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작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86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 참여해 차세대 반도체·나노기술·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 분야 국제표준안 13종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총회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S일렉트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 표준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했다. 제안된 안에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의 성능·평가방법 5종,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측정방법 1종, 그래핀(금속보다 200배 단단하고 1000배 이상 가벼운 첨단소재) 환원도 분석 평가방법 등 나노기술 분야 7종이 포함됐다. 제안한 표준안은 분야별 위원회 승인을 거쳐 2∼3년 후 최종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국표원은 IBM(양자기술), 테슬라(자율주행차), 하버드대(나노기술), 보스턴다이내믹스(지능형 로봇) 등과 표준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차세대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함께 국제표준화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호텔 투명 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환경부 등 다자간 민관협약 CJ대한통운이 환경부와 협력해 호텔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 등 12개 기관과 '호텔 투명 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호텔 및 리조트에서 배출되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통해 회수해 재생 용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이 골자로 한다. CJ대한통운은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호텔에서 투명 페트병 수거 요청을 할 경우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여 호텔은 투명 페트병을 수거 박스에 수집한 뒤 일정량이 모이면 CJ대한통운에 수거 요청을 한다. 요청을 받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박스를 회수해 전국 택배 네트워크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재생기업 'RM'의 선별장에 배송한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전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호텔 입장에서는 월 단위 혹은 주 단위로 배출하던 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재생기업 RM은 선별
현대차 판매량 23.2% 증가…2위 도요타 부진에 점유율 격차 40.5%p 현대차가 올 3분기까지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유지했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대수는 1만4400대로 전년 같은 기간(1만375대)보다 1325대(10.1%) 늘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성장세는 작년보다 둔화하고 있다고 SNE리포트는 분석했다.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에 따른 성장 정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과 원자재 공급 차질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이 수소차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서도 현대차는 넥쏘 2021년형의 꾸준한 실적에 힘입어 올 9월까지 84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859대)보다 판매량이 23.2% 증가했다. 9월 한 달간 한국을 제외하면 미국(27대)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반면 2위인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2619대로 전년(5천7대)보다 47.7% 줄었다. 도요타는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에 대외 악재들까지 겹쳐 물량 공급에 타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SNE리포트는 분
JW중외제약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실제 임상연구에서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연구가 아닌 국내 환자 대상 처방 연구에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한승민 연세대 소아혈액종양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15명을 관찰한 결과 환자의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는 소아(14세 이하)에서 0.48회, 성인(20세 이상)에서 0.9회로 나타났다. 성인 중 66.7%, 소아 중 50%는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연평균 출혈 빈도(ABR)도 투여 전 14.9회에서 투여 후 1.84회로 낮아졌다. 한 교수는 "기존 우회제제(BPA) 치료제로는 출혈 관리가 힘든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 대한 헴리브라 출혈 예방 효과가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며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로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헴리브라는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인 일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과학기술 혁신기업 발굴 지원하는 '싸이텍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2' 개최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하 KISE)는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와 지난 10월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싸이텍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2'(창의과학신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싸이텍 분야는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분야는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가, 디지털 테크 이노베이션분야는 (사)한국웹에이전시협회가 각각 맡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어워드는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분야와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싸이텍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 분야는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기술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역량을 평가하는 '스마트 공장 부문', 스마트 공장 이외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비전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기술능력을 평가하는 'AI 머신비전 부문'로 구분해 시상이 이뤄졌다.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5개 업체가 수상했다. 전자신문사장상은 스마트 공
두산비나, 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공급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은 베트남-덴마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하노이에서 열린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에서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베트남 탕황안 산업통상부 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비나는 오스테드가 동남아와 유럽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가해 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공급을 추진한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수면 아래 지반에 설치해 해상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김효태 두산비나 법인장은 "2007년 설립된 두산비나는 발전 및 화공플랜트 주요 설비를 30개 국가에 공급하며 대형 구조물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오스테드와의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7GW 규모로 조성되는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3.3MW, 5.5MW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8MW급 모델은 올해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헬로티
협동로봇 글로벌 제조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 적용된 협동로봇의 다양한 사례들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UR Cobot Day’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협동로봇 도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노트 아젠다로 △Why Cobot? 협동로봇의 필요성, △국내 산업별 협동로봇 적용 사례, △유니버설 로봇 특장점과 데모 시연 등의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유니버설 로봇의 김영우 과장은 제조업은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변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협동로봇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도구로써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서 자동화 솔루션은 경제적인 부분에서 해결이 되어야 하고 사용이 용이해야 되며 언제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그 솔루션이 바로 협동로봇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HRT 김만구 대표는 국내 산업별 협동로봇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만구 대표는 부산 R사의 경우 자동차 글라스 부착 위치 IPA 클리닝 공정에 기존 4명이
혁신적인 모던 앱 구축 위한 정보 공유, 스킬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세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마련 VMware는 12월 6일부터 8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스프링원(SpringOne) 2022'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스프링원은 컨테이너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VMware Tanzu팀이 이끄는 연례 행사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자바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프레임워크부터 쿠버네티스, 마이크로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최신 툴을 사용한 혁신적인 앱 구축, 새로운 툴 탐색 및 적용, 고객에게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제공 방법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앱 구축'을 주제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개발자, 클라우드 엔지니어,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 워크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날인 6일에는 강사와 1대 1로 소통하며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과 여성 참가자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Women @ 스프링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과 8일에는 ▲ 초급 스
텔레다인르크로이는 3일 CAN XL 트리거, 디코딩, 측정·그래프 및 아이 다이어그램(TDME) 오실로스코프 소프트웨어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가 ECU(자동차 전자 컨트롤 유닛) 및 10Mb/s 차량 내 네트워크(IVN) 설계를 테스트, 검증 및 디버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오늘날의 차량은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직렬 데이터 신호를 사용하는 IVN에 의해 연결된 100개 이상의 ECU를 포함할 수 있다. 자율 주행 기술에 사용되는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및 기타 센서 데이터와 같은 여러 요인으로 IVN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 용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분산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차량 전기화 추세로 안전, 시스템 효율성 및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커넥티드 차량 기술이 출현하고 이에 대응해 차량 제조업체는 기존 도메인 기반 IVN 아키텍처를 더 빠른 속도에서 동작하도록 새로운 환경에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500kb/s의 CAN(Controller Area Network) 및 2Mb/s의 CAN FD(CAN Flexible Data-rate)는 CAN XL 지정 속도인 10Mb/s에서 동작하도록 업데이트됐다. 텔레다인르크로이는 장기적
서울시 AI안부확인서비스 사업… 전체 25개구의 76%가 SKT ‘누구 비즈콜’ 선택 AI콜로 대상자에 주 1회 안부 확인, 동과 연계해 담당자가 불편 사항 확인·케어 SK텔레콤은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각 구별로 원하는 회사의 AI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참여 사업에서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의 구와 계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활용해 1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1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해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확인·케어하는 서비스다.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말까지로, 이번 사업에는 SKT를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 call 플랫폼으로 참여했으며, 동일한 예산 하에 각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으며,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HPE가 차세대 컴퓨트 포트폴리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HPE ProLiant Gen11)'을 3일 발표했다. 이 서버는 하이브리드 생태계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축을 위해, 더욱 향상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지원한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AI,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그래픽 어플리케이션, 머신 러닝, 데스크톱 가상화(VDI) 및 가상화를 비롯한 다양한 최신 워크로드에 직관적이며 동시에 신뢰할 수 있고, 최적화된 컴퓨트 리소스를 제공한다. 닐 맥도날드 HPE 부사장 겸 컴퓨트 부문 총괄 매니저는 "모든 하이브리드 전략은 컴퓨트로 부터 시작한다"며 "HPE 컴퓨트는 데이터를 생산하고, 새로운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고, 완벽한 보안을 유지하는 '엣지'에 비즈니스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하이브리드 생태계에 맞게 직관적인 클라우드 운영 경험, 설계부터 반영된 보안,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컴퓨트 환경이 어디에 있든지 서버에 액세스,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과정을
3년 만에 대면 행사…50여개 기업·연구기관 참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남 밀양시에서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2)이 3일 개막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는 나노피아 2022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직전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사를 올해 3년 만에 현장 개최한다. 4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내외 나노융합산업 모델과 성과를 소개하고, 밀양 나노융합산업 발전상, 미래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에는 나노 산업 관련 50여개 기업, 연구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참가기업체들은 나노산업 관련 신제품을 소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연구기관들은 나노산업 연구개발·산업화 동향과 정책을 발표한다. 밀양시는 올해 말 예정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분양에 앞서 나노융합 선도도시 밀양시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 현황을 홍보한다. 이외에 중국·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나노소재 세미나 등이 이틀 동안 이어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운영요령 개정안 고시 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시장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 기획부터 선정, 성과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의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운영요령 등 연구개발사업 관리 규정 개정안을 시행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먼저 정부 R&D 사업의 도전성과 시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과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사업 방식과 기획 방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기존 기술 로드맵에서 벗어나 도전적인 기술을 기획하는 '도전적 R&D 설계 기획사업'을 신설해 추진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장 수요연계형 R&D 기획'을 확대했다. 과제 선정 단계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연구역량이 우수한 연구자·연구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화 검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평가위원회에 포함된 경제·시장 전문가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마지막 성과 관리·환류 단계에서는 연구사업의 진도 보고서를 형식적으로 점검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우수 연구성과를 지원하는 성과창출형 과제 관리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컴투스는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일을 오는 10일(현지시각)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MMO 강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와 매출 순위 TOP10을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우수한 성과를 다져왔다. 특히 크로니클은 8년 이상 전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인 다양한 소환수의 수집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 덱 구성의 묘미를 고스란히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크로니클이 자동 플레이와 성장 위주의 국내 여타 MMORPG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인 동시에, 북미 시장 유저들에게 어필할 매력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고 컴투스 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속성과 스킬을 가진 여러 소환수를 상대와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고도의 전략적 재미와 더불어, '직접 하는 재미'를 높이는 수동 전투의 묘미도 북미 유저들의 플레
친환경 제품 스타트업 리앤비(대표 이헌국)가 국내 1위 제지기업인 한솔제지와 손잡고 종이빨대 재활용 비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종이빨대 자원 순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리앤비는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제품을 대체하고 재생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를 시작으로 친환경 종이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솔제지는 PE(폴리에틸렌)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PE-Free 종이 원지인 Terravas(테라바스)를 공급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11월 24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제한된다. 이에 따라, 각종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봉투와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자원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친환경 종이빨대를 제조하는 리앤비가 종이빨대를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