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4월 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광역교통 기술개발 로드맵(‘25~‘34)’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향후 10년간의 광역교통 기술개발 계획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광역교통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는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 대한교통학회(회장 유정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 등 광역교통 관련 7개 기관의 교통 분야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기존에는 대광위가 도로 및 철도 인프라를 조기에 공급하거나 지자체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이번 로드맵 설명회를 계기로 광역교통 기술개발을 통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더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며, 현장에 적용하여 광역교통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과제 위주로 구성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기술사례는 다음과 같다. 환승센터 통합 운영: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는 일반시민이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기부 장관과 세종시장은 3월 30일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방문해 특구 참여기업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특구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해 운행 등 안전성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권칠승 장관 취임 이후 규제자유특구 첫 현장 행보로 세종 특구사업의 실증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기업 애로사항과 사업화 방안 등 자율주행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5월부터 주거단지, 도심공원,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의 실증을 착수해 위치측정 기술력 향상, 안전 매뉴얼 수립 등 기술 안전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이번 실증은 그간 축적된 기술 안전성과 실증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실제 대중교통 노선으로 실증구간을 확대해 '국내 최초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실증하는 등 사업화 모델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 이번 실증을 위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 여객운송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