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총 686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한편,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출바우처는 2025년 대비 226억 원 증액된 150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미 관세 대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세 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운영하고, 관세 피해 컨설팅과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관세 대응 패키지 활용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추가 한도를 부여해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운송비 지원 상향 조치(3천만 원→6천만 원)는 연장되며,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창고보관·배송·포장 등 종합 물류대행 서비스와 바이어 요청에 의한 무상 샘플 국제운송료도 새롭게 포함된다.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해외 전시·상담회 지원은 40억 원 증액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중기부가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베트남 호찌민 등 14개국 21개 지역에 설치돼 있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면 현지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비입주기업도 수시로 공유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 현지 정착을 위한 법률, 회계, 노무 등에 관한 자문 서비스와 국가별 시장 특성 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대내외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센터 운영 방향과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국가별 현지 전문가와 선배 진출기업 등이 참여하는 해외멘토단을 구성해 국내 수출 초보 기업 대상으로 해외 진출 온라인 세미나, 후속 상담 등을 지원한다.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 피해기업에는 입주 평가 시 최고 수준인 가점 10점을 부여한다. 입주 공간 부족으로 대기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유오피스를 최대 4개월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우대한다. 아울러 대기 기간에도 입주기업과 마찬가지로 법률·회계·노무 등 현지 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일부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해외 지원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GBC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정착과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시설로 올해부터 기존 수출인큐베이터를 GBC로 개편해 수출 마케팅과 금융·투자, 기술 교류, 제품 현지화, 물류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1998년 미국 시카고 거점을 시작으로 전세계 12개국 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출인큐베이터는 지난해까지 총 5928개사를 지원해 약 93억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기존 300여개 입주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연간 20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개편해 운영한다. 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일부터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은 해외 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정보, 법률, 세무·회계 등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비즈니스 지원단'을 월 2회 온·오프라인으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발굴한 거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일부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해외 지원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GBC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정착과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시설로 올해부터 기존 수출인큐베이터를 GBC로 개편해 수출 마케팅과 금융·투자, 기술 교류, 제품 현지화, 물류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기존 300여개 입주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연간 2천여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개편해 운영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