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이사 강병구)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농협물류(대표이사 최선식)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물류자원 공동 활용을 통한 농산물 배송 효율화 ▲산지 농산물 공동물류를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택배사업 협력 강화 ▲농산물 사내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 교류 협조 등 총 4가지 주요 협력 범위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산물 물류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신속 신선 배송(Urgent) 서비스와 약속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Urgent 서비스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유지하면서 긴급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KTX와 연계하여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구현함으로써 시간과 품질 면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약속배송 서비스는 주문된 농산물에 대해 다음날 지정된 시간대에 맞춰 배송하는 ‘맞춤형 시간대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지역 상생 특화 이커머스로서 경북 농·특산물 발굴과 판로 확대에 나서 쿠팡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소재 농·특산물 발굴과 판로 확대에 나선다. 8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마케팅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경북 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이날 MOU 체결을 통해 경북 지역 농·특산물에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함께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기획 할인행사를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마케팅 지원 활성화를 위해 경북과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MOU 체결식 이후 행사장에선 ‘쿠팡 로켓배송 입점 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경북 내 재배 생산된 농·특산물을 생산 가공하는 업체 20여곳 참여했으며, 쿠팡 물류센터로의 공급 및 로켓배송 가능 여부에 대한 심사와 맞춤형 판매 방안 상담 등이 이뤄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농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첨단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라며 “경북 김천 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나라와 필리핀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26일 최종 타결됐다. 또 캄보디아와 자유무역협정(FTA)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아세안 주요국가와 다자·양자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한-필리핀 FTA 타결선언식과 한-캄보디아 FTA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은 높은 수준의 개방에 합의해 한국은 전체 품목 중 94.8%, 필리핀은 96.5%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특히 백신·기후변화(국가별 자발적 감축목표 포함)·문화 등 분야를 포함해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백신 및 국가별 자발적 감축목표 해외감축 협력이 FTA 협정문에 도입된 최초 사례다.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은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메콩국가와 첫번째 FTA로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아세안 FTA/RCEP 대비 화물자동차·섬유·기계·딸기·배 등을 추가 개선하고, 최빈개도국과 FTA로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로페즈(Ramon M. Lopez)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은 이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