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 건, 7억7799만 주 몰려...경쟁률은 1037대 1 “서비스 로봇 SW 통해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 클로봇이 코스닥 상장 직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증거금 5조570억 원을 달성하며 상장에 청신호를 밝혔다. 클로봇은 이달 16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쟁률 1037대 1, 건수 31만 건, 수량 7억7799만 주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414개 국내외 기간이 참여했는데 이 중 95.3%가 1만3000원 이상의 희망공모가를 제시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와 연동되는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로봇은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 이기종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 등 원천기술 기반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보유했다. 현재 제조·물류·운송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13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해 순항 중이다. 아울러 미국 로봇공학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인천국제공항 등과 파트너십
가온칩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 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183.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증시 침체를 이유로 SK쉴더스, 원스토어, 태림페이퍼 등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 것과 대비되는 성적이다. 청약 증거금은 7조6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온칩스는 이달 2일과 3일에 걸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많은 투자자가 가온칩스의 독보적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가온칩스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가온칩스는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