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음성과 문서를 실시간으로 이해, 디지털 민원 처리 흐름을 자동화 스위트케이가 자체 개발한 AI 안내 로봇 ‘Pinbot(핀봇) v2.0’을 선보이며, 공공 분야 맞춤형 비서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조달청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돼 향후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실증 도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Pinbot v2.0은 민원 안내, 문서 스캔, 행정 업무 처리, 민원인 응대 등 기존 키오스크의 한계를 개선한 멀티 태스크 기반 AI 로봇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챗봇엔진과 통합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음성과 문서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디지털 민원 처리 흐름 전반을 자동화한다. 민원인의 요청에 따라 문서를 스캔하고 공공기관 문서양식에 맞춰 자동 입력한 뒤, 관련 데이터를 문서로 출력하거나 기관 내부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일련의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기존 키오스크나 상담 인력이 제공하던 민원 응대와 달리, Pinbot은 실시간 대화형 AI를 활용해 민원인의 요구를 정확히 인지하고 응답하며, 현장에서 반복되는 행정업무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한다. 제품은 이동형 스탠딩 키오스크 형태로 설계돼 어느 공간
솔트룩스가 주관기관으로서 전 과정 총괄...올해부터 2년간 진행 예정 솔트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국가기록원이 추진하는 'AI 기반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년간 진행되며, 솔트룩스가 주관기관으로서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는 국민 누구나 공공기록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지능형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있다.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벗어나 의미 기반 탐색이 가능한 차세대 AI 검색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주된 방향이다. 솔트룩스는 협업 부처 및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검색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하이브리드 검색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거대 언어모델(LLM), 비전-언어 융합모델(VLM), 의미 임베딩 검색 기술을 통합한 멀티모달 검색 구조를 적용한다. 여기에 벡터 검색과 키워드 리랭킹을 조합한 RAG 구조를 통해 정밀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사용자 피드백을 자동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코난테크놀로지 포함해 엠티데이타, KT, 대신정보통신 등 5개 기업 공동 참여 코난테크놀로지가 ‘경기 생성형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총 사업비 약 131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약 11개월간 진행되며, 코난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엠티데이타, KT, 대신정보통신 등 5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전역의 행정 혁신과 디지털 기반 도정 운영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경기도 보안 정책을 충족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구축을 맡는다. 이를 기반으로 법률 특화 LLM, 행정심판 및 입법 지원 AI 에이전트,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검색 서비스 등을 개발해 도정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가용성 GPU 인프라를 바탕으로 멀티언어 모델을 도입하고, LLMops 체계 하에 성능 평가와 모델 관리를 강화한다. 더불어 생성형 AI 신뢰성 인증, 공무원 대상 리터러시 교육, 부서 간 협업 기반 확산 등도 병행 추진해 지속 가능한 AI 활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책 대응력과 통계 분석 역량을 끌어올리고,
UAE, 최근 AI를 입법 절차 전반에 적용하겠다는 계획 발표해 정치적 판단과 인간적 해석이 핵심인 법률 제정에 인공지능(AI)이 참여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AI를 입법 절차 전반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 법제도 시스템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단순히 행정 편의 차원을 넘어, AI가 실질적인 입법 과정의 일부로 기능하는 것은 아직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다. 디지털 전환이 법의 영역까지 침투한 가운데, UAE는 AI를 ‘공동입법자’로 만들겠다는 전례 없는 실험을 개시했다. UAE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 기존 법률을 검토·개정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를 위해 UAE 정부는 ‘규제 정보청(Regulatory Information Authority)’이라는 전담 기관을 신설했으며, AI가 정부 자료와 법적 데이터를 분석해 직접 법률 변화안을 제안하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부통령은 “AI가 법 제정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법률 갱신을 주기적으로 제안하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UAE는 이 시스템을 통해 입법 소요 시간을 최대 70%까지
인사혁신처 ‘e-사람’ 시스템에 엑스빌더6 적용 UI·UX 개선 통한 업무 효율화 기대 토마토시스템이 인사혁신처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고도화 사업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인사관리의 의사결정과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2024년부터 추진돼 2026년까지 전 부처로 확산될 예정이다. 사업은 아이티센엔텍이 주사업자로 참여하며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로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수행한다. 해당 솔루션은 위지윅 기반 UI 개발 도구로 웹 표준을 준수하고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유지보수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부처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화면을 구성하고, 복잡한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최소한의 클릭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UI/UX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 도구는 이클립스 통합 환경에서 완전하게 동작하며 UI 템플릿, 사용자 정의 컨트롤, 화면설계정의서 자동 생성, 지능형 코드 어시스트, UI 테스트 자동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확보하고,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