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2~27일 서울 창덕궁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Z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 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통해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갤럭시 화면에 원을 그리면 이미지를 자동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지난 9일부터 창경궁에서 갤럭시 Z폴드6·Z플립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갤럭시 AI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워치7, 워치 울트라, 버즈3, 버즈3 프로, 링 등 갤럭시 에코시스템 제품 대거 사전판매 개시 갤럭시 링, 5~13호로 9개 규격으로 신규 출시...블랙·실버·골드 ‘티타늄 컬러’ 3종 구성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갤럭시 링 등 갤럭시 웨어러블 신규 모델 5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해당 신규 갤럭시 웨어러블 모델 5종은 워치7, 워치 울트라, 버즈3 및 프로, 링 등이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San Jose)에서 열린 ‘2024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기기다. 삼성전자는 이달 24일 이번 5종 공식 출시에 앞서 12일부터 일주일간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먼저 ‘갤럭시 워치7’은 건강 관리 솔루션을 필두로 시장에 데뷔했다. 제품 규격은 40·44mm 두 가지로, 각각 그린·실버, 그린·크림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LTE와 블루투스로 통신 방식을 세분화했다. 이어 기본 LTE 모델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mm 단일 규격으로 출시됐고, 색상은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사전판매 기간 내 워치7 구매자를 대상으로
퀄컴 테크날러지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Snapdragon 8 Gen 3 for Galaxy)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 Z 시리즈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제공하는 기술력을 통해 갤럭시 AI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독보적인 소통, 생산성, 창의력 경험을 선보인다고 퀄컴은 소개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삼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며 “퀄컴과 삼성은 20년 이상 협력하며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끊임 없이 재정의해 왔으며 이제는 획기적인 AI 기술로 그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 Z 시리즈의 상징적인 폴더블 폼팩터에 탑재된 갤럭시 AI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강력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한다”며 “퀄컴의 프리미엄 프로세서는 최고의 카메라 성능과 콘솔을 뛰어넘는 게임 기능, 우수한 연결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
2년 전 모델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도 다음 달부터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14일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다음 달부터 S22 F와 폴드4/플립4, 탭 S8F도 5월 초에 S23 FE 수준의 AI 기능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할 예정이라고 관련 질의에 답변했다. 또한, S21 F와 폴드3/플립3에 대해서도 다음 달부터 서클 투 서치, 매직 리라이트 등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도 최근 갤럭시 AI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에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S24 시리즈, S23 시리즈, S23 FE, Z플립5, 탭 S9 시리즈와 "곧 다가올 더 많은 기종"(more coming soon)을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첫 AI 스마트폰인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도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등의 갤럭시
"S24 시리즈에 들어간 NPU 성능은 13배 향상"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 설루션 팀장인 조성대 부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구동) 모델이 4년 전의 28배인 112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성대 부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24 시리즈에 들어간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성능은 13배 향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부사장은 "갤럭시 카메라가 시공의 한계를 극복하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다"며 "그 중심에 AI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S24 시리즈에 접목된 온디바이스 비주얼 AI가 "S24를 가장 빠르고 스마트한 카메라로 만들어주고,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비주얼 AI는 S24 시리즈 내에서 구동하며 사진과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지원하는 AI를 말한다. 조성대 부사장은 "2019년 갤럭시 S10에 비주얼 AI 모델이 처음 도입됐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당시 NPU가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됐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S10에는 AI 모델 4개가 들어갔다. 그러나 갤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