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동측 로비 및 광장에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약 80여 개 부스에서 제조업용 협동로봇과 의료·재활로봇, 교육용 로봇, 배송로봇, 스마트팜 로봇, 푸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약하고 있거나 활용이 기대되는 로봇 모델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 마련된 팝업존에서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가족 등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로봇을 만들고 경쟁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타이탄 로봇과 연주로봇과 소형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공연, 로봇 코스튬 플레이 등 볼거리 가득한 로봇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
KT가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가 제공하는 AI 코디니는 AI 기능, 데이터 분석 기능과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용 블록코딩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다채로운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융합 교육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부터 성인까지 코딩과 로봇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특허청은 가사 서비스 로봇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15~’20년) 연평균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사 서비스 로봇 관련 특허출원은 과거 5년간(‘11년~’15년)에는 평균 약 109건에 머물렀으나 최근 5년간(‘15~’20년) 평균 약 216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16~’20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 출원이 크게 늘어 전체 출원의 3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형태 별로 살펴보면 ▲청소로봇 674건 ▲가사로봇 379건 ▲취약자 보조 로봇 312건 ▲교육·게임로봇 162건 ▲반려로봇 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이 많아지면서 가사로봇과 교육·게임로봇 관련 출원이 늘어났다.(각각 전년 대비 17%, 62% 증가) 또한 어린이를 돌보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보조하는 로봇 출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전년 대비 51% 증가)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40%(647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중소기업 26%(418건), 대학·연구소 13%(216건), 개인 11%(186건), 외국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