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ETRI 기술이 10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TRI에서는 정보·전자 분야 8건과 융합기술 분야 2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들은 인공지능, 통신, 미디어, 디지털 트윈, 융합연구 등 ETRI가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ICT 연구 분야에서 배출됐다. 먼저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규모 과학계산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대용량 메모리 컴퓨팅 기술이 이름을 올렸다. 가상훈련,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3D 도시모델 갱신 및 지원 기술도 선정되었다. 본 기술은 실감형 공간정보 콘텐츠가 필요한 다양한 수요에 맞도록 실감형 고정밀 3D 공간정보를 생성·갱신해 실감형 3D 도시모델을 저작하고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본 연구는 기획부터 수행까지 수요처와 공급처가 밀접하게 상호 협력하는 다부처 협업 연구로 거둔 성과로 작년에 산업부, 행안부와 함께 실증도 이루어졌다. 덕분에 3D 도시모델 품질 제고, 공통 데이터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 방지, 응용 산업 경쟁력 제고로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및 융복합 유관 산업에서 경쟁력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범부처 약 7만 여 연구개발(R&D) 과제(‘20년 기준) 중, 각 부‧처‧청이 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또한, 우수성과 100선 중에서도 정부 주요정책․전략 및 연구개발 집중 투자의 결과로,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이 돋보인 총 12개의 최우수 성과를 선정했다.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인체장기 재현 조립형 미니장기 ’어셈블로이드‘ 개발을 통한 조직재생 및 암 발생 기작 규명(신근유, 포항공과대학교) 성과는 세계 최초로 세포 재구성을 통한 조립형 미니 인공장기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난치성 질병 극복을 위한 환자 맞춤형 질환치료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