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옥석가리기 국면...캐즘 현상 돌파할 것” 엠플러스가 이차전지 시장이 직면한 ‘캐즘(Chasm) 현상’ 형국을 타개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공정을 아우르는 복합 장비 개발과 셀 폼팩터 트랜드 대응 등이 돌파구의 핵심이다. 캐즘 현상은 초기 진입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의 진입 시 수요 정체, 시장 후퇴 등 일시적인 단절 상황을 거치게 된다는 이론으로, 미국의 컨설턴트 제프리 무어 박사가 지난 1991년 제창했다. 엠플러스는 판매량 둔화 및 가격 경쟁력 하락, 시간·주행거리 등 충전 측면 한계 등 전기차 이슈, 국가별 패권전쟁, 핵심 광물 공급망 이슈, 정치적 불안정성 등을 내세워 현재 이차전지 시장이 캐즘 국면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엠플러스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턴키 조립 공정, 이차전지 전주기 공정 장비 개발, 지속적 연구개발(R&D) 등을 꼽았다. 특히 이차전지 제조 공정 중 하나인 전국 공정에서 전극을 세로로 절단하는 슬리팅(Slitting)을 비롯해 노칭(Notching), 롤 프레스(Roll Press) 등 핵심 공정을 한 번에 통합해 진행하는 제조 장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차전지가 호황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K-배터리 전략을 필두로, 적용 분야가 확장되고 기술 개발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신산업을 발굴하거나 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모든 형태의 전지 자동화 설비를 갖춘 기업으로, 미래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Q :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DAT)는 약 25년 업력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전문 제조장비업체로서 조립공정 가운데 특히 노칭, 스태킹, 폴딩 공정을 주력으로 하는 LGES 1차 벤더다. 최근에는 차세대 레이저 노칭 장비를 개발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Q : 지난 상반기에 DAT가 주력해온 사업 및 성과가 궁금하다. A : 올해 상반기는 DAT가 한 단계 퀀텀점프를 하기 위한 재도약 기간으로 설정됐다. 매출, 손익 등 외형적으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 및 발굴, 레이저 노칭 장비 기술 고도화, 해외 완성차 신규 장비 개발 등의 성과가 있었다. Q : DAT는 모든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