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기술 고도화 및 다변화 모색으로 모빌리티 혁신 기여할 것"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은 구글의 웨이모 출신 잭 심 엔지니어를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잭 심 CTO는 스트라드비전에서 연구개발을 리딩하는 한편, SVNet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혁신적인 비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 CTO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CVPR, ECCV, ICCV)에 다수의 논문을 기재하고 워크샵을 주최하는 등 딥러닝 시각화 및 응용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컴퓨터정보과학부 석사 졸업, 동 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 구글 리서치, 웨이모에서 객체 인식 기술과 자율주행 트럭을 위한 머신 러닝(ML) 모델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팀을 리드한 컴퓨터 비전 기술 개발자로, 실리콘밸리 포함 총 20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구글 근무 시절 개발하고 연구용 오픈소스로 공개한 500만개 규모의 구글 랜드마크 데이터셋은 대규모 비주얼 인식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표준 데이터셋
파블로항공 제작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 활용…안전한 도심 비행환경 구축 목표 파블로항공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주관하는 '도심 비행환경 안정성 개선 프로젝트'에 공식 수행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파블로항공, ResilienX, Trueweather, Spright, Longbow 5개 기업이 협업한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자체 개발한 멀티콥터 배송 드론에 풍속 센서를 장착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수집·활용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비행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풍속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게 된다. 풍속 모델 예측으로 비행 항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비행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이찬주 파블로항공 미국지사 운영이사는 이번 NASA와의 프로젝트에 대해 "드론 물류 배송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도심 항공 상용화를 향한 큰 발걸음"이라고 평가하며 "파블로항공이 한·미 양국의 드론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항공우주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미국 애리조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유공유리분말(Hollow Glass Powder)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유공유리분말은 미세한 분말 형태로 이뤄진 구형의 신재료다. 고강도 콘크리트는 압축강도가 40MPa(메가파스칼) 이상 콘크리트로 보통 시멘트량의 증가로 점성이 커져 타설시 압송장비에 부담을 준다. 이에 점성을 낮추기 위해 화학 혼화제를 섞는데 이 혼화제가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아 고강도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화학 혼화제가 아닌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해 점성을 낮춘 새로운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소량의 유공유리분말 투입만으로 콘크리트의 점성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외부 온도의 영향도 받지 않아 손쉽게 고강도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 실증을 마쳤으며 이진베이시티와 고덕대교 현장에 각각 60MPa(메가파스칼), 80MPa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해 성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초고층건물 신축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 콘크리트보다 높은 하중을 버틸 수 있는 고
친환경,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달성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 경합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대, 현대중공업과 함께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대학과 공기업·대기업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공 창업 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전국 대학(원)생 및 예비창업자(팀)라면 누구나 경진대회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창업', '수소 밸류체인(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 등 수소 관련 모든 산업)-수전해·연료전지 적용 아이디어'와 관련한 주제를 내달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서류심사와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지원, 예선 심사 등을 거치며, 총 6명(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본선 진출팀은 내달 23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무대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본선 진출팀에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상패와 상금, 사업화 연계 등 혜택이 주어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글로벌 고객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 발표 세일즈포스는 서비스 의사결정권자와 원격·현장 일선 서비스 근무자들의 인사이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다섯 번째 글로벌 고객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이며 2022년 전세계 36개국 8050명의 고객 서비스 전문가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에 기초한다. 특히, 322명의 국내 서비스 전문가들의 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이번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증가에 따른 조직의 변화, 워크플로우 자동화의 이점 등 고객 서비스 조직의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 전문가들은 ▲ 전사 조직에서의 CRM 소프트웨어 단일화 ▲ 고객 서비스 및 IT 부문 간의 디지털 협업 역량 강화 ▲ 숙련된 서비스 인적자원 양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도화된 고객 관리의 중요성에 따라 고객 로열티 및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최고 고객 책임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48%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전환했으며, 고객의 94%는 우수한 고객 서비스가 또
현대차그룹은 내달 16~17일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콘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및 현대차그룹과 협력하는 스타트업(코코넛사일로, 엠바이옴)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담당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제 전환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한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TaaS본부를 담당하는 송창현 사장, 자율주행사업부 장웅준 전무, 차량제어전략실 김치경 상무, 전자개발실 안형기 상무, 현대오토에버 김성운 상무 등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참여한다. 현장 참가자와 발표자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주어진다. 둘째 날에는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그에 앞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카클라우드, 전자·바디 등 여러 주제로 구성된 발표 영상을 내달 10일 미리 공개하고 사전 질의를 받는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현장 작업자에게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 장구를 보급, 모든 작업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 초 업무 협약을 맺고 IoT 센서가 부착된 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 작업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관제 플랫폼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IoT센서는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안전모 센서는 작업자의 착용성을 고려해 경량화 하는 동시에 보다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스마트 안전고리 센서는 잦은 충전이 어려운 작업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교체 주기를 270일로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고리는 작업자가 기존에 보유한 안전용품에 손쉽게 탈부착되는 방식으로 범용성이 높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작업자가 높은 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안전모 턱 끈이나 안전고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분석하고, 문제가 있을 때 작업자에게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 인프라 사업 담당(상무)은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시작으로 다른 추락사고 위험 현장으로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중대 재해 사
"지역사회 돕고 전세계 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직과 협력" 포티넷코리아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의 공식 사이버 보안 파트너로서 이 대회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티넷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 8200만원) 규모로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임희정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포티넷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 및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여러 유망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포티넷은 포용성과 다양성을 육성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포티넷 트레이
HD솔루션즈(구 한국델켐)는 2022 로드쇼를 대구와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HD솔루션즈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2 로드쇼는 10월 25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10월 2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대한민국의 뿌리산업이자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금형 및 제조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HD솔루션즈 양승일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로드쇼 발표에는 컨설팅사업본부 손진성 상무, 솔루션사업본부 이성준 이사, 사업개발본부 구본민 이사, 솔루션사업본부 이다운 수석 컨설턴트, 컨설팅사업본부 컨설턴트 조병진 책임 컨설턴트를 비롯한 분야별 실무진이 참여한다. 발표 후에는 현장 참가자와 발표자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HD솔루션즈 관계자는 상생·극복·혁신·약속이라는 핵심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찾아 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LS일렉트릭이 대만에서 약 2,668억 원 규모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이 발주한 2,668억 원 규모의 카오슝 메트로 옐로우라인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일괄 사업자로 선정, E&M 사업을 총괄하는 STEE와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오슝시(인구 약 280만명)는 대만 남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현재 대규모 도시철도 구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34년 1분기 완공 예정인 옐로우 라인은 총 연장 22.9km(23개 역) 규모로, 시내를 Y자 지선형식로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카오슝 메트로 레드 라인 북부 연장 구간에 전력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카오슝 도시철도 사업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LS일렉트릭은 대만 도시철도 전력공급사업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운영시스템 시장도 확대하는 등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만은 도시철도 신설, 노후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제성장에 따라 사업자 선정 기준도 품질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글로벌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 국경 지대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세일즈 센터 및 생산 시설에서 젊은 인재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매년 다양한 직군에 대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정규직 기회를 제공하여 단순히 실무 경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대학교와 협력하여 이론과 실습을 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인턴십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향후 3년간 전 세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및 인턴십 참가자의 수를 2배로 확대할 예정이며,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상호 간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HR 디렉터 여르그 슈테거르트는 “젊은 인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곧 기업의 사회
지난 15일 발생한 SK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 당시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을 위해 센터 전체의 전원을 차단, 카카오뿐 아니라 네이버 등의 서버 기능이 중단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데이터 센터 내 전기 공급선이 하나로 연결돼 있어 특정 장소에 대한 전기 공급 중단만으로는 누전 위험 등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국적으로 데이터 센터가 늘고 있는 만큼, 유사 사고에 대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3시 1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데이터 센터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설치된 CCTV에는 전기실 내 배터리 중 1개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하고, 이후 곧바로 자동소화 설비가 작동해 가스가 분사되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5개의 랙(선반)으로 이뤄진 배터리 1개가 모두 탔다. 해당 배터리 주변이 그을리기는 했지만, 또 다른 배터리가 전소하는 등의 추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재의 여파는 컸다. 불이 나자 전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내년 반도체 업계에서는 탄화규소(SiC·실리콘 카바이드)와 질화갈륨(GaN) 등 이른바 3세대 반도체 기술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정보업체 트렌드포스는 2023년 10대 기술 산업 트렌드 중 하나로 3세대 반도체의 부상을 꼽았다. 기존 전력 반도체는 주로 실리콘(Si)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최근에는 전력 효율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SiC와 GaN 등 신소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력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전자기기 수요 확대와 전력 소비 증가가 예상되면서 차세대 전력 반도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2026년까지 5년간 SiC와 GaN을 활용한 전력 기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35%, 61%에 이를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800V 전기차, 고전압 충전, 고효율 그린 데이터 센터 등의 급부상으로 SiC와 GaN 부품은 가파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2023년을 앞두고 더 많은 자동차 업체가 메인 인버터에 SiC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GaN은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 데이터 센터 등으로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미 행정부, 중 기업 31개사 수출통제 대상으로 추가 지정 최근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애플이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로부터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공급받기로 했던 계획을 보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애플은 애초 이르면 올해 중으로 YMTC의 낸드플래시를 중국 시장용 아이폰에 탑재할 계획이었으며, 최종적으로 아이폰에 필요한 낸드플래시의 40%를 YMTC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다. 그러나 미국 행정부는 지난주 YMTC 등 중국 기업 31개사를 민감한 기술 수출을 책임 있게 다룬다고 신뢰할 수 있는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수출통제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애플도 결국 YMTC에서 반도체를 조달하는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미검증기업 리스트'에 오른 중국 업체들과 거래를 하려면 물품을 보내기 전에 실사를 통해 합리적인 사업인지 확인 조사를 수행하고, 당국에 추가로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할 수도 있다. YMTC는 미국 당국의 수출 통제 블랙리스트 대상인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도
편안한 착용감과 건강 관리에 특화한 스마트워치로 주목받아 스마트워치는 현대인의 손목을 차지한 절대 다수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은 스마트워치가 태동하던 시기였다.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이 전부였던 모바일 시장에서 스마트워치의 성공을 기대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스마트워치는 기능 면에서도 단순했다. 전화와 메시지 알림 기능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워치의 위상은 180도 달라졌다. 스마트워치는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스마트워치 개발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오늘날 시장에는 다양한 스마트워치 브랜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어메이즈핏 GTS 4 미니(이하 GTS 4 미니)'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가성비 뛰어난 스마트워치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웨어러블 기업 제프 헬스(Zepp Health)에서 GTS 2 미니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인 GTS 4 미니는 초경량 디자인에 건강 관리 기능까지 갖췄다. 직접 착용해본 GTS 4 미니는 9.1mm의 얇은 본체와 19g의 가벼운 무게에 걸맞게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었다. 여기에 부드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