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사장 윤풍영)는 19일, 다양한 제조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의 AI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반도체, 배터리, 소재 등 다양한 제조업에 적용 가능하며 자율이동로봇(AMR)과 연계해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반송 경로를 자동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조업에서 반송 물류는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등을 생산 라인과 창고, 출하 지점 간에 이동시키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실시간 자재 모니터링과 자동 자재 취급 시스템(AMHS)은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 C&C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제조 AI 기술력과 반송 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반송 물류 시스템은 정해진 경로와 사전 계획된 프로세스를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실시간 생산 스케줄 변화나 예상치 못한 물류 수요 증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SK C&C의 ‘AI 반송 물류 시
현대무벡스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Tire Technolog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관련 전시회로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며 55개국 24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이어 제조공정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타이어 제조공정 전반에 걸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회에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타이어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S&RS(자동입출고시스템), 갠트리로봇(피킹·이송), EMS(천정궤도형 이송), AGV(무인이송로봇) 등 핵심 장비와 설비를 개발 및 고도화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대형 타이어 기업들과의 접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타이어 제조공정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며 향후 잠재 고객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함께 글로벌 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자회사 볼파라 헬스(Volpara Health)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크레이그 헤드필드 전 최고고객재무책임자(CCFO)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헤드필드 신임 CEO는 2025년 4월 1일부터 볼파라를 이끌게 된다. 헤드필드 신임 CEO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교에서 회계 및 재무학을 전공한 공인회계사로 2016년 볼파라에 합류한 이후 약 9년간 재무관리자(FC),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고객재무책임자(CCFO)를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그는 볼파라의 수익 구조를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전환하며 연매출을 100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로 30배 이상 증가시키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볼파라 합류 이전에는 세계적인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과 딜로이트(Deloitte)에서 근무하며 남아공, 뉴질랜드, 바하마,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글로벌 재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볼파라의 다수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루닛의 볼파라 인수 과정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헤드필드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가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윌로그는 온·습도 데이터 기반 식품 안전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국제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선도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온도 관리, 이력 추적 시스템, 에너지·탄소 저감, 신기술 개발, 해외 진출 등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윌로그는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윌로그의 솔루션은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할 수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 보안 SaaS 전문기업 잉카엔트웍스가 11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잉카엔트웍스는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실링(AppSealing)’과 미디어 콘텐츠 보안 솔루션 ‘팰리컨(PallyCon)’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해외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43%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잉카엔트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우수 기술 인력을 확보해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잉카엔트웍스는 네이버, CJ E&M, 티빙,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AMC네트워크,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도국영은행(SBI), 핀액셀(FinAccel) 등 글로벌 고객사 400여 개를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또한, 앱실링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에서 ‘앱 보안(App Shielding)’ 분야 샘플 벤더로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지난 6월 중순과 이달 초 걸쳐 싱가포르·일본 현지서 열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선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1000+)의 일환으로 준비된 글로벌 릴레이 IR 프로그램이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에 맞춘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2024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미래 모빌리티, 로봇,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초격차 기술 기업들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현지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 방문, IR 데모데이 등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싱가포르 시장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과 IR 피치덱 제작을 위한 사전 멘토링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글로벌 소프트웨어산업 최대기업인 에스에이피아이오(SAP.iO) 출신 멘토들이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IR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