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는 켐토피아와 지난 25일 스마트팩토리 및 탄소중립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제조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과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켐토피아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ESG 평가와 컨설팅,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요구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제조업계에서도 ESG 대응과 탄소 감축 체계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크로스 셀링을 추진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측은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기반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 기업이 효과적인 탄소중립 대응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물·공기·가스·전기·증기 등 5대 에너지 요소를 통합 관리한다. 또한 IoT 장비와 FEMS를 연계해 에너지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제공한다. 켐토피아는 환경 솔루션과 탄소관리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국
인터엑스는 26일 정밀 부품 제조 및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인 코리아신예(대표 이효성)와 EAX 솔루션 확산 및 AI 자율제조 공정 구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부품 생산부터 조립 공정, 작업자 안전에 이르기까지 제조 운영 전반에 AX 기반 자동화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터엑스는 그동안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이상 예측, 품질 관리, 생산 최적화 등 AX 자율제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통합 EAX 제조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리아신예는 충청남도 아산을 기반으로 금형, 정밀 판금, 전자 부품 등 다양한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정밀 가공과 조립, EMS까지 수행하며 지역 제조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신예의 부품 제조 및 조립 공정에 AI 기반 품질 관리, 비정상 패턴 감지, 공정 최적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에서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을 상업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renveen) 공장과 더불어 글로벌 생산 능력이 확대되며 공급 안정성과 공급망 유연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슈테판 코트라드 바스프 그룹 이사회 멤버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로운 생산라인은 산업용 코팅과 자동차 분야의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바스프의 CFRP 기술과 최적화된 공정을 통해 아시아 고객들이 더 낮은 탄소발자국(PCF)을 가진 제품으로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스프 글로벌 운영 부문 사장 곱스 필레이는 “강력한 파트너십은 바스프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헤이렌베인 공장과 함께 난징에서 CFRP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이 요구하는 속도와 유연성을 갖춰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스프 글로벌 첨가제 사업
AI3가 기업형 AI의 다음 단계를 ‘직접 일하는 AI Agent’로 제시하며 차세대 웍스AI를 공개했다. AI3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레리치에서 웍스AI 차세대 버전 VIP Preview Night를 개최하고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 150여 명을 초청해 기업 업무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AI의 실질적 활용성과 보안, 비용 효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웍스AI의 기능 확장은 기업형 AI 도입 전략의 변화를 보여주는 흐름으로 주목된다. 표철민 AI3 대표는 행사에서 "올해는 불안정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진짜가 시작된다”며 “성능·비용·보안에서 국내에 대안 없는 기업형 AI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웍스AI의 실제 도입 기업으로 LS그룹, 한화자산운용, 콜마그룹, 인지그룹, 국립공원공단 등 5곳이 사례를 공유했다. LS그룹은 약 1만 3000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했으며 전사 확산을 위해 3100명 교육, 현장 순회, 공모전 116건 등 조직 단위의 생산성 혁신 성과를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금융권 특유의 망 분리, 법무, 보안 규제 검토를 모두 통과하며 웍스AI 도입을 확정했고 금융 분야의 AI 도입 가이드라인을 제
ABB가 알루미늄 열간 압연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정확한 두께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신형 Millmate Thickness Gauge(MTG) 박스 게이지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MTG 기술의 성능을 열간 압연 환경으로 확장한 것으로, 8mm 미만의 알루미늄 스트립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열간 압연 공정에서는 고온·고하중 환경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장비 내 센서를 보호하는 설계가 필수적이다. MTG 박스 게이지는 방수·방진 IP66 등급을 적용해 에멀전 접촉으로부터 내부 센서 부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내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열 민감 부품 쪽으로는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키고, 장치 바닥을 통해 따뜻한 공기를 배출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송신 코일의 작동 온도를 최대 40°C까지 낮출 수 있어 내구성 향상과 효율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이번 신제품은 ABB 펄스 및 전류 기술을 기반으로 해 기존 X-ray 시스템이 가진 복잡성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스트립 양쪽에 센서를 설치하지 않아도 단면 측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덕분에 설치 및 유지관리가 한층 간소화되
자이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경기 하남에서 ‘자이스 퀄리티 이노베이션 월드와이드(ZEISS QUALITY INNOVATIONS WORLDWID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의 한국 에디션으로, 컨퍼런스와 체험형 엑스포가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 아시아총괄 로저 바이어, 대만 미디어 ‘디지타임스’의 대표 콜리 황, 유안타증권의 이안나 부센터장,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 박천구 수석, 그리고 한국전기연구원과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다양한 산업·기관·미디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현장에선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전망 ▲전자·반도체 산업의 최근 트렌드 ▲산업 디지털화 전략 등 주요 산업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특히 자동차 고객과 전자 고객을 구분한 세션 구성을 통해 산업별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 내 엑스포에서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의 핵심 제품군을 모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PRISMO·CONTURA·SPECTRUM 등 3차원 측정기 ▲Smartzoom 디지털 현미경
로그프레소가 공급망 기반 웜 악성코드 ‘샤이 훌루드’ 확산에 대응해 국내 개발자와 조직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개발자 단말을 기반으로 패키지 저장소까지 침해하는 악성코드가 확인되면서 개발 환경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 필요성이 높아졌다. ‘샤이 훌루드’는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에서 이름을 따온 악성코드로 감염된 개발자의 환경을 기반으로 다른 패키지에 자기 복제를 수행하는 공급망 기반 웜 형태다. 정상적인 NPM 패키지로 위장해 설치되며 각종 크리덴셜과 토큰을 수집해 깃허브에 자동 업로드한 뒤 감염된 패키지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확산된다. 로그프레소는 최근 NPM 생태계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개발자 환경도 영향권에 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감염된 NPM 패키지는 700개 이상으로 파악되며 무단 생성되거나 침해된 깃허브 저장소는 2만5천 개 이상이다. 로그프레소는 깃허브 계정에 ‘Sha1-Hulud: The Second Coming.’ 문구를 포함한 퍼블릭 저장소가 존재하거나 NPM 패키지 설치 후 PC나 프로젝트에서 비정상 동작이 발생한다면 샤이 훌루드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
플리토가 AI 통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인사이트 확장 사례를 제시했다. 플리토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롱블랙 컨퍼런스 2026 현장에서 실시간 AI 통번역을 지원하며 다국적 청중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언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시장 전략을 다변화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AI 기반 통번역은 의미 전달 범위를 넓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롱블랙 컨퍼런스는 지식 콘텐츠 브랜드 롱블랙이 매년 주최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외 다양한 연사가 참여한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롱블랙의 기획 철학인 경험 기반 지식 공유를 기술적으로 지원했으며 언어 이해 중심의 AI 기술 역량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플리토는 일본어 등 외국어로 진행된 주요 세션을 실시간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제공했다. 참가자는 현장 스크린과 QR코드를 통해 최대 42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바로 확인했으며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 화면에 자막 형태로 실시간 반영됐다. 플리토는 이를 통해 언어 전달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 이해를 돕는 도구로 기능을 확장했다. 플리토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통번역이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의미 교류의
모두싸인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를 공동 운영하며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의 보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확산과 함께 계약과 문서 데이터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전자서명 서비스의 보안 수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외부 보안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침해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과 인프라 취약점 점검을 확대해 해킹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는 화이트해커 등 외부 보안 전문가가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다양한 공격 경로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모두싸인은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해 왔으며 전자서명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금융권 수준의 데이터 암호화, 접근 통제 강화, 위변조 방지 기술 적용, 로그 기반 감사체계 구축 등을 기반으로 민간과 공공, 금융 분야 고객에게 신뢰성을 제공해 왔다. 회사는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사칭과 피싱, 악성 메시지 등 사회적 피해가 증가하는 영역에서도 안내와 대
SAP코리아가 룩센트와 협업해 사모펀드 운용사와 투자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기업 가치 제고를 지원하는 ‘SAP PE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PE 업계에서 데이터 기반 경영과 운영 효율화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SAP코리아는 글로벌 협업 경험과 국내 컨설팅 전문성과의 결합을 통해 투자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프로그램은 M&A 이후 통합과 운영 최적화, 엑시트 전략까지 포함하며 PE 투자기업이 빠르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AP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KKR, 칼라일 그룹, 블랙스톤, 텍사스퍼시픽그룹 등 주요 PE 고객사와 협업해 운영 효율화형 밸류업 모델을 검증하며 경험을 쌓아 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 국내 시장 환경을 반영해 개발된 SAP PE 밸류업 프로그램은 인수 전 단계의 IT와 운영 리스크 분석, TSA 적정성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인수 후 통합 단계에서는 SAP S/4HANA 기반 통합을 바탕으로 전환 서비스 계약 기간을 평균 40~60% 단축할 수 있다. 가치 창출과 엑시트 단계에서는 ESG와 IR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투자자 대응력을 강화하고 엑시트 전략 실행 가능성을 높인다. 프로그램
버넥트가 글로벌 보안·통신장비 제조사 하이테라(Hytera)와 국내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신형 5G 바디캠 SC880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산업·공공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과 기록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협력을 기반으로 AI 스마트 안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이테라는 1993년 설립된 글로벌 보안·통신장비 기업으로, 전문 무선통신(PMR)과 영상·관제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다. 현재 120여 개국에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안전, 산업현장, 유틸리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공 행사, 산업현장, 시설관리에서 군중 대응과 실시간 정보 공유, 기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바디캠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버넥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C880 공급뿐 아니라 국내 환경에 맞춘 운용 지원, AI 기반 스마트 관제 체계 구축까지 포함한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SC880은 5G 기반 고대역폭 통신을 지원하는 산업용 바디캠으로 ▲130° 광각 촬영 ▲4K 고해상도 영상 ▲듀얼 마이크 음성 기록 ▲IP68 방진·방수 ▲2m 낙하 내구성 ▲3500mAh 배터리 등
원/달러 환율은 28일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3원 내린 1462.6원이다. 환율은 2.4원 내린 1462.5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 하락은 한국은행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금리 동결에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4연속 동결하면서 인하 사이클의 사실상 종료를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간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아래 머무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0.03% 내린 99.532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96원으로,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8.29원보다 2.33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09엔 내린 156.23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를 인수한 시높시스는 지난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Microsoft Ignite 2025)’에서 엔비디아 및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공정 실시간 최적화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을 목표로 GPU 기반 가속 물리 시뮬레이션(Synopsys Accelerated Physics),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및 CUDA-X 라이브러리(NVIDIA CUDA-X Librari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해 생산 공정의 의사결정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글로벌 패키징 및 병입 설비 선도 기업 크로네스(Krones)는 이 프레임워크를 최초로 도입해 병 모양, 액체 점도, 충전 레벨 등 핵심 변수를 반영한 고정밀 가상 공장을 구축했다. 그 결과 기존 수 시간 소요되던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이 5분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며, 실시간 시나리오 비교와 공정 최적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베스핀글로벌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함께 지난 27일 양재 엘타워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은 물론,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실제 구축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행사는 베스핀글로벌과 HPE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문 세션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멀티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의 전략(베스핀글로벌)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과 지능형 프라이빗 클라우드(HPE) ▲HPE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소개(HPE)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자동화 AutoMSP(베스핀글로벌)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최신 동향부터 HPE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AI 기반 운영 자동화 전략까지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김동규 베스핀글로벌 사업전략실장은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적인 구축과 운영을 고민하는 기업 담당자들에게 실
한국에머슨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World Hydrogen Expo 2025(이하 WH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수소 기업과 각국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수소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부터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기존 국제 전시회 ‘H2 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함께 운영된다. 한국에머슨은 수소 생산부터 운송·저장·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속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주제로 다양한 계측 및 밸브 솔루션을 선보인다. 액화수소의 초극저온 환경과 암모니아 기반 운송의 부식·침식 위험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들이 포함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정밀 계측과 무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계측 솔루션, 화염·가스 감지 안전 솔루션, 액체수소(LH₂) 인프라용 압력·안전 릴리프 밸브 등 수소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머슨은 국내외 수소 프로젝트에서 기술 신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