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데마틱(Dematic)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네통 그룹(United Colors of Benetton, Sisley)과 온라인 주문 처리 시설의 자동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베네통 그룹은 이탈리아 빌로르바에 위치한 물류 인프라에 데마틱의 오토스토어(AutoStore™) 시스템을 도입해 이커머스 채널을 강화하고 보관 밀도를 약 3배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데마틱의 GTP(Goods-To-Person) 솔루션 중 하나로, 자동화된 저장 및 피킹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약 60,000개의 보관함과 53대의 로봇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주문된 품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12개의 피킹 스테이션으로 물품을 운반해 포장 및 분류 작업을 지원한다. 모듈화된 설계로 엔트리 포인트와 피킹 포트를 확장할 수 있어 물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데마틱 이탈리아 세일즈 매니저 로사리오 필로메나는 “베네통 그룹이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로 컴팩트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주문 처리 속도를 높여 이커머스 목표
이커머스 업체 ‘레디얼 유럽’ 네덜란드 소재 물류센터에 프로세스 자동화 혁신 제공 AMR 299대 배치해 물류센터 내 물품 운송 임무 수행 데마틱이 이커머스 업체 레디얼(Radial) 유럽 지사가 관장하는 네덜란드 흐로닝언주 소재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AMR) 299대를 수주했다. 해당 AMR은 물류센터에 배치된 팔레트와 토트를 이송·피킹 스테이션으로 옮기는 공정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대형 스토리지 베이로 팔레트를 운반하는 공정에서 해당 팔레트를 이송·피킹 스테이션 랙으로 운반한다. 아울러 자동화된 하이 베이(High Bay) 창고에서 팔레트를 운반하는 프로세스에서 분할 케이스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팔레트를 피킹 스테이션으로 이송한다. 또 여러 층으로 구성된 선반에서 포장 스테이션으로 물품을 이송하기도 한다. 래디얼 측은 데마틱 AMR을 통해 창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주문 처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케빈 히스(Kevin Heath) 데마틱 로봇 솔루션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데마틱의 AMR 솔루션은 각 현장에 맞춤형으로 배치돼 효율성 향상, 유연성 증대, 미래 확장성을 보장한다”며 “직원·고객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
아태지역의 식음료 및 식료품 기업들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토지 부족과 전력 비용의 지속적인 변동성이라는 공통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는 혁신, 역량 및 효율성 향상, 지속 가능한 관행의 육성을 위한 기회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역동적인 환경에서는 당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과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아태지역의 많은 곳에서 높은 인구 밀도는 식음료 및 식료품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1년 아태지역 전체의 평균 인구 밀도는 평방 킬로미터당 1,471명이었다. 이로 인해 공급업체가 다단계 풀밀먼트(multi-level fulfillment) 시설을 공유하는 것이 일반화되는 등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물류 및 유통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방식을 재고하게 됐다. 그리고 이처럼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아태지역 내 식음료 업체들은 새로운 방안을 통해 시장에 자리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고밀도 도시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인구 밀도가 높고 토지가 한정되어 있는 도시에서 식료품 소매업체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