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42곳), 미국(28곳), 대만(10곳), 일본(7곳)에 비해 크게 뒤쳐져 전 세계 100대 반도체 기업에 한국 기업은 3곳에 불과했고, 시총 순위와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캐피털 IQ에 기반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반도체 기업의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100위 안에 3곳(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을 포함시키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중국(42곳), 미국(28곳), 대만(10곳), 일본(7곳)과 비교하면 크게 뒤처진 수치다. 최근 몇 년 새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시총 순위도 크게 하락했다. 2018년 글로벌 시총 순위 1위였던 삼성전자는 대만 TSMC, 미국 엔비디아에 밀려 현재 3위로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도 4계단 하락해 1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 분할한 SK스퀘어는 1년 새 80위에서 10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 순이익률도 2018년 16.3%에서 지난해 14.4%로 1.9%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과 일본, 대만이 3.9%p, 2.0%p, 1.1%p씩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은 매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10월 27일,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TT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한 종합적 성과 분석과 함께, △알티베이스 △에이프리카 △인재INC △코코넛사일로 등 지원기업의 우수 성과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을 지원받은 8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성과조사에서는, 기존 대비 기업당 평균 20.0%의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는데, 구체적으로는 서비스 기능 제공 수준이 향상된 경우가 72.2%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 상호운용성 향상 38.9%, 서비스 이식성 향상 33.3% 등으로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70.8%가 서비스 검증, 고도화 과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응답했으며, 45.2%가 신규 사업 수주(54.2%), 신규 납품(58.3%) 등을 통해 매출 증가에 영향
요꼬가와는 쉘이 건설하는 Holland Hydrogen I 공장의 MAC(Main Automation Contractor)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Holland Hydrogen I 공장은 해상 풍력 발전소의 전기를 이용해 신재생 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2025년에 가동하게 되면 유럽 최대의 신재생 수소 공장이 된다. 요꼬가와는 MAC 자격으로서 시스템과 장비를 긴밀히 통합하여 공장의 운영을 최적화하게 된다. Holland Hydrogen I 공장은 로테르담 항구의 일부에 건설되는 200메가와트(MW) 전해조 플랜트로 하루 최대 6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그린수소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로테르담에 위치한 Shell의 에너지화학단지에 공급되며, 정유소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그레이수소의 일부를 대체하여 공장의 가솔린, 디젤 및 제트 연료와 같은 에너지 제품의 생산을 부분적으로 탈탄소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요꼬가와 부사장, 에너지&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글로벌영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나카오카 코지는 “요꼬가와는 시스템 오브 시스템(SoS) 개념을 기반으로 시스템이 긴밀하게 통합된 세상을 달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CCTV와 서버 연결하는 가상 사설망에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과 양자내성암호 동시 적용, 이중 보안 체계 구축 … CCTV 보안 대폭 강화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ICTK 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동시에 적용해 CCTV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PQC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컴퓨터로도 정보의 복제, 탈취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PQC PUF VPN은 CCTV와 서버를 연결해주는 가상 사설망(VPN)에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과 양자내성암호(PQC)를 이중으로 적용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QC PUF VPN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작되어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과 PQC 알고리즘이 동시에 적용된다. 이중(二重) 보안 체계인 하이브리드 방식은 둘 중 하나의 알고리즘이 무력화돼도 다른 알고리즘을 통해 외부 접속을 방어할 수 있어 보안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 최근 CCTV는 사회안전 분야를 비롯해 교통관리, 주차, 물류, 유통, 헬스케어 등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늘어나는 CCTV 수요와 함께 보안에 대한 우려도 높아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빛샘 현상과 빛 반사 없는 완벽한 블랙을 기반으로 더욱 풍부한 색 표현 및 선명한 화질 구현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응용안전과학 전문기업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모든 OLED 패널에 대해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검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디스플레이는 컬러를 표현할 때 외부 빛에 영향을 받는다. 밝은 공간에서는 블랙이 회색으로도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햇빛이 강한 한낮에 TV를 볼 때 우주 공간이나 도시의 야경이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여 몰입감을 저해할 수 있다. UL솔루션즈는 500럭스(lux) 조도 환경에서 다양한 패널에 블랙 화면을 띄우고 휘도(밝기)를 측정했다. 이는 한낮의 거실 밝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측정값이 0.15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 수준으로 현존 TV?모니터 패널 중 유일하게 ‘퍼펙트 블랙’ 검증 기준치인 0.24니트 이하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화소 하나하나가
혁신을 구현하는 신제품 소개(NPI) 선도 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개발 키트의 리소스 사이트와 최신 엔지니어링 도구에 대한 페이지를 포함해 엔지니어와 구매 전문가가 설계에 적합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및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발 키트 리소스 사이트에 수록된 다양한 기사, 비디오 및 사용법 가이드는 엔지니어들에게 새로운 설계 개발에 필요한 제품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엔지니어링 도구 페이지는 새로운 개발 키트, 레퍼런스 설계 등에 대한 신제품 컬렉션을 제공하며, 엔지니어가 주요 제조사들의 최신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우저의 개발 키트 리소스 사이트에는 사물 인터넷(IoT) 장치에서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의 활용을 위한 다양한 리소스 모음을 제공한다. 해당 사이트에는 AMD Xilinx Kria 시스템 온 모듈(SoM) 및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 SAM E54 Xplained Pro 평가 키트를 비롯한 특정 부품에 대한 과제와 사용 사례를 다룬 기사도 포함됐다. 또한 해당 사이트에는 다양한 평가 보드 및 개발 키트에 대한 간
모피리처드에서 프리미엄 라인의 시그니처(Signature) 전기포트와 토스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색상은 블랙, 코퍼 2종이며, 유광과 무광 재질의 조화로 한 층 더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시그니처 제품은 각 4가지의 다채로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실용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관계자는 “브렉퍼스트 시그니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해줌은 물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신혼 가전,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토스터는 7단계의 굽기 조절 다이얼로 다채로운 토스팅과 슬림 하고 넓은 빵 투입구로 얇은 식빵부터 두꺼운 베이글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전기포트는 세련된 디자인에 급속 가열 기능과 안정성을 고려한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11월 30일까지 본 제품 구매 시 고급 찻잔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C-Link협회(CLPA)를 비롯한 5개 업계 단체가 ‘IEEE/IEC 60802 TSN Profile for Industrial Automation’의 공통 적합성 시험 계획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IEEE/IEC 60802 TSN Profile for Industrial Automation이란, IEC SC65C/WG18과 IEEE 802가 공동으로 정의를 진행하는 산업 자동화를 위한 TSN 프로파일로,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브릿지, 엔드 스테이션, LAN 기능, 옵션, 컨피규레이션, 디폴트, 프로토콜 및 프로시저를 선정하는 것이다. TSN은 ‘Time-Sensitive Networking’의 약자로, 이더넷 상에서 정시성을 가진 통신을 실현하기 위한 IEEE에 의해 책정되어 있는 일련의 규격군의 총칭이다. 기능 중 하나인 시분할 기능을 통해 복수 프로토콜의 네트워크를 동일 케이블 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복수의 산업용 네트워크가 사용되는 제조현장 등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단체는 CC-Link협회, Avnu Alliance, ODVA, OPC Foundation, PROFIBUS&PRO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풍력발전기설치선(WTIV)을 건조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 에네티사로부터 수주해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풍력발전기설치선에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해양플랜트 분야에 스마트 선박 기술이 접목된 첫 사례다.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솔루션인 DS4 자율운항시스템은 주변 환경과 선박을 인지해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동시에 선박 운전 빅데이터를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합리적 운항 방안을 제시한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이번 계약은 국산 스마트십 기술을 실제 풍력발전기설치선에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축적한 선박 운항 데이터를 신기술 개발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12월 중 선정해 2026년 가동 계획…입출고 자동화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기 위해 12월19일까지 60일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BPA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건립하는 전체면적 3만3천100㎡ 규모 물류센터와 부지 7만1천700㎡(건축면적 포함)이며, 임대 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10년이다. 정부가 총사업비 30%를 보조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물류센터는 2026년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기초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사업계획을 기본 설계에 반영해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물류센터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인천항과 더불어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단지에 도입된다.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하고,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기업 등 물류 인프라 이용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기능도 제공한다. 운영사는 입찰 참가를 위한 의무조건으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최소 3등급 이
배달되는 푸드코트 먼키는 10월 27일 먼키 시청역점에서 입점설명회인 ‘먼키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키투어는 외식업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외식업 트렌드와 유망아이템 소개, 지점 현장탐방, 일대일 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먼키는 이번 현장투어에서 먼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1인 외식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1인 외식솔루션은 소상공인 외식사업자가 매장을 혼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만드는 온오프라인 지원시스템으로 먼키가 처음 선보이는 외식사업 모델이다. 1인 외식솔루션을 사용하면 외식사업자는 주문접수, 조리, 서빙, 결제, 식기세척의 매장 운영 단계에서 조리만 하면 된다. 주문접수와 결제는 먼키앱과 키오스크로 이뤄지고, 서빙과 식기세척은 전담 매니저와 자동화된 식기세척실을 통해 처리된다. 또한, 먼키 사장님앱으로 배달과 홀 주문의 통합관리, 매출분석, 메뉴 판매량 예측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먼키 사장님앱에 탑재된 AI 수요예측시스템은 시간대별 메뉴 수요, 매출 예측을 최대 97% 확률로 제공해 준다. 식자재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고 주문이 많은 메뉴의 시간대별 예측이 가능해 인력 및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1
중기부,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 ‘규제뽀개기’ 추진 중소벤처기업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중소벤처 분야 핵심 복합규제 타파를 위해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인 ‘규제뽀개기(가칭)’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21일 ‘제1차 중소벤처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기부의 규제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창업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신설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중소벤처 규제개혁 전담팀(TF)을 발족하고 민간 협단체, 창업벤처기업 등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토대로 244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관련 부처와 논의를 거쳐 31건을 개선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나머지 과제에 대한 개선 방향과 전략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됐다. 중기부는 ▲‘개별 규제 해결’에서 ‘제도적 해결’로 규제혁신 패러다임 전환 ▲해결하기 어려운 핵심 복합규제 타파를 위한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가칭 규제뽀개기) 추진 ▲창업지원 등 수요자가 많은 지원정책 집행체계 개선 등을 향후 주요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안전·기술 기준이 신기술 발전 속도를 반영하지 못하거나 신산업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국제정보시스템보안자격협회 ((ISC)², 회장 클레어 로소)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네트워크(CAMP)에서 발표한 ‘개도국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및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후속적인 협력으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및 교육을 위한 MOU’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제7회를 맞는 CAMP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개도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48개국 63개 기관 활동)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KISA는 이번 CAMP에서 발표한 (ISC)² 와 함께 MoU 체결을 진행함으로써,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및 훈련 확대 △사이버보안 전문가 역량 강화 △사례기반 교육 등 전문 교육 실효성 강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의 확보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필수 요소”라며, “KISA는 CAMP를 통해 개도국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기여
공정위,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익명제보센터 이용해도 포상금 지급 앞으로 원사업자가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가로채는 행위를 신고하면 받는 포상금이 최대 4000만원에서 최대 2억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상 기술유용행위 신고에 대한 포상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신고포상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술유용행위에는 공정위 규정 상 최고 수준의 포상금 산정 기준을 적용해 과징금의 최대 20%(과징금 5억 원 기준)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은 시정명령, 경고 건에 대해서도 현행 규정 대비 포상금을 2배 높인다. 현행 신고포상금 고시 규정은 기술유용행위를 포함한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과징금의 최대 5%(과징금 5억 원 기준)를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하도급법 상 정액과징금 한도를 2배(10억 원→20억 원) 상향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 또한 현재 진행 중인데, 과징금 상향 및 포상금 지급비율 상향을 모두 고려할 경우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포상금 증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경제 활력의 주역인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상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3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10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29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접속 후 [정보마당] → [중앙회 공지] 화면에서 ‘2023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제출서류 및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원본을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에 접수(방문 또는 우편)하면 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