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독일 공장 신설 계획도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고 슈피겔 등 독일 매체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할레경제연구소(IWH)의 라인트 그로프 소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일부 기업이 생산시설을 오히려 미국으로 옮길 것이라며 "인텔이 마그데부르크에 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말했다. 인텔은 독일 정부 보조금을 받아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으려다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지난 9월 계획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독일 정부는 반도체 분야 외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을 유럽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인텔에 공장 신설비용 300억유로(45조원) 가운데 100유로(15조원)를 지원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미국 업체 공장을 독일에 짓는다고 반도체 자립을 달성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로프 소장은 "공장을 짓더라도 여전히 많은 부품을 중국이나 대만에서 들여와야 한다"며 "반도체 공급망을 유럽이나 독일로 완전히 옮기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텔에 약속한 거액의 보조금은 지난 7일 붕괴한 독일 '신호등' 연립정부 내부에서 경제정
브라질 자동화 기술 ‘GTEX’, 호주 로봇 솔루션 ‘Robotine’ 등과 협력체계 구축 “브라질·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뉴로메카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브라질 자동화 솔루션 업체 ‘지텍스(GTEX)’와 호주 로봇 솔루션 업체 ‘로보타인(Robotine)’ 등과 로봇 생태계 구축을 완료했다. 뉴로메카는 앞선 8월 독일 공정 자동화 업체 ‘에를리히(Ehrlich)’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로메카 측은 두 달 만에 또 하나의 협력 레퍼런스를 추가해 해외 시장 진출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텍스는 기존 산업용 로봇 비즈니스를 확장해 협동로봇 시장으로 진출함에 있어 그 교두보로 뉴로메카를 선택했다. 뉴로메카 측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식음료(F&B) 산업에 레퍼런스를 보유한 뉴로메카의 역량이 주요했다. 이어 로보타인은 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뉴로메카 파트너 교육 과정을 거쳐 호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이 밖에 미국·중국에 법인을 개설하고, 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구축한
AI 데이터 활용해 모빌리티와 도시 인프라 협력 기회 모색하는 데 집중해 에이모는 지난 15일 독일 슈테판 켈러(Dr. Stefan Keller) 뒤셀도르프 시장 및 고위 관계자가 에이모 본사를 방문해 자사 AI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와 도시 인프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AI 기반 승객 흐름 예측 및 관리, 물류 및 수화물 자동화 시스템, 공항 내부 자율 차량 및 운송 솔루션 도입, 보안 모니터링 등 공항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적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에이모는 뒤셀도르프 시장 일행에 자사 핵심 기술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에이모 코어(AIMMO Core)’ 기술을 소개하고 데모를 선보였는데 기술 적용 방안, 활용 사례 등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술 소개 후 에이모가 보유한 수집차량을 소개했다. AI 활용을 논의한 뒤셀도르프 공항은 독일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많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을 운영하는 유럽의 중요한 허브 중 하나다. 증가하는 승객 수와 물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AI 기술을 공항 관리 시스템에 통합
독일 법원, 인텔이 R2세미컨덕터의 반도체 전압 조절 기술 침해했음을 선고 인텔이 독일 특허침해 소송에서 패소해 일부 제품의 판매가 금지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이날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R2세미컨덕터(이하 R2)가 인텔이 반도체 전압 조절 기술과 관련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법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인텔은 독일에서 이 특허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또 인텔에 모든 특허침해 제품에 대한 리콜과 판매금지를 명령하고 2020년 3월부터 독일에서 판매한 특허침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R2에 제공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판시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인텔 반도체를 장착한 HP나 델 제품의 판매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등 파급효과가 광범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텔은 이번 판결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HP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으며 델은 논평을 거부했다. R2는 앞서 지난해 12월 독일 연방 특허법원에서 관련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할 예정 플로틱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인 ‘IFA 2023’에 참가해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독일 IFA는 미국의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IT·전자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엔 150여 개국에서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며, 바이어 약 18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틱은 혁신기술 및 스타트업 전시관인 ‘NEXT관’ 내에 위치한 한국로봇관에 공동 부스로 참가해 회사의 물류 로봇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해당 공동관에는 플로틱을 비롯해 8개의 국내 유망 로봇 스타트업들이 함께 자리해, 물류뿐 아니라 교육, 식음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는 로봇 기술을 소개하며 국내 로봇 기술력을 유럽 현지에 전파할 예정이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유럽은 북미에 이어 물류 로봇 산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 중 하나”라며 “이전부터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뚜렷한 시장이기 때문에 솔루션의 도입 가능성과 시장 확
뉴로클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Automatica(오토메티카)’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 및 유럽 총 15개국에 진출해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뉴로클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했다. 오토메티카는 독일 뮌헨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장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개국 출신의 600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약 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딥러닝 비전검사용 소프트웨어인 ‘Neuro-T(뉴로티)’와 ‘Neuro-R(뉴로알)’을 선보였다. 뉴로티는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로, 딥러닝 프로젝트 설계와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딥러닝 모델 생성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뉴로티에는 뉴로클의 핵심 기술인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다. 해당 기능은 자동으로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찾아 고성능 모델을 스스로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탁월한 검사 정확도 및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딥러닝 모델을 실시간으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런타임 API이다. 빠른 프로세싱 타임이 중요한 현장에서도 최
독일 정부, 인텔의 투자 액수 늘어남에 따라 보조금 100억 유로 규모로 늘려 인텔이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반도체 공장 확장에 30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인텔이 투자액을 기존 계획 대비 2배 가까이로 늘리면서, 독일 정부는 보조금 지급 액수도 대대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독일 총리실에서 인텔이 독일 정부의 재정지원 하에 독일 마그데부르크 반도체공장 확장에 300억 유로를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 숄츠 총리는 "오늘 합의는 독일이 첨단기술 생산기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투자로 우리는 기술적으로 세계 최고를 따라잡고, 자체 반도체 개발·생산 능력 생태계를 확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겔싱어 CEO는 "독일과 유럽연합(EU)에 생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선도적인 반도체 산업을 위한 미래상을 달성하게 해준 독일 정부와 작센안할트주 정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이 산업을 아시아에 잃었다"면서 "이를 되찾으려면 우리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인텔이 마그데부르크에 170억 유로 규모로 반도체 공장을 확장하겠
뿌리산업의 모든 핵심 분야를 다루는 독일 국제 금속 산업전시회 GMTN 2023의 설명회가 개최됐다. 오는 2023년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GMTN 2023은 메쎄 뒤셀도르프가 주최하며, 60년 넘는 시간동안 개최돼 전 세계 영향력을 입증받은 전시회다. 금속 산업의 올림픽이라 표현하는 GMTN 전시회는 해당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빛나는 금속의 세계'를 주제로 개최된다. 8일 진행된 GMTN 설명회는 전시회 관련 주요 정보와 글로벌 산업 동향 및 메가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GMTN 전시회는 주조 전시회인 ‘GIFA’, 야금 전시회 ‘METEC’, 열처리 전시회 ‘THERMPROCESS’, 캐스팅 전시회 ‘NEWCAST’ 4개 전시회를 묶어 열리는 행사로, 개최 주기는 4년이다. 지난 2019년도 전시회에는 127개국에서 약 72,500명이 방문하고, 2,360개사가 참여했다. GMTN 한국 설명회에는 GMTN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의 프리드리히 게오르그 케러 담당이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방문객과 기자들이 알아야 할 GMTN 2023의 필수 정보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재생기술, 친환경 소
오는 5월 30일부터 6월2일까지 개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하노버 메세 독일연수단 중심으로 6월 중순 디브리핑 세미나 실시 세계 3대 산업박람회 중 하나인 '하노버 메세'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한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스마트공장 공급사·도입사·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독일연수단을 조직해 출국한다. 하노버 메세는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략이 가장 풍성하고 밀도있게 다뤄지는 산업박람회인만큼 미래공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로 기대되는 행사이고 특히 스마트공장 관계자의 관심이 높다. 전시 분야는 크게 ▲자동화 모션 드라이브 분야 ▲디지털 에코시스템 분야 ▲에너지 솔루션 분야 ▲엔지니어 부품 및 솔루션 분야 ▲미래 핵심 기술 분야 ▲물류 분야로 구성된다. 전시장의 Hall 4/6/11을 중심으로 한국관 및 한국기업·기관으로 삼익정공, 상아프론텍, 새한전자, 우창커플링, 우진산업, 대화기전 등이 부스로 참석하며 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기업도 다수 홍보부스를 차린다. 또 AAS Testbed도 홍보부스를 마련되어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협회 독일연수단은 6월 셋째 주 디브리핑 세미나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에 도움이 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스퀘어,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고 있는 테크메이커가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를 독일에 출시했다. 유럽 최초로 통신사가 독자개발해 상용화한 실내 5G 중계기다.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유럽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형태의 제품으로, 건물 외부 안테나로 주파수 신호를 받아 실내로 전송함으로써 건물 안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킨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엄격한 건축물 관리 기준을 가지고 있어 실내에서 5G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이에 실내 5G 중계기는 동영상 스트리밍, 교육, 화상회의 등을 많이 이용하는 오피스나 주택에 효율적으로 5G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 주를 시작으로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다. 5G 커버리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기업, 개인 고객이 월 이용료 19.95유로(한화 약 2만7천원)를 지불하면 실내 5G 중계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메이커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와 스마트제조혁신 분야 협력 채널 구축에 합의하고 한-독 워킹그룹을 구성해 29일 첫 회의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중소기업이 스마트제조 혁신으로 제조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독일과 본격적입 협력에 나서는 것이다. 한-독 워킹그룹은 스마트제조 표준이나 보안기술 분야 등에서 실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정책 삼각축의 핵심기관으로 잘 알려진 PI 4.0의 울프강 클라센 그룹장, LNI 4.0의 안자 시몬 최고기술책임자, SCI 4.0의 젠스 가이코 대표 등 3개 기관 전문가가 모두 참여했다. 한국은 중기부의 스마트제조 정책과 사업수행을 총괄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켐프에이아이 이사장인 서울대 차상균 교수, 표준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 한양대 홍승호 교수 등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워킹그룹은 주요현안으로 협력이 시급한 국제표준 개발, 가이아엑스, 사이버 보안 등 3개 분과를
[헬로티] 사진. 폴크스바겐 전기차 생산라인 (출처: 연합뉴스) 독일 정부는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등 자동차 산업의 구조 변화를 위해 새로 30억 유로(약 3조9천300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정부 인사들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인사들은 17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가 보도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2025년 말까지 연장된다. 또, 연방정부는 2021년까지 5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자동차 업계도 2021년까지 1만5천개의 충전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6년 말까지 전체 충전소의 4분의 3에 급속 충전기를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는 노후 화물차의 폐차를 위한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체 화물차의 경우 디젤 엔진을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 헬로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유럽 경제의 중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출마케팅, 해외취업, 스타트업 해외진출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을 개최했다.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은 △ 중소중견기업에 유럽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상담회’ △ 해외진출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연계 ‘한-유럽 스타트업 서밋’ △ 국내 우수 인재의 유럽 취업을 지원하는 ‘한-유럽 취업지원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융복합 형태로 동시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총 51개 우리 소재부품 기업이 유럽 최고의 글로벌 기업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신(전장부품), 삼화콘덴서(전기자동차용 축전기) 등 수출직결형 자동차 부품기업 19개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협조로 나노카본, 2차전지 등 소재산업 육성 핵심 프로젝트인 ‘세계일류소재개발(WPM)’에 참여 중인 32개 기업
[첨단 헬로티] - 드론 피해 급증하자 드론 보안시스템 ‘안티드론’ 기술 도입 확산 디드론사의 드론 트랙커 시스템 / 자료: 독일 디드론사(www.dedrone.com) 드론(Drone) 활용 확산과 더불어 드론으로 인한 기밀 유출, 테러,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등 악용사례와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피해예방을 위한 ‘안티드론’ 기술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Market & Markets)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약 2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약 1조2933억원(약 11억4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KOTRA 이진희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안티드론’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 독일 카셀에 소재한 스타트업 디드론(Dedrone)사다. 디드론은 드론 스타트업 기업 펀딩 순위인 ‘글로벌 Top 20’ 중 8위에 랭크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디드론사의 드론 방어 솔루션은 드론 접근시 RF 센서가 드론의 2.4~5.8GHz 대역의 통신을 1차적으로
▲ 독일 레베 물류센터. 이 회사는 최첨단 RFID 솔루션인 스타시스템을 도입 후 물류센터 관리 효율이 30%나 증가했다. “빠른 유통처리로 식품의 부패로 인한 폐기 손실이 30% 줄어들고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큐빗은 독일 2위 유통 그룹인 레베 그룹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최첨단 무선전파인식(RFID) 솔루션인 ‘스타시스템’을 도입 후 물류센터 관리 효율이 3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독일 레베 그룹의 물류센터는 평균 40,000m2(12,100평)의 넓은 부지에서 상품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전산 기록상 데이터와 실제 제품 간 차이가 생겨 배송 오류 문제가 발생하거나 검수 관리 비용 증가, 자산 손실 발생 등 문제점이 생겨났다. 이에 레베 그룹은 물류센터에 RFID, RTLS(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스타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타시스템 도입으로 상품의 이력과 실시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신선도 유지, 배송오류 감소 등 물류관리를 최적화시킬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