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까지 투자 100조 유치·일자리 45만개 창출 추진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2032년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과 일자리 45만 개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개최한 제13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은 담은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초안을 발표하고, 광주·광양만권·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변경(안) 3건을 승인했다. 제3차 기본계획 초안의 주요 내용은 총량관리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자유구역의 무분별한 지정과 확대를 방지하면서도 민간수요는 적극 반영하고, 지역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지정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시대에 걸맞게 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변경권한 등을 지방에 대폭 위임하고, 투자 매력도 향상을 위해 최혜 인센티브(Most Favored Incentive) 제도, 첨단 핵심전략산업 중심 경제자유구역 전용 연구개발(R&D) 신설·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의결안건인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광주는 미래지향형 연구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 신설 등 토지이용계획과 관련 사업비를 변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제12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자구역 성과평가 및 실태조사 의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제12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와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의결했다. 작년말을 기준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표인 입주사업체 수는 6627개로 전년 대비 7.8% 증가, 외투기업은 390개로 11.7% 증가, 전체 고용인원은 19만5339명으로 6.7% 증가, 전체 입주사업체의 매출액은 113.6조원으로 2.2%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입주사업체 수는 1400여개(5250개→6627개, 연평균 8.2%) 증가하고, 고용인원은 4.5만여명(15만769명→19만5339명, 연평균 9.0%) 증가, 총 연구개발비 지출은 0.57조원(0.84조→1.41조원, 연평균 18.8%) 증가, 총 매출액도 25조원(89조원→114조원, 연평균 8.3%) 증가해,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진척에 따라 입주사업체의 혁신활동이 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