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발광소자의 삼원색 세계 최고 효율 달성 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를 이용해 고효율‧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구현된 디스플레이는 얇고 유연해 웨어러블 기기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UNIST 신소재공학과의 최문기 교수팀과 DGIST 에너지공학과의 양지웅 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의 표면제어로 초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패터닝(patterning)은 박막을 반복적으로 식각하는 과정을 통해 반도체 칩 내에 집적회로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로 만든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는 삼원색(빨강, 초록, 파랑) 모두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 공동 연구진은 새로운 공정으로 매우 얇은 ‘피부 부착형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도 제작해 다양한 변형에도 대응 가능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양지웅 DGIST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표면에 간단한 방식으로 유기 반도체 층을 도입해 패터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적·물리적 결함을 억제했다”며 “이 기술로 형성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층은 페로브스카이트 나노입자 간 간격이 줄고 정공수송층과의 계면 특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디지털 트윈 및 산업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유비씨(대표 조규종)가 11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국제 표준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FLEXING 가상물리 시스템’을 에너지 기술 마켓관에 전시한다. 이 업체는 현재 한국전력공사 ICT 운영처의 FULL 3D형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H사의 메타버스 공장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비씨는 국제 산업 표준(OPC UA)을 적용한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산업 메타버스로 다수의 변전소, 공장 등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XR(AR/VR) 협업을 통해 즉각적인 장애 대처, 현장 작업자 교육, 유지 보수 등을 지원하는 산업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이다. 유비씨 조규종 대표는 “전력산업 부문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서, 기계, 설비, 로봇들을 국제 표준으로 쉽고 빠르게 연결하고 관제할 수 있어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 골드파트너 다우데이타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이트 '다Q'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다우데이타는 오토데스크의 전 산업군(제품 설계 및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등)의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골드 파트너사다. 이는 곧 각 산업군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교육부터 기술지원, 컨설팅 등 고객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한다. 다Q는 다우데이타의 오토데스크 고객을 위한 서비스 사이트로, 고객이 구매 전후로 오토데스크 솔루션들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 추천 워크플로우 ▲ 온·오프라인 교육 ▲ 가이드북 및 최신 기술자료 제공 ▲ 견적, 제품, 기술 문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추천 워크플로우의 경우 건축, 토목, 제조 분야 등 각 산업별로 고객이 설계작업 시 참고하기 좋은 업무 프로세스를 추천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들을 추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솔루션별 기초부터 심화과정을 배울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사용팁이 담긴 가이드북, 오류가 발생되었을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술지원 등 오토데스크 솔루션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다Q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도 서버용 D램 수요 증가할 것으로 전망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인기 등에 힘입어 올해 서버용 반도체 사용량이 처음으로 모바일용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한파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서버용 제품에서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연간 서버용 D램 수요(잠정치)는 684억8600만 기가비트(Gb)로 전망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용 D램의 연간 수요 잠정치는 662억7200만Gb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연간 서버용 D램의 수요가 모바일 D램의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버용 D램은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저장장치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의 기업은 전 세계에서 8천여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탑재되는 서버용 D램이 전 세계 약 150억 대에 달하는 모바일 기기의 전체 D램 사용량을 넘어선 셈이다. 이는 온라인상 데이터 사용량 증가, OTT 활성화 등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26년까지 서버용 D램 수요의 연평균 성장률은 24%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
협력으로 상호 고객과 관련된 주요 이정표 성공적으로 달성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오늘 자사의 EDA 솔루션이 TSMC 파운드리의 최신 공정 기술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와 TSMC의 최근 협력을 통해 양사 상호 고객과 관련된 주요 이정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3D IC의 실현,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EDA 발전, 그 밖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의 성공사례가 포함돼 있다. TSMC의 설계 인프라 관리 부문 책임자인 단 코파차린(Dan Kochpatcharin)은 “지멘스는 우리의 오랜 생태계 파트너로서, 지난 수년간 차세대 SoC 및 3D IC 설계의 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멘스와의 최근 협업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칩 및 시스템의 혁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상호 고객에게 성능, 전력 및 면적의 최적화를 위한 동급 최고의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적시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멘스의 IC 물리검증 사인오프용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은 지난 10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에서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주요 24개국 ICT 협회가 구성한 국제 민간기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화 촉진과 정보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해 1984년에 설립됐다. 한국은 한국정보산업협회(FKII)가 대표로 가입 및 참여 중이다.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는 사이버 보안 관련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DDI 관계자는 "DDI는 두산그룹 내 글로벌 사이버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를 갖췄으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종합적인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선도자로 정보보안 분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정보보안과 관련해 DDI는 사이버리즌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시장에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을 비롯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GS 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사이버리즌, IBM 시큐리티와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인 'ISEC 2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스윙(SWING)이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와 블록체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윙은 현재 8만대의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190만 명 이상, 월간 이용자 수는 70만 명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스윙은 올해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효율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NFT 기반 디지털 자산화 솔루션, 블록체인 정품 인증 솔루션 등을 보유한 블록오디세이의 기술 역량을 활용할 계획에 있다. 블록오디세이의 기술을 통해 스윙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스윙 파트너 기반 위탁운영 프로그램 사업화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 스윙의 모든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되며, 위변조가 불가능한 수익, 관리 이력, 지역 정보 데이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투명한 데이터 공개를 바탕으로 보다
한화에너지의 자회사인 에스아이티는 사명을 한화컨버전스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컨버전스'에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을 둔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 팩토리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사업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컨버전스는 현재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력거래사업과 글로벌 운영관리(O&M) 사업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플랫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연 한화컨버전스 신임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술에 가치를 더해 내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팩토리솔루션과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어드밴텍케이알은 유디엠텍과 스마트제조공장의 비즈니스 협력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어드밴텍의 하드웨어 및 산업용 IoT플랫폼 서비스와 유디엠텍의 기계어처리기반 통합디지털제조 솔루션 및 AI 분석 기술을 융합해 국내외 자동차, 2차전지, 전기/전자, 식음료 시장에 IoT 시스템과 솔루션 도입 가속화 및 시장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향후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제조공장의 에너지/환경 및 안전관리분야에 제어체계 중심의 수평적/수직적 확장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꾀한다. 공동으로 시장을 개발하고 어드밴텍의 IoT 하드웨어 플랫폼과 유디엠텍의 제어언어변환 솔루션을 패키지해 양사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IoT 기반 통합디지털제조 시장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어드밴텍은 산업용 IoT 전용 플랫폼 서비스인 ‘와이즈-파스’와 에스알피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분석, 예측 등의 인공지능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통합 디지털제조 술루션기업 유디엠텍은 S/W 기획, 개발, 구축, AI 알고리즘 및 서버개발과
제조업 생산 2분기 연속 감소…반도체 재고 넉 달째 늘어 올해 3분기 반도체 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반도체 생산지수(계절조정)는 320.6(2015년=100)으로 전분기보다 11.0% 감소했다. 감소 폭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23.6%)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컸다. 이로써 반도체 생산은 올해 2분기(-1.8%)부터 2개 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반도체 비중이 큰 제조업 생산도 덩달아 뒷걸음질 치며 2분기(-1.7%), 3분기(-1.6%) 연속으로 줄었다. 3분기 기준 반도체 재고지수(계절조정)도 237.1(2015년=100)로 전 분기 대비 17.4% 급증했다. 월간 기준으로도 반도체 재고는 6월 6.1%(이하 전월 대비), 7월 12.4%, 8월 3.8%, 9월 0.6% 증가해 넉 달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발간한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반도체 부문이 대외 수요 둔화로 위축되고, 수출 역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경기 회복세가 제약됐다"고 분석
배경 글로벌 AI 설비 기업인 NEC는 광범위한 시스템 설계 및 배포에 있어 선두 주자다. 다양한 AI 기술 연구 개발(R&D) 부분에서 반세기 동안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지 및 영상 인식, 데이터 분석, 최적화된 계획 수립 및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를 개발하고 있다. NEC는 안면 및 홍채인식 분야에서 세계 1위이며, 머신러닝 관련 국제 컨퍼런스의 채택 횟수를 기준으로 세계 8위다. NEC는 모든 연구소에서는 수백 명의 연구원과 AI 연구를 진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및 개발 역량을 지니고 있다. NEC는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해 슈퍼마이크로 GPU와 울트라 시스템을 채택했다. 해결과제 NEC는 첨단 AI 개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속화를 과제로 인식하고 AI 개발에 착수했다. 하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알고리즘 등 다양한 변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반복했다. 이는 딥러닝에 필요한 연산을 증가시켜 학습 실행에 최대 수천 시간, 때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됐다. 예를 들어, 대규모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모델인 GP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일부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7개 중점 사회영역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다. 7개 중점 사회영역은 ▲ 취약계층 소득증대 ▲ 자원 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 장애인 보조 제품·서비스 접근성 개선 ▲ 대기·수질오염 저감 ▲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등이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보고서 생성' 기능으로 만들어진 임팩트 보고서는 화폐 단위로 환산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 사회적 가치 측정을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자가 측정이 가능하다. 기업에서 자가 측정한 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원하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무료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관리하며 소셜벤처기업 종합지원 포털 사이트인 소셜벤처스퀘어 누리집에 구축돼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에 제공하는 7개 중점 사회영역 이외에 추가로 돌봄 서비스 접근성 개선, 적정 주거 접근성 개선, 기타 환경 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3개
CJ AI센터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는 31일 신사동 신사스퀘어 내 AI센터에서 뇌 모방 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뇌 모방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AI)을 설계하고 뇌 활동을 포함한 생체신호 등에서 인간의 의도와 행동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이용한 로봇팔 제어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뇌 모방 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부생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CJ 연구원의 카이스트 파견 등 인적교류에도 나설 방침이다. CJ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뇌파 디코딩을 통한 의도 인식 및 로봇 제어와 관련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식품,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물류 등 주요 사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태풍 힌남노로 400여개 기업 침수·파손 피해…포항시 "철강산단 업그레이드"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포항시는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 경영안전자금, 산업단지 기반 재정비, 철강산단 구조전환 촉진 등 17개 사업에 639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지급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을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한다. 입지 투자액에 대해서는 기존 30%에서 50%로, 설비 투자액에 대해서는 9%에서 24%로 각각 높여 지급한다. 포항시는 이런 정책 추진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으로 대표되는 지역 산업·경제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지역산업위기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될 경우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게 돼 있다. 특별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시급한 대응이 요
어드밴텍케이알은 유디엠텍과 스마트 제조공장의 비즈니스 협력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드밴텍의 하드웨어 및 산업용 IoT플랫폼 서비스와 유디엠텍의 기계어처리기반 통합디지털제조 솔루션 및 AI분석 기술을 융합해 국내외 자동차, 2차전지, 전기·전자, 식음료 시장에 IoT 시스템과 솔루션 도입 가속화 및 시장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스마트 제조공장의 에너지·환경 및 안전관리분야에 제어체계 중심의 수평적·수직적 확장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을 통해 공동으로 시장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어드밴텍의 IoT 하드웨어 플랫폼과 유디엠텍의 제어언어변환 솔루션을 패키지해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IoT 기반 통합디지털제조 시장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어드밴텍은 산업용 IoT 전용 플랫폼 서비스인 '와이즈-파스(WISE-)'와 에스알피(SRP : Solution Ready Package)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분석, 예측 등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