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 개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가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로의 도약’을 주제로, ‘책임있는 실천, 질서있는 전환, 혁신주도 탄소중립’을 부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국내 주요 인사들과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악셀 팀머만 IBS 기후물리연구단장 등 해외 저명 인사들도 자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 및 지속가능 단과대학 설립에 앞장선 마르크 테시에 라빈 스탠퍼드대학교 총장과 기후·에너지 위기 시대를 다룬 퓰리처상 수상작 ‘
LG·현대차·KT 등 257개 기업 참여…인재 발굴·육성·채용 등 전주기 지원 민·관 디지털 인재 양성의 구심점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프론트원 빌딩)’ 5층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기업, 대학협의회, 유관협회 관계자, 청년 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얼라이언스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재의 발굴부터 육성, 채용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민간이 혁신 역량을 적기에 발휘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다.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학·교육기관 등 인재양성 기관과 기업·협회·채용플랫폼 등 활용 기관 등 참여 희망기관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협의체로 운영한다.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인재활용·정책지원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디지털 인재양성과 혁신문화
7월 시리즈 A 투자유치 성공 이후 3개월만에 추가 자금 조달 고객 편의 개선하는 충전 서비스 제공으로 성장 가능성 기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가 삼성증권, LS일렉트릭에서 총 35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21년 7월 설립된 플러그링크는 I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아파트(공동주택)에 특화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 내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 충전제어와 요금 간편결제, QR코드 이용충전방식 등 고객 편의를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충전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최근 투자 유치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플러그링크의 충전 서비스개발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번 삼성증권, LS일렉트릭의 신규 투자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빠른 보급과 충전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주문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 제작과 매칭 방법' 특허 2건 출원 넓은 창고, 많은 인력·큰 장비에서 '지식재산권'으로…물류기업 핵심역량 변화 CJ대한통운이 물류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이 기존 넓은 창고나 많은 인력, 큰 장비, 경험 기반에서 첨단기술과 알고리즘 등 무형의 자산기반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운영 최적화 관련 알고리즘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원한 특허는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과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 등이다.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3개월간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바탕으로 112억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 주문별로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찾아냈다.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은 상품이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될 때 측정된 모든 상품의 크기와 부피 등 체적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이에 기반해 고객이 주문한 여러 상품들의 체적을 계산한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
산업 특화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AI 솔루션·플랫폼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AI 혁신 생태계의 선진화를 조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카이스트와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에 따라 ▲ 시장의 규모 및 확장성 ▲ 기업가치 및 매출 ▲ AI 인력 전문성 ▲ AI 기술 및 제품 등 정량 지표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 해결 등 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윤성호 대표는 "이상탐지, 예측, 조합최적화에 특화된 AI 기술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해온 마키나락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마키나락스가 자체 개발한 MLOps 플랫폼 '런웨이'로 기업들이 빠르고 쉽게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배포-운영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키나락스는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 및 산업 AI 프로젝트에서 고성능 ML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MLOps 플랫폼 런웨이를 개발했다. 클라우드와 도메인에
메타버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제시…차세대 인터넷으로서 메타버스의 기회와 가치소개 메타가 메타버스를 통해 개인의 세계관을 넓히고 일상 속 관심사에 녹아드는 메타버스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이고자 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든 것이 내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를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고, 메타버스가 제공하는 실질적인 기회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터넷에 로그인(log-in)해 왔듯이, 차세대 인터넷으로서 3D 공간으로 점프인(jump-in)해 일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일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메타의 캠페인 영상은 11월부터 약 두 달간 TV 광고를 비롯, 온라인부터 옥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를 사람들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자신을 중심으로 내 세상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부캐’에 개인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하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영감을 받아 기획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윤지원 SDT 대표, 2022 AIoT 국제전시회서 '양자기술기반 비즈니스 생태계 구현전략' 발표 "양자 컴퓨터는 아직까지 연구수준 단계로, 완전한 양자 컴퓨터가 출시되더라도 제한된 범위에서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의 윤지원 대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AIoT 국제전시회 컨퍼런스에서 양자기술 산업을 전망했다. '양자기술기반 AIoT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윤지원 대표는 "현재 국내 양자기술 산업 경우 미국이나 중국 등과 같은 선도국에 대비 5년 정도의 기술격차가 있지만 산업화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시대에서 양자기술주권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빠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문했다. 윤 대표는 양자 하이프 사이클을 인용,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치열한 개발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양자컴퓨팅이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양자센싱과 양자보안통신, 양자컴퓨팅 등과 같은 양자기술 발전을 통해 향후 5년에서 10년 내 영역 광물 탐사나 제약, 재료과학, GPS,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선정됐다고 현대차가 21일 밝혔다. 전기차가 이 부문 수상 모델로 선정된 것은 아이오닉5가 최초이며, 현대차의 수상도 처음이다. 아이오닉5는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 성능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사양을 갖춘 아이오닉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처음으로 적용된 차종이다. 3000㎜의 축거(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800V 초급속 충전시스템, 높은 동력과 동력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 등을 갖췄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평가와 유럽의 신차
3D 프린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모여 3D 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팅과 항공 우주, 국방, 의료, 로봇 관련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속 3D 프린터를 활용해 발전된 전 세계 산업 동향을 확인하고, 해외에 국한하지 않고 국내 실제 활용 사례를 포함해 공개되지 않았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3D 시스템즈 공식 대리점이자 20년이 넘는 3D 프린팅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씨이피테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11월 9일 오후 1시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2022 금속 적층제조 심화기술과 산업별 발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3D 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터 'DMP 350' 장비 시연과 3D 시스템즈의 금속 3D 프린터의 듀얼 레이저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신소재를 소개하는 자리다. 금속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 일반인 등 30개사 50명 안팎의 전문가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기술 세미나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 분야 적층제조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3D 시스템즈는 금속 3D 프린터의 신기술·신소재,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항공 우주 분야 적층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이 스마트안전 시장에 적극 나선다. 지에스아이엘은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과 스마트 안전의 기준수립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설 또는 산업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고도화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 단말기 공급 및 서비스에 협력함으로써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스마트 워치,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 공급을 담당하며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 연동을 지원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현장에 시스템을 시범 적용함으로써 솔루션과 서비스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시스템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한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현장의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으로서 시스템 구성과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기획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에스아이엘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현장에 스마트안전시스템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설비 사업장과 전기안전 관리 위탁·대행업체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5주간 실태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사반 8개를 지역별로 편성해 안전 및 인력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전기사업용 및 자가용 전기설비 사업장의 전기안전 관리자 선임과 장비 보유 현황, 전기설비 정기 검사 여부, 검사 적합명령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기안전 관리 업무 위탁·대행 사업자 대상으로는 기술 인력과 장비 보유 상황 등 사업 등록 요건과 대행업무 범위, 업무량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실태조사 결과 단순 시정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권고한 뒤 일정 기간 뒤에 확인하고, 위법 사항은 형사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전 세계 기업의 80%, "전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에 아이덴티티 중요" 옥타는 점점 많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이니셔티브를 도입하면서 오늘날의 역동적인 사이버 위협 환경의 도전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타의 의뢰로 펄스 Q&A가 발행한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제로 트러스트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정책을 도입한 아태 지역 기업의 비중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8% 포인트 증가해 약 50%에 도달했다. 아태 지역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도입 비율(전년 대비 18% 증가)이 전 세계 수치(전년 대비 31% 증가)보다는 낮았지만 아태 지역의 거의 모든(96%) 응답자가 명확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정책을 적용 중이거나 2022년에 계획하고 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 기업들은 점차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패스워드를 넘어, 보다 강력한 보안과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뒤처졌다. 전 세계 기업 중 아태 지역 기업들이 비밀번호가 없는 액세스 도입률이 가장 낮았는데 단 0.5%만 도입한 상태였고 향후 1
사고 원인부터 재발방지 대책까지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인 에스투더블유(S2W)는 고객들이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침해 사고 대응 서비스(IR, Incident Response Service)'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2W는 고객 기업들이 최근 급증하는 랜섬웨어 및 각종 사이버 공격에 조직의 IT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침해 사고 대응 센터를 통해 침해 사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해 사고 대응 센터는 S2W 내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분석 조직인 탈론(TALON)의 숙련된 사고 조사 전문가들로 운영되며, 침해 사고와 관련된 전 과정에서 대응을 지원한다. S2W의 침해 사고 대응 센터의 사고 조사 전문가들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등 다년간 습득한 전문 지식과 다양한 사고 조사 사례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명확한 사고 분석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S2W는 멀웨어 및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랜섬웨어 분석, 위기 관리, 피해 예측, 문제 해결 전략 구축 등을 비롯한 총 9개 영역의 침해 사고 대응 서비스를 운영
HBM-PIM 확보와 함께 소프트웨어 표준화 작업도 완료해 삼성전자가 첨단 메모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D램과 낸드플래시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제품을 통해 메모리 시장의 불황을 넘고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연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을 활용한 메모리 솔루션(HBM-PIM)을 확보하고, 이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표준화도 완료했다. PIM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간 융복합을 통해 전통적 컴퓨팅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기능을 뛰어넘는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처럼 단순히 미세공정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틀을 뒤집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IM은 프로세서가 수행하는 데이터 연산 기능을 메모리 내부에 구현한 기술로, PIM을 활용하면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 처리가 가능해 CPU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이 줄어든다. 이에 AI 가속기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가
반도체 장비에 이어 PC, 스마트폰 수요도 감소세 이어져 세계적 반도체 수요 부진에 미국의 대(對) 중국 수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세계 반도체업계의 실적 악화 흐름이 메모리·비메모리·장비 등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램리서치는 미 당국의 중국 상대 규제로 내년 매출이 25억 달러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램리서치의 팀 아처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관련 규제와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메모리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계가 내년 설비투자를 20% 이상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이달 초 중국 규제를 이유로 이번 분기 매출이 애초 전망보다 약 4억달러(약 5천7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도 지난 8월 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는 미 당국의 통보를 받은 뒤 4억 달러 정도의 분기 매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중국으로 수출되는 반도체는 미국 규제의 표적인 슈퍼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PC, 게임기 등에도 사용된다며 중국이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국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