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공장 문닫게 하려는 목적 아냐…협의 가능"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일본이 사실상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31일 첨단 반도체 관련 물품 수출에 경제산업상의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미국의 대중 반도체 첨단 장비 수출 규제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이 일본과 네덜란드에 수출 규제 동참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역시 이달 초 반도체 기술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 통제 대상 품목은 섬세한 회로 패턴을 기판에 기록하는 노광장치, 세정·검사에 사용하는 장치 등 23개다. 노광장치에 쓰이는 포토마스크 검사 장치 등 일부 반도체 장비는 일본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국내 기업도 많이 사용한다. 극자외선(EUV) 공정용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경우 네덜란드 ASML 등과 함께 세계 5대 반도체 장비 업체로 꼽힌다.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삼성전자와
[첨단 헬로티] 니콘(NIKON)이 1월 31일부터 3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8'에 참가해 LED, MEMS Power Device 시장에 적합한 축소투영 노광장치를 전시했다. 니콘의 노광장치는 g-h-i선 3파장 브로드밴드에 의한 고조도화 및 광 노광범위에 따른 고생산성을 실현한 제품으로 i선 레지스트에 적합해 i선 단파장 선택이 가능하다. 안전규격 대응으로 신뢰도를 보장했으며 깊은 DOF 영역으로 두꺼운 포토레지스트와 고단차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함께 소개된 CNC 비디오 측정 시스템인 NEXIVVMZ-K 시리즈는 한번의 스캔 화상으로 2차원 길이 및 미세 단차의 고정밀도 동시 측정이 가능한 장치이다. 니콘의 독자적인 광학계와 알고리즘으로 고정밀도 측정이 어려운 투명 박막의 측정이나 높은 대조비 및 다층 샘플의 측정에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 2018'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4만 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엔지니어와 국내외 반도체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반도체 산업 글로벌 축제 '세미콘 코리아'는 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뿐 아니라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장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