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주도...10개 분과 체계로 글로벌 경쟁 나서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의원, 산업협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주요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함께 참여해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정동영·최형두 의원, LG AI연구원 임우형 원장, 두산로보틱스 조길성 대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SK쉴더스 민기식 대표이사, AWS 코리아 윤정원 대표, KAIST 장영재 교수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다.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5개 생태계 분과(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와 5개 도메인 분과(ADV,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로 구성된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쉴더스, KAIST, AWS 코리아 등 주요 기관이 각 분과장을 맡아 국제 표준화 대응 전략, 정책 방향,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AI 3대강국 목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9월 8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과 제1차 전체회의는 서울스퀘어 17층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국에서 열렸다.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기술혁신 및 기반시설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및 생태계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데이터 ▲사회 ▲국제 협력 ▲과학 및 인재 ▲국방 및 안보 등 8개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된 34명의 민간 위원은 각 분과에 배정돼 정책 기획과 심의, 연계 조정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추가 위촉 위원들과 함께 활동한다. 위원회는 결정사항의 신속한 집행과 부처 간 조율을 위해 국가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국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9월 8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과 제1차 전체회의는 서울스퀘어 17층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간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기술혁신 및 기반시설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및 생태계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데이터 ▲사회 ▲국제 협력 ▲과학 및 인재 ▲국방 및 안보 등 8개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된 34명의 민간 위원은 각 분과에 배정돼 정책 기획과 심의, 연계 조정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추가 위촉 위원들과 함께 활동한다. 위원회는 결정사항의 신속한 집행과 부처 간 조율을 위해 국가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운영세칙에 따라 각 부처 차관급 인공지능책임관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의장을 맡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이 간사를 맡는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국가 인공지능 최상위 전략기구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임무 지향적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공공의 가치와 민간의 효율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이고 유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 구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인공지능 패권 경쟁이 국가 간 경쟁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범부처 전략과 정책·사업을 총괄·조율하는 실질적인 전략기구로 기능한다. 위원회는 ▲국가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 ▲정책·사업 조정 ▲이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등을 심의·의결하며,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AI 강국 도약을 추진한다. 구성도 강화됐다. 위원 수는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됐으며, 부위원장도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민간 부위원장 1명은 상근직으로 전환돼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한다. 간사는 대통령실 인공지능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맡는다. 정부위원으로는 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중기부, 개인정보위 등 13개 부처가 참여한다. 또한 위원회 산하에는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둬 정부 내 주요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