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물류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고중량 운송 전용 자율이송로봇(AMR) ‘고카트(GoCart) 1500’을 자동차 부품 공장에 공급하며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유진로봇은 14일, 950kg에 달하는 금속 부품을 자율주행으로 이송하는 ‘고카트 1500’ 납품을 통해 생산성을 2배 높이고 원가를 15%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의 ‘고카트 1500’은 최대 1.5톤까지 적재 가능한 고중량 AMR로 지게차나 AGV를 대체해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반복 작업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인력의 재배치를 가능하게 해 작업자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다. 무엇보다 높이·무게·이송물 형태에 따라 커스텀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춤형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자동차 부품 공장 외에도 식품 제조 공장에 AMR을 도입해 기존 팔레트 이송을 전면 자동화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물류 및 생산 가동률이 기존 대비 20% 향상되며 고중량 자동화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흐름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고카트 1500’과 함께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
유진로봇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해 ㈜정식품 제조 공장에 자율주행 물류이송로봇(AMR)을 도입, 성공적인 자동화 현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유진로봇과 정식품이 협력해 사내 물류라인 자동화를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진로봇은 정식품 제조 공장에 적재하중 1.5톤급 AMR 5대를 도입해 팔레트 이송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무인운반차(AGV) 및 지게차 운영을 AMR로 대체하며, 물류와 생산 가동률이 20%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진로봇의 AMR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식품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기여했다. 식품 생산공장 내 AMR 도입은 작업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기존 AGV와 지게차, 작업자 간의 충돌 위험을 크게 줄이며 안전성을 높였다. 유진로봇의 AMR은 국제표준 안전인증 ISO 13482를 국내 최초로 획득해 공인된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한, 공정 변화와 생산라인 추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제조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에 적용된 AMR은 유진로봇의 스탠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