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이하 KAIA)와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이하 KMVIA)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비전 융합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 협회는 지난 24일 공식 협약을 통해 ▲AI·머신비전 기술의 산업 현장 확산 ▲전문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정부 과제 공동 추진 ▲연관 전시·세미나 공동 개최 ▲회원사 홍보 협력 등 총 7대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명시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단체 간 상징적 제휴를 넘어 양 협회가 보유한 산업별 역량과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구조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A는 AI 기술 및 정책 기반의 전국 단위 협업망을 갖춘 단체로 산업 내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인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KMVIA는 국내 머신비전 분야의 대표적 전문 기관으로 제조·검사·로봇 분야의 비전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실제로 양측은 협약 체결과 동시에 관련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AI 기반 비전 검사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공동 기술 세미나 및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
후보 등록된 2010여 개 기업 중 100개 기업 선정한 결과로 알려져 지능정보산업협회(이하 AIIA)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 간 융합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 '2024 Emerging AI+X Top 100(이하 2024 AI+X Top 100)'을 발표했다. 이번 2024 AI+X Top 100은 산업 10개 분야, 크로스 인더스트리 8개 분야로 구분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특화한 솔루션을 보유한 43개 기업이, 크로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하는 57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사무국은 "2024 AI+X Top 100은 기업의 후보 등록과 추천으로 확보한 2010여 개 기업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로서 AI 유망기업 발굴 및 협업 활성화, AI 융합 생태계 조성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 등의 목적으로 산학연 AI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AI+X Top 100을 중심으로 AI 기업의 성과 홍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책 지원 건의, 투자사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