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의 신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자문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날 오후 1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 에너지 사업부 박문환 부문장, 에코프로 장선동 헝가리 법인장 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유럽 전역의 전력 단가 상승에 따라 헝가리 공장의 전력 비용 및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 체결이 필요해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에 PPA 체결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PPA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조직과 지속가능성 및 ESG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공장 설계 및 구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품질 개선을 도울 뿐만 아니라, kWh 생산당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PPA란 구매자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자가 특정 기간, 고정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구매하는 계
현대중공업은 컨테이너의 고정 작업이 필요 없는 신개념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라이베리아기국(Liberian Flag Administration)으로부터 '래싱프리(Lashing Free) 컨테이너선'에 대한 설계 승인을 획득했다. 컨테이너선은 화물창 내부에 컨테이너를 실은 후 덮개인 해치커버를 닫고, 다시 그 위에 컨테이너를 적재한다. 이때 해치커버 위에 적재한 컨테이너를 선박 운항 중 움직이지 않도록 '래싱브리지'(Lashing Bridge)라는 철재 구조물에 고정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를 '래싱'이라고 한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래싱프리 컨테이너선은 갑판 상부에 적재하는 컨테이너의 하중을 받아 선체에 전달해주는 '포터블벤치'라는 신개념 장치를 사용한다. 래싱브리지와 해치커버를 없애고 대신 화물창 내부의 컨테이너를 수직으로 정렬해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셀가이드(Cell Guide)를 갑판 위로 확장했다. 갑판 윗부분에 적재된 컨테이너가 확장된 셀가이드에 의해 고정되면서 래싱이 필요 없는 형태다. 포터블벤치를 적용하면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이 드는 래싱을 생략할 수 있어
배출권거래제 할당위원회 간담회…민간위원 제언 청취 정부가 탄소중립에 대한 확고한 정책 의지를 나타내면서 올해 안에 배출권거래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1일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위원회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50 탄소중립 달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주요 탄소중립 정책목표에 대해 정부가 확고한 정책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비용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 배출권거래제의 선진화가 필요한 과제"라며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감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행정부담 완화 등을 통해 원활한 의무이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배출권 거래제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탄소중립 달성에 실효성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출권거래제는 기업들에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할당하고 이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
메리츠화재는 자사의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 담보와 '통합암진단비(유사암제외)' 담보가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는 메리츠화재가 간경화 및 간세포암 등 지방간으로 인해 발병할 확률이 높은 중증질환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해당 담보는 높은 간효소수치를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 보장하며, 간효소수치 8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와 간효소수치 20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로 세분화해 각각 보험금을 지급한다. 통합암진단비는 이차암 발생 위험에 대한 보험소비자의 고민을 담아 그동안 업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보장 방식으로 개발했다고 메리츠화재는 소개했다. 5년 암상대생존율과 암청구 비중 등의 통계치를 분석해 상대적으로 유사한 통계치를 보인 암 종류별로 암진단비를 5개 항목으로 세분화했으며 각 항목별로 1회씩, 최대 5번까지 암 보험금을 지급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는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적 상품개발을 통해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통합암진단비는 기존에 없던 보장방식을 통해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에이아이노미스는 너스커넥트·아무랩스와 업무협력 및 해외 진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3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3사는 활발한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공동의 연구과제 도출과 연구 수행을 추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과 시설, 정보 등의 이용 편의 제공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사는 먼저 AI를 활용한 해외 진출용 IT 교육 콘텐츠 서비스에 집중해서 공동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노코딩AI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인 에이아이노미스는 AI관련 기술 부분을 담당하고, 웹 기반 개발도상국 간호사 미국 진출 매칭형 HR 플랫폼 너스커넥트는 미국, 우간다, 필리핀 등 세계 각지에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IT 지식·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아무랩스는 해외 진출 IT 인력 양성에 필요한 지식·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주도한 김시원 에이아이노미스 대표는 "여러 분야에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도약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너스커넥트 대표는 "너스커넥트가 3사
경기연 "10년새 물동량 81% 증가…첨단·융복합 거점 인프라 구축해야" 수도권의 생활물류량이 경기도에 집중된 가운데 향후에도 물동량이 더욱 증가하면서 8년 후면 경기도에서만 축구장 200개 이상 면적의 물류시설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분석한 '수도권 생활물류 1000만개 시대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 필요'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생활물류는 택배, 소화물배송(배달대행·퀵서비스), 온라인 농수산물 거래 등으로, 택배 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보고서를 보면, 2020년 12월 2주간 수도권의 생활물류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 비중이 경기도에 58.8%가 집중됐다. 이 중 수원을 포함한 경기 서부권(11개 시군)이 38.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김포를 포함한 북부권(9개 시군)이 23.0%로 나타났다. 권역별 생활물류시설은 동부권(7개 시군)에 37.9%로 집중됐고, 북부권에는 4.2%에 불과했다. 2020년 대비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 물동량은 1일 272만9399개에서 493만9514개로 8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시설 소요 면적은
'친환경소재 포럼 2022' 개최…LG전자와 저탄소 강재 공급 MOU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상징하는 통합 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포스코는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8개국 560여개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소재 포럼 2022'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리닛은 포스코의 친환경차 제품 브랜드 이오토포스(e Autopos),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 등 3대 친환경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저탄소 철강 제품과 관련 기술·공정을 모두 포괄하는 브랜드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새로운 브랜드인 그리닛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이날 LG전자, 볼보건설기계와 '매스 밸런스'형 저탄소 강재 제품 공급·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매스 밸런스형 저탄소 강재는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탄소배출량 감축 실적이 반영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도 그만큼의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스코가 이 제품 관련 협약을 체결한 건 처음이다. 포스코는
"IaaS 수요가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주도" 가트너가 2023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 전망을 1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에는 해당 시장의 규모가 2022년 4903억 달러에서 20.7% 증가한 59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전망치였던 18.8%보다 높은 수치다. 시드 내그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의 압력과 거시경제적 상황이 클라우드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민첩성, 탄력성,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불확실한 시기에도 성장을 지원하면서 계속해서 안전과 혁신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조직은 편성된 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출해야 한다"며 "클라우드가 지속적으로 IT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예산 역시 이에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IT 예산이 줄어들면 클라우드 지출 또한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분야는 2023년 29.8%의 성장률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높은 최종 사용자 지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2023년에는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
듀폰코리아는 1일 듀폰 전자&인더스트리얼 그룹 산하의 천안 사이트 리더 양승관 사장이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현재 맡고 있는 천안 사이트의 리더와 듀폰코리아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듀폰코리아에 따르면 양승관 대표는 지난 28년간 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학사와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양 대표는 듀폰에 입사 전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5년간 R&D 분야에서 근무했다. 양 대표는 1999년 듀폰에 입사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의 품질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생산, 품질, 공급망 관리, 비지니스 리더, 오퍼레이션 총괄 등 듀폰 내 다양한 비즈니스와 업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2005년부터 6년간은 듀폰 내 일본, 미국, 대만의 사이트로 근무지를 옮겨 가며 전자재료 사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립에 기여했다. 그는 2013년부터는 듀폰의 디스플레이 재료 사업 글로벌 총괄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듀폰 천안 사이트의 리더 역할을 맡아 왔다. 양 대표는 사이트 리더 재임 기간 중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듀폰 미국 본사로부터 한국 천안 사이트에 유치하는 데
KT가 국내 대표 통신사 세 곳 중 지난 3분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에 대해 3분기 정보량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KT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84만1948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50만6536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LG유플러스가 지난 3분기 총 23만7405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을 대상으로 호감도도 함께 조사한 결과 관심도 순위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같은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긍정,부정,중립으로 구분된 감성도 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세 곳 중 가장 높은 순호감도를 나타냈다. 각 통신사 이름을 키워드로 한 포스팅에 '좋아요, 최고, 성공, 잘한다' 등의 긍정어가 많으면 긍정글로, '싫어요, 실패, 최저, 못한다' 등의 부정어가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했으며 빅데이터 분석시 큰 의미가 없는 '중립률'은 표기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정보량 23만7405건 중 긍정 정보량 18만7461건, 부정 정보량 1만7
설악산 대청봉 등에도 5G 개통…전국 품질 향상 주력 LG유플러스가 11월 1일부터 자사가 구축한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4~3.42㎓ 대역 20㎒폭 주파수를 할당받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3.42~3.5㎓ 80㎒폭 주파수와 함께 도합 100㎒폭을 이용해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 다른 통신사의 가입자도 새로 할당된 주파수를 통해 향상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강원도의 명소인 설악산 대청봉에도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커버리지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5G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전국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11월부터 LG유플러스가 5G 커버리지를 구축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100㎒ 주파수로 최고의 5G 품질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인 5G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해 빈틈없는 구축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양산·공급망 관리에 강점...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고려 폭스콘이 전기차 위탁생산을 추진함에 따라 완성차 시장에 도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폭스콘의 생산 능력을 활용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31일 '전기차 위탁생산에 발 딛는 폭스콘'이란 제목의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자제품 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인 폭스콘이 단숨에 자동차 산업의 전면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2020년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연이어 공개하며 완성차 생산 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 2021년 10월에는 배터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완성차 풀 라인업 생산 역량을 보여줬다. 한자연은 폭스콘이 자체 브랜드의 완성차보다는 자동차 위탁 생산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폭스콘은 양산·공급망 관리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컴퓨터, 통신, 전자제품의 연간 공급량이 약 56억 개에 달할 정도로 양산에 능숙하고, 전 세계 24개국에서 현지 생산과 관련된 공급망을 관리 중이다. 한자연은 폭스콘이 전체 전기차 생산의 5%인 105만 대를 생산하더라도 규모의 경제에 따른 제조원가 우위를 확보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기존 완성
HD솔루션즈가(구 한국델켐)가 지난 10월 20일 IT업계 리더 및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제30회 유저그룹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유저그룹컨퍼런스는 4개의 자체 세션과 2개의 외부 초청 강연이 마련됐으며, 스폰서 업체들의 전시 부스도 운영됐다. HD솔루션즈 양승일 대표이사는 ‘The Game Changer’라는 내용을 주제로 고객의 목표를 이해하고, 공급자로서 고객과 함께 한다는 포부를 보였으며, 제조 프로세스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 대표는 “솔루션 공급업체는 고객분들이 어떤 목표를 향해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수단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이 사업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 솔루션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통찰력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어야 한다”며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한영국대사관 Tony Clemson 상무참사관이 참가하여 코로나가 끝난 후 다시 열리게 된 유저그룹컨퍼런스에 대한 축하와, 한국과 영국의 지속적 교류를 통한 제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가 있었다. 이어 영국의 NCG CAM SOLUTIONS LTD.의 Sales &
위킵 전담매니저 ‘위킵맨’ 전문역량 위한 기초역량 평가제도 도입 위킵이 물류 전담관리 매니저 ‘위킵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시장은 빠르게 다변화하고 판매처와 판매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사의 물류처리도 복잡해지고 있다. 물류 유통에 따라 B2C, B2B, 해외배송 등 복합적인 출고방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의 물류 특성에 따라 다품종소량, 합포장, 재포장, CS, 교환반품 등 고난도 풀필먼트 과정을 이해하고 물류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전담매니저의 전문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위킵은 사내 학습관리시스템 LMS를 자체 구축하고 40여 개의 교육과정을 직접 제작해 전담매니저가 물류 전문인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체계를 확립했다. 위킵의 전담매니저 1명은 다수의 고객사의 물류를 맡아 처리하고 있는데, 이는 각 쇼핑몰과 택배사와의 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위킵의 FBW 솔루션이 현장 물류처리 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만 고도화된 솔루션에 대한 이해와 운영, 현장 업무능력 등 직원의 전문성에 따라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의 품질 자체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와같은 평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선순환 구조 마련할 것" 두산에너빌리티가 엘앤에프와 협력 강화로 친환경 리튬 생산 사업에 속도를 낸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엘앤에프는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 소재 분야의 대표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 엘앤에프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폐파우더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다. 리튬은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와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과 함께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리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엘앤에프와 협력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리튬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