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가상융합경제포럼(2024 Global Conference On Virtual Convergence Economy)’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포럼은 가상융합경제활성화 포럼(의장 위정현)이 주최·주관하며, 실감미디어 첨단기술의 세계적 트렌드를 소개하고 가상융합경제, 메타버스, ICT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정보 교류와 지식 공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위정현 의장의 인사말과 함께 NIPA 허성욱 원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양기성 과기관이 ‘한-베트남 디지털 및 AI 협력 방향’을, 베트남 정보통신부 디지털경제·디지털사회국의 르테빈 수석전문관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한-베트남 간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뉜 세션에서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 박진호 교수는 ‘UNESCO 세계유산 베트남 후에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문화유산과 가상융합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조명했다. 한성대학교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손 BNK시스템(대표이사 박일용)은 11일 BNK금융그룹 IT 센터에서 금융 특화 AI 전문기업 ‘그린다에이아이’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BNK시스템 박일용 대표와 그린다에이아이 강호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과 역량을 공유해 디지털 금융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의 IT 서비스 제공을 취지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사업 참여 공유 △금융 도메인 최적화 기술 연구 개발 △AI 성능 개선 위한 기술 지원 등을 함께할 예정이며, 특히 BNK시스템은 AI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AI 기술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 맟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BNK시스템 박일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분야의 AI 활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시스템은 그룹 IT 자회사로 계열사를 포함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IT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하고 있으며, 그린다에이아이는 인공지능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국내와 일본의 대형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카드업계 최초 수상 이후 세 번째 금감원장상 수상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교육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포함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총 5060회 교육에서 9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 말 기준 전국 14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름인(人) 금융탐험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소비, 신용, 새로운 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2018년 시작한 '아름인 금융 프렌드'는 특수학급·학교를 대상으로 생활경제와 금융 범죄예방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 금융 취약 계층인 느린 학습자와 고연령층을 위해 '아름인 금융 프렌드' 홈페이지에 디지털 금융 체험 서비스를 추가했다
콴텍투자일임(이하 콴텍)이 한화투자증권과 고도화된 디지털 금융투자 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콴텍의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 Q-Engine(큐엔진)을 활용해 한화투자증권의 STEPS 앱 이용자에게 고도화된 테마 포트폴리오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국내/미국 주식 테마 종목 정보 ▲주간 추천 테마 및 포트폴리오 제안 ▲포트폴리오 분석 및 리밸런싱 제안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Q-Engine은 콴텍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형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위험관리, 자산 배분, 종목 선택 등 16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국내 금융기관에서 Q-Engine을 적용해 운용되는 고객 총 운용자산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콴텍 이상근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한화투자증권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테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콴텍은 오는 4월 B2C 투자일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동사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주
지역 밀착 경영, 디지털 금융 사업 등 비결로 꼽아 "지속적 혁신 사회공헌 통해 대한민국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하겠다" 새마을금고가 총 자산 242조원을 달성하며 2021년을 마무리했다.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자산 약 209조원 달성 후 1년만에 1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새마을금고는 성장세의 비결로 3200여개의 광범위한 점포를 바탕으로 한 지역 밀착 경영을 꼽았다. '금고가 먼저다'라는 방침 아래 각 지역 새마을금고가 자율적 책임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것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디지털 금융 사업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9년 디지털금융전담부서 신설을 시작으로 IT센터 구축, 새마을금고 고객센터 고도화, 스마트뱅킹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주요 디지털금융과제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종이가 없는 디지털창구를 전국 새마을금고 창구에 도입했다. 디지털창구는 예금, 대출, 공제업무 등 전 업무분야에 도입됐으며, 모아쓰기, 화면 확대 등 고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고객들이 최대한 짧게 창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
[첨단 헬로티]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기술, 신한카드의 금융인프라에 적용 -공공기관 블록체인 사업 및 시범서비스에 대해 협업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신한카드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차산업 핵심 인프라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블록체인이 가장 빨리 도입되고 있는 것은 단연 금융분야다. 미래의 인프라인 블록체인기술을 개발하는 글로스퍼와 현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의 시너지는 획기적이고 현실적일 것이라는 추측이 도출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인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신한카드의 지불·결제 및 금융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해갈 예정이다. 글로스퍼는 블록체인의 사회적 가치와 효용성을 전파하고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2월 서울시 노원구에서 오픈한 지역화폐 노원(NW)은 기부,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의 대가를 전자화폐의 형태로 지급·사용하도록 하는 지역기반 공공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