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로봇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 내 조립식 모듈 자동화 노려 “불량률↓·생산성↑ 기대...로봇 채택은 ‘설계·조달·시공’ EPC 산업 혁신될 것” ABB와 삼성E&A가 로봇을 통한 건설 자재 제작 공정 자동화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양사 협력의 구조는 ABB가 자사 로봇을 삼성E&A의 건설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것이 기본 형태다. 세부적으로 삼성E&A의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내 모듈 조립 공정에 ABB 로봇이 활약할 전망이다. 그 일환 중 하나로, 파이프 부품 및 지지 구조물을 절단·홈질·용접하는 데 ABB 로봇을 활용한다. 삼성E&A는 건설 자재 생산 공장인 ‘스마트 숍(Smart Shop)’ 활성화 전략에 이번 협력이 주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 분석했다.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는 설계·조달·시공 등 건설 프로젝트 핵심요소를 담당하는 EPC 산업에 직면한 이슈”라며 “로봇을 통한 자동화는 불량률 및 폐기물을 저감함과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일정 및 비용 관리 기능 대폭 개선…워크플로우 단순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오토데스크가 최근 자사 최대 연례 행사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2'에서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쉽게 활용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향상된 기능을 통해 모든 이해 관계자가 관련 모델 데이터와 정보에 즉시 접근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더욱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예산에 맞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의 포괄적인 건설 관리 및 현장 협업 솔루션인 오토데스크 빌드의 일정 및 비용 관리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개선된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를 통해 건설 팀은 BIM 데이터에 즉시 접근하고 더욱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해 관계자는 모델 데이터를 사용해 잠재적인 프로젝트의 영향을 파악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오토데스크 빌드의 에셋 탭은 최신 설계 모델을 사용해 3D로 매핑 및 시각화되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