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이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대 학회 '뉴립스(NeurI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23'에서 19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립스는 현지시간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모리얼 컨벤션 센터(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12월 출범 이후 2021년 뉴립스에서 논문 3편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2편에 이어 올해는 19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뉴립스에서 'AI 에이전트(Agent)' 등 생성형 AI 분야 선행 기술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명령을 정확하게 인지해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개인 비서와 같은 인공지능을 말하며, 기존의 생성형 AI 보다 더 능동적이고 진일보한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스스로 질문(Self-Asking)하면서 인간의 명령을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인 LLM Actor와 실행에 대한 결과값들을 예측하고
삼성전자는 다음 달 8∼9일 '삼성 인공지능(AI) 포럼 2022'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진행하는 1일차 포럼은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소재 혁신 등 AI 기술의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개회사와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AI, AI 알고리즘의 발전, AI를 위한 대용량 컴퓨팅에 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서민준 카이스트 교수와 송현오 서울대 교수가 최근 AI 알고리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적인 슈퍼컴 전문가인 알란 가라가 컴퓨팅의 진화와 AI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 챌린지 대회' 시상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윤태현 대학원생이 세계적 인공지능 학회 경진대회에서 학생 부문 최고 자리에 올랐다. 윤태현 학생이 참가한 대회는 인공지능‧기계학습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인 ‘뉴립스(NeurIPS)’가 주최한 ‘조합최적화를 위한 기계학습 경진대회’다. 윤태현 학생은 지난달 발표된 최종 순위에서 프라이멀 테스크 부문 학생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계산복잡도가 높은 조합최적화 문제를 푸는 솔버 프로그램의 성능을 기계학습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조합최적화는 산업공학, 응용수학의 한 분야로 산업 현장에서 운송경로, 스케줄링 등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데 활용된다. 지금껏 주로 사람이 직접 디자인한 알고리즘이 활용됐는데, 최근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자동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윤태현 학생은 “올해 초에 연구실에서 관련 분야 논문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고,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조합최적화 알고리즘의 미공개 코드를 직접 구현해보기도 했다”며 “마침 경진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이 생겨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세계 기업과 연구소에서 50개 팀이 참가해 지난 7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