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활용되는 분야에 검증 가능한 혜택 제공하는 AI 서비스 개발" 딥엘이 자사 기업용 번역 솔루션 '딥엘 프로'를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미주 및 남극 대륙 등 165개 신규 시장에 새롭게 런칭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글로벌 진출 확대는 기업용 AI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딥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딥엘의 언어 AI 서비스는 현재 닛케이, 도이치반, 젠데스크 등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과 정부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를 포함해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내부 소통, 고객서비스 지원, 글로벌 진출 등 기업 내·외부에 발생하는 외국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딥엘의 최첨단 서비스는 범용 시스템과 달리 언어에 특화한 전문 AI 모델을 사용해 다양한 사례에서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환각 현상 등 오류 발생 리스크를 현저히 줄인다. 기업은 딥엘 프로를 구독함으로써 정확도 높은 번역 서비스를 사용한다. 딥엘 프로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 무제한 텍스트 번역, 개선된 번역 품질, 용어집 기능으로 번역 일관성 유지, 대용량 파일 번역, 원활한 딥엘 API 호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일본 기업들이 전기차(EV) 판매에선 뒤져 있지만, 기술로는 최고 자리에 올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특허 조사 업체 '패턴트 리절트'와 함께 올 7월 현재 미국에서 출원된 EV 관련 특허를 분석해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쟁업체가 유사 특허로 인용한 횟수와 심판이 제기된 횟수 등을 점수화한 기술 중요도 평가에서 상위 50개사 중 42%(21곳)를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와 부품 대기업이 차지했다. EV 관련 특허에는 모터와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은 물론이고 충전 설비 등 인프라 기술도 포함된다. 이 평가에서 선두 자리는 8천363점을 얻은 도요타가 차지했고, 혼다가 3천849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미국 기업으로는 2위인 포드 등 13개사가 50위권에 들어 국가별 경쟁에서 미국이 일본에 크게 뒤졌다. 한국과 독일 기업은 각 5곳씩 50위권에 자리했고, 중국 기업으로 50위 안에 포함된 곳은 32위를 차지한 비야디(BYD) 등 2곳뿐이었다. EV 기술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우위는 유럽연합(EU)에서의 특허 분석에서도 확인됐다. 닛케이는 EV 기술과 관련한 일본 기업의 경쟁력 원천을 하이브리드차(HV)에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