 12일 전시장 내 이벤트무대에서 진행되며, △‘탈(脫)중앙화된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지능형 에이전트와 로봇을 위한 AI 혁신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 및 신흥 시장에서의 AI 및 드론 기술의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로봇공학 : 사회 공간에서 우주 공간에 이르는 스펙트럼’,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와 로봇 친화빌딩 실증 사례’ 등 다양한 분야 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로봇의 역할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킨텍스 컨퍼런스룸 207호에서 ‘AI와 로봇의 미래 : 협업을 통한 새로운 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료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트랙은 미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그리고 싱가포르 등 해외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혁신을 위한 로봇과 AI의 활용방안 등을
원익로보틱스가 개발한 제조·물류이송 자율주행로봇(AMR, 모델명: WR300)이 지난 9월 8일 실시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엘리베이터 탑승 로봇 안전성 평가’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엘리베이터 탑승로봇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위해 현장 평가를 진행한 최초의 사례이다 자율주행로봇이 실내 주행, 엘리베이터 탑승 등 건물 내를 이동하기 위해 사람이 작업하는 공간과 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운영돼야 하므로, 한국산업표준인 KS B 7317에 명시된 안전 요구사항 및 평가 방법에 따라 속도 제한, 단차와 틈새 극복, 추락방지, 장애물 감지와 보호 정지 등에 대한 평가 및 자율주행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연동에 대한 엄격한 현장 확인을 포함하여 평가됐다. 원익로보틱스 박연묵 사업본부장은 “이번 제조·물류이송 자율주행로봇의 엘리베이터 탑승 로봇 안전성 평가 통과를 통해, 원익로보틱스의 자율주행로봇은 사람이 작업하는 공간과 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운영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입증했고, 제조·물류이송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국내외 여러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서 추진하여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익로보틱스는 최첨단 로봇공학,
국내 AI 시장 창출 위해 온디바이스 기술 AI 개발, 교육 제조 및 서비스 고도화 Blaize가 오늘 KT와 다년간의 양해각서를 발표했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 공학 및 모빌리티 AI 비전 감시 관리 분야에 공동으로 AIoT 엣지 장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Blaize와 KT는 국내의 AI 시장 창출을 위해 온디바이스 기술에 대한 AI 개발 및 교육의 제조 및 서비스 요구사항 고도화를 조율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합된 관계를 강화하고 AIoT 엣지 장치 제조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보다 강력하게 육성할 예정이다. KT는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제품 개발을 단말단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AIoT 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laize의 엄격하게 결합된 소프트웨어와 소형 폼 팩터, 저전력, 고속 데이터 처리 하드웨어들이 KT의 AIoT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단대단의 효율적이고 사용 가능한 AI 에지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Blaize와 같은 개발 하드웨어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지능형 IoT 라우팅 장비, AIoT 기술이 도입된 마이크로 모빌리
엣지 컴퓨팅, 로봇 공학 및 V2X 중심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상업화 기대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15일인 오늘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스(이하 제타스케일)가 TTTech 오토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음을 발표했다. 에이디링크에서 분사된 제타스케일은 로봇공학 및 자율주행 차량용 미들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 투자를 통해 제타스케일은 지난 5년 동안 에이디링크의 파리에 위치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오피스에서 개발 및 성장한 엣지 컴퓨팅, 로봇 공학 및 V2X 중심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상업화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에이디링크의 CEO인 Jim Liu는 “제타스케일의 분사는 2022년의 중요한 단계였다. 제타스케일은 이제 운송, 로봇 및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의 각 주요 시장에서 독립적인 재정 자원과 강력한 기반을 갖춘 별도의 비즈니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고객이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하고 강력한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 TTTech는 우리의 이러한 방향과 일치하는 보완 기술 및 전망을 가진 중요한 파트너다”고 말했다. 제타스케일의 오픈 소스 제품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직원의 안전 확보, 생산성이나 가동률 혹은 서플라이 체인의 유지 등, 사회 전체가 안고 있는 과제와 같이, 제조업도 예기치 않았던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또 동시에 많은 기업이 예산삭감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급대응책은 작업자가 페이스 쉴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미쓰비시전기의 FA시스템사업본부의 책임자인 스기야마 하지메는 “제조업은 현재 상황의 변화에 적응하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급 대응책은 작업자가 페이스 쉴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산업에서는 이미 이러한 PPE(개인보호구:Personal Protection Equipment)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식품이나 약, 또는 클린룸에서 생산하는 전자기기나 반도체 등과 같은 제품 분류에 있어서 위생과 환경의 관점에서 도입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PPE는 모든 산업에 있어서 반드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작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면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작업자의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작업자들 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본계약 체결 이후 인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거래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가치는 약 11억 달러로 평가됐다. 인수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이 20%를 보유하게 됐다. 로봇 시장은 서비스, 인명구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요와 센서, 모터 등의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급성장해왔으며,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봇 신사업을 통해 인류를 위한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물류 로봇, 안내 및 지원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을 위한 자율주행(보행), 로봇팔, 비전(인지/판단) 등의 기술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
[헬로티] DGIST 연구팀이 사람 손과 같이 정교하고 유연한 인간형 로봇핸드(Robot Hand)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작이 간편하고 외부충격에도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해, 산업체의 협동로봇분야 등 다양한 스마트 로봇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봇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강성의 물체를 움켜쥐거나 조립하는 등 고도의 작업을 위해 로봇핸드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러한 정밀한 로봇핸드 제어를 위해선 구름베어링(rolling bearing) 기반의 볼베어링 회전 조인트가 주로 사용된다. 구름베어링(rolling bearing)은 베어링의 접촉면 사이에 볼이나 롤러, 니들을 넣어 롤러가 구르면서 접촉하기 때문에 마찰이 작아 고속 회전을 하는 곳에 적합한 베어링이지만, 구름베어링은 가격이 비싸고 조립이 까다로우며 외부 충격에 고장이 나기 쉬워, 이를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유연 조인트가 개발되고 있다. DGIST 로봇공학전공 윤동원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유연구조 로봇핸드의 약한 강성을 보강하고자 새로운 구조의 로봇핸드를 고안했다. 연구팀은 손가락 마디에 맞게 형상이 변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