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는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내외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술 선도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윤지원 SDT 대표와 최재혁 표준연 양자기술연구소장, 이근영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책임연구원, 김민혁 고려대 물리학과 조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대전 유성구 표준연에서 산학연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재 전세계 양자컴퓨터 시장은 초전도체 및 이온트랩 기반 기술이 주도하고 있으나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는 확장성과 안정성, 정밀한 제어가 강점으로 꼽히며 기술적 발전 가능성이 크다. 중성원자 기반 기술은 성숙한 레이저 및 광학 기술을 활용, 대규모 큐비트 운영에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차세대 양자컴퓨터의 유망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함께 한 기관들은 이번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광학 설계 등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술의 연구개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
공동연구개발센터 구축 통해 AI기술 완성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 한국형 Vertical SLM, RAI 등 주요 과제 선정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고려대학교와 ‘AICT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 AI기술 완성도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추진 ▲ 신속·실질적 협업을 위한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는다. 양사는 AI 기술과 관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학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KT 기술혁신부문장인 오승필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유혁 교수를 공동연구개발센터의 연구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또 각 3명씩 총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AI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시장은 연구 결과물이 실시간에 가깝게 상품화와 사업화가 진행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물이 필요한 기업과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연구 혁신이 필요한 대학 입장에서는 개방적인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 KT와 고려대학교도
기존 방식에서 약 20% 성능 향상 “고효율 태양전지 향한 새로운 방향 제시” 국내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성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과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팀이 주석-납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광활성층과 양자점층을 접합해 태양전지 소자의 효율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결합된 소재가 접합되며 만들어진 박막층을 활용해 전지의 효율을 대폭 상승시켰다. 생성된 접합층은 내부 전기장을 강화시키고, 경계면의 결함을 대폭 감소시켜 전하의 이동 거리를 늘렸다. 전하추출의 효율을 높인 것이다. 주석-납 할로겐화물 화합물은 밴드간의 에너지 갭의 차이가 적다. 에너지 갭은 반도체 소재에서 전도띠의 하단부분과 가전자띠의 상단부분의 에너지 차이를 의미한다. 근적외선 영역대 빛까지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내부결함이 많고 전하의 이동 거리가 짧아 전하를 안정적으로 추출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주석-납 페로브스카이트 층 위에 박막으로 덮어 기존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했다. 주석-납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표면에 양자점 소재를 씌우면 양자
모비 탑재 UI 소프트웨어 ‘티치펜던트앱’ 제품 디자인 수상 “로봇자동화 생태계 구축하고 리더십 확보할 것” 뉴로메카 자율주행 협동로봇 모비(Moby)에 적용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소프트웨어 ‘티치펜던트앱(Teach Pendant App)’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 티치펜던트앱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기술로, 이번 시상식에서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계명대학교 사용성평가연구센터에서 공학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높은 점수를 획득해 노코딩의 활용 직관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로봇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및 서비스 등 로봇 자동화 산업 밸류체인을 혁신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제조기업 및 소상공인 고객이 자동화 혜택을 누리도록 로봇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비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와 협동로봇 ‘인디(Indy)’가 탑재돼 자율 이동성과 자율 조작성이 통합된 토털 로봇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헬로티 최
자체 제작 기계산업 엔지니어링 SW를 활용한 무상 교육 및 기업 기술 지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지난달 28일 기계산업 가상공학 기술 확산을 위해 ‘KIMM Cyber Lab’을 활용한 '제2회 가상공학 플랫폼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고려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기계연은 대한기계학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KIMM Cyber Lab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KIMM Cyber Lab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대회를 통해 KIMM Cyber Lab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기계연은 2017년부터 중소·중견 기업의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엔지니어링 SW인 ‘KIMM Cyber Lab’ 6종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한 KIMM Cyber Lab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산업체 및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기계연이 개발한 KIMM Cyber Lab을 통해 기계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CAD 프로그램을 비롯한 CAM, 구조 해석, 유동 해석, 모션 해석,
DX전문기업 LG CNS가 AI·데이터 고급인재 육성·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모집 전형은 AI와 데이터에 특화된 인재를 고려대와 함께 육성하고, 조기 확보하기 위한 LG CNS의 채용 연계형 과정이다.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모집은 전공 무관이며 AI, 데이터 정예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AI, 데이터 영역의 연구 경험이나 업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앞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석사 학위 취득 시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LG CNS와 고려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 커리큘럼은 △데이터과학을 위한 수리적기초와 프로그래밍 △자연어처리와 텍스트 자료의 분석 △초거대 생성형AI의 이해와 응용 △AI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운영도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교수진과 LG
HPE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IC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이원규 교무부총장, 김승주 디지털정보처장과 김영채 한국HPE 대표이사, 강인철 한국HPE 아루바 네트워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19일 진행됐다. 고려대학교는 '더 강한 고려대학교로 더 빛나는 미래를 향해, Transform KU : Together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개교 120주년인 2025년까지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ICT 환경 운영을 통해 더 선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의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의 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효율적인 운영 및 더욱 향상된 학습환경 제공을 최우선시하며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비전을 함께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 및 운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더욱 고도화된 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한화와 고려대학교는 2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한화와 고려대는 ▲ 생성형 AI 관련 연구 및 과제 수행 ▲ AI 및 디지털 전환(DT) 프로젝트 수행 ▲ AI 및 스마트 제조 영역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협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로,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정해진 ㈜한화 DT 담당은 "산학 협력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역량을 확보면서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하는 결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범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는 "기업과 학계의 강점을 융합하여 AI 및 DT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려대학교, SK하이닉스, UC Davis는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에게 SK하이닉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 Davis에서 수학하며 국제적 감각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협약체결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 학생 전원이 미국 UC Davis에 파견되어 1쿼터 동안 수학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향후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도 UC Davis와 국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체류비 전액이 지원되며 학생들은 Engineering Problem Solving/Digital Systems I /Probabilistic Analysis of Electrical & Computer Systems 등의 전공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은 대학 기숙사가 아닌 Davis 지역 홈스테이에 거주하며 미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이 기회를 통해 향후 글로벌 기업 SK하이닉스에서 국제적 감각을 지닌 반도체 리더들로 왕성한 활동을
고려대(세종) 2023년 첫 신입생 20명 입학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고려대학교는 3월 1일 국내 최초로 신설된 '표준·지식학과'에 2023년도 신입생 20명이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표준·지식학과'는 8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험생들로부터 미래 유망 분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대학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작년부터 고려대학교에 교과목 개발, 교재 발굴 등 교과 과정 개발을 지원해 표준 전공 학사과정 개설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본 과정은 표준과 지식 관련 기초교육에서부터 시험‧인증 실무과정, 기술창업 교육까지 표준·지식 분야 종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준을 직접 작성해 보고, 시험·인증에 적용해 보는 한편, 나아가 국제표준화 활동 등에 필요한 기초 역량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재산에 대한 관리·분석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창업 교육도 수행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학사과정 이외에도 초‧중‧고생부터 일반인까지 전체 교과 과정에 대한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2백여 개의 초‧중‧고를 직접 방문하거나 디지털 교재 보급 등을
인텔리코리아는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와 전통 목조건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협력 운영 및 전통건축 손도면 이미지 디지털화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지난 17일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 수준 향상과 문화재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의 하나인 'AI 기반의 전통건축 손도면 캐드 도면화 기술 개발'의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텔리코리아가 밝힌 CADian TWArch(전통 목조건축 AI-CAD)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인텔리코리아, 고려대학교 건축문화유산연구실 등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솔루션으로, 전통 목조 건축의 핵심 부분인 '공포계(지붕 하중 지지 부)'의 옛 손도면 이미지를 2D/3D로 도면화 하는 설계 툴이다. 해당 도구에는 AI 기반 객체 탐지 및 부재 라이브러리 고속화, AI 기반 노이즈 제거, 도면 수정‧편집, AI 기반 객체 벡터화 및 프로세스 제어, 디지털 도면 데이터 관리 기술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하도록 구성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객체 탐지 성능 93% 이상, 탐지된 객체 기반 CAD 도면
경제발전·문화사업 공로…'철학 있는 경영' 평소 지론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장이 모교 고려대학교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LS그룹이 12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10일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어 구 회장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구 회장은 해외 무역과 금융 분야 전문 기업인으로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고 인문학을 비롯한 각종 문화사업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2019년부터 3년간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아 교우회 활성화와 학교 발전에 공헌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기업이 수익만 좇지 말고 '철학이 있는 경영'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체 번영에 공헌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구 회장 지론이라고 LS그룹은 전했다. 고려대는 기업 경영과 사회 전반에 탁월한 수훈을 남긴 사람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수여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구 회장은 한국 대표 기업인이자 국제 무역 전문가로 우리 기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으며, LS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제2의 도약의 초석을 놓은 분"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답사에서 "기업인으로서 평생 지켜
테라헤르츠파 분광기술 이용하여 OLED 디스플레이 불량 검사로 새로운 응용 분야 개척 빛과 전파의 중간영역에 존재하며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테라헤르츠파’는 직진성과 침투성을 가지면서도 에너지가 낮아 물질을 파괴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성질을 가진다. 그래서 테라헤르츠파는 ‘꿈의 주파수’라 불리며 의료, 산업, 국방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전영민 박사(센서시스템연구센터), 서민아 박사(센서시스템연구센터, KU-KIST 융합대학원)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주병권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과 공동으로 테라헤르츠파 분광기술을 이용하여 OLED 구성물질의 투과 특성을 실시간·비파괴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스스로 발광하는 성질이 있어 전력소모가 적고, 디스플레이의 박막화 및 경량화가 가능하다. 또한 유연성이 있어 접거나 돌돌 마는 형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제조원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제조 중간단계에서 결함을 찾아 수리하여 수율을 높인다면 OLED 디스플레이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OLED 디스플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을 담당할 2개 주관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연합체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방사광가속기·중이온가속기 등 구축·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원) 중심의 석·박사급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6년간 212억원이 지원된다. 고려대 세종 캠퍼스와 포스텍은 가속기 교육과정 운영과 가속기 실습 인프라 제공을 담당하며, 각 연합체 참여기관들은 인력 교육을 지원한다. 고려대 연합체(가속기 및 빔라인 미래인재양성 교육단)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학과 교육프로그램과 가속기 실험시설(고려대 세종 캠퍼스)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참여기관은 고려대(서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 서강대, 서울대(빔라인), 성균관대, 연세대, 충북대, 청주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10곳이다. 포스텍 연합체(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일부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기반의 가속기 인력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경주), 부산대, 서울대(가속장치),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 등 6곳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 계획 LG화학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려대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R&D 교류회 및 상호 자문 활동과 함께 산학 장학생 선발 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협약에서 LG화학을 고려대의 가족 기업인 KU크림슨기업으로 위촉했다. KU크림슨기업으로 지정되면 고려대로부터 최고 수준의 밀착형 산학협력 지원을 받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 간의 연구협력 체결과 더불어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