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 전문기업인 MOXA는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제품군은 기업들이 운용 효율성과 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의 어려움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디지털화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의 모든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MOXA의 네트워킹 제품 매니저인 게리 창은 "디지털 미래를 위한 성공의 열쇠는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는 것에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용 네트워크도 진화하고 있다"며 "MOXA는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미래지향적 운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투자와 미래의 예상 이익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산업용 네트워크의 진화 속도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MOXA는 기업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AI·물류로봇 활용해 자재 주문·배송 편의 개선 포스코는 국내 제조업계 최초로 친환경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인 '포스코 친환경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3일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주순선 광양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문·보관·포장·배송·반품 등 물류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아마존, 쿠팡, CJ대한통운 등이 채택하고 있다. 포스코는 총 900억원을 투자해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내에 축구장 7개 크기인 5만㎡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풀필먼트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 내에서 공장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300여개 자재 창고를 하나로 통합, 동일 자재 중복 보유로 발생하는 재고 비용을 절감하고 창고 과밀화를 방지해 자재 관리와 작업자 안전을 개선할 방침이다. 풀필먼트 센터에는 각종 스마트 기술도 적용된다. 포스코는 인공지능(AI)이 자재 사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자재를 자동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입고 절차를 디지털화하고, 물류 로봇 등을 활용해 자재 저장·색출 작업도 자동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데이터·인공지능(AI) 사업 총괄 조직인 'DI(Data Intelligence)기획부'를 지주사 디지털부문에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DI기획부는 그룹 데이터의 통합 및 분석, 활용과 함께 AI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데이터·AI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AI·빅데이터 융합 사업,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의 업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력과 내부인력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에도 DI추진본부 직속으로 'DI기획 ACT'를 신설하고 부서장 이하 소속 직원 모두 지주사 DI기획부를 겸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주사와 은행의 원팀 조직 체제하에서 사업과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DI기획부는 그룹 데이터·AI를 총괄하는 핵심부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장기 데이터·AI 전략수립, 그룹 공동 데이터 분석 기반 마련, 국내외 트렌드 및 정책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연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개발자와 제작자, 초보자를 위한 핵심적인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옴니버스 플랫폼 각 핵심 구성 요소의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협업 워크플로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액세스가 용이해졌으며, 유연성이 향상됐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어디에서나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 연결 및 확장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베타 릴리스는 엔비디아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의 지원과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구동된다. 베타 릴리스는 타사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크고 복잡한 장면을 쉽게 수집하고 실시간 렌더링, 패스 트레이싱, 물리 시뮬레이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이자 협업 엔진인 '옴니버스 뉴클러스'는 이제 더 빠른 라이브 협업과 서버 간의 복사가 가능하다. 뉴클러스 네비게이터 3.2를 사용하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버 간에 파일과 폴더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와 개체, 기타 자산들을 빠
에퀴닉스, "2025년까지 인공지능/머신러닝·클라우드 컴퓨팅·IT기술 인재 대한 수요 가장 높을 것" 국내 IT 리더 65%가 사업 위협 요인으로 IT 인력 부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닉스(Equinix)의 '2022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65%는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로 IT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을 꼽았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재 유지(42%) 및 다양성 부족(41%)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의 국내 응답자를 포함한 총 2900명의 설문 응답자들은 기술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로 인해 현재 및 향후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 및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들은 인재 부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른 산업에 종사하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51%는 유사한 산업에 종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완전히 다른 산업에 종사했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답한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는 단
서울시는 시세이도 코리아와 함께 뷰티(미용) 산업을 견인할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은 시세이도 코리아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세이도 코리아가 선발하는 뷰티 유망기업이 서울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뷰티 분야 제조업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11월 18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hubgongdeok.startup-plus.kr)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 뷰티 테크(기술) ▲ 뷰티 기기 ▲ 뷰티 의학 ▲ 친환경 ▲ 차세대 화장품 총 5개다. 기업 선발은 시세이도 코리아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가 맡는다. 서울창업허브(공덕)는 선발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상시 협업 공간, 글로벌 진출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검증 결과에 따라 시세이도 코리아의 후속 투자 검토도 이뤄진다. 서울창업허브와 시세이도 코리아 외에도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창업기관과 뷰티산업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 등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영환
인공지능 스타트업 에이아이노미스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후속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 지난해 12월 에이아이노미스를 미래 신산업 성장을 주도할 신용보증기금 Open-NEST 200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에이아이노미스는 한국투자 엑셀러레이터의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한 지 5개월 만에 추가 시드투자를 받았다. 코딩없이 AI를 개발하는 원스톱 서비스 '노코딩AI'를 개발하고 있는 에이아이노미스는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 선정, 벤처기업 선정 등 여러 기관에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에이아이노미스 김시원 대표는 "곧 출시되는 베타서비스에서 저희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후속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프리A, 시리즈A를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노미스는 이달 중에 오픈 베타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지난 4일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 서밋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 서밋은 국내 굴지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간의 만남을 통해 긍정적인 경쟁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간의 파트너십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창립 멤버인 Dr.Phillip Gneiting과의 녹화 인터뷰를 통해 '독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창립 과정을 통해 본 OI 플랫폼 운영 제언'을 시청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크 1부에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퓨처나인, 제로원, 슈퍼스타트, 스퀘어브릿지와 같은 국내 최정상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실무자를 초대해 각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에 대한 소개 및 스타트업과의 우수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패널 토크 2부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운영 상의 어려운 점과 고민거리에 대해 실무자 간의 노하우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고민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국내 대기업, 중견 기업, 기관 소속의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들만을 초대한 비공개 행사로 녹화본 없
ABB가 영구자석 기술이 적용된 축발전기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됐다. 영구자석 축발전기시스템은 최초로 CO2 저장 전용선박 건조에 적용된다. 선박은 중국 조선사 대련선박중공이 건조한다. 2024년 인도 예정인 2대 선박은 오로라 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산업용 배출기에서 포집된 온실가스를 노르웨이 외이가르덴 육상 터미널까지 운반한다. 육상 터미널에서 CO2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해 해저 2,600미터에 위치한 전용 저장소로 옮겨져 영구 저장된다. 길이 130미터 선박은 각각 특수 제작된 가압 화물 탱크에 7500입방미터 액화 CO2를 운반할 수 있다. ABB 영구자석 축발전기시스템은 선박의 연료 효율을 높여 배기가스를 저감한다. ABB기술은 가변속 엔진과 결합해 축 회전력을 통해 모든 선상 시스템용 전력을 수확할 수 있고 기존 구성인 고정속도 엔진과 비교해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ABB는 2022년 6월 북극광 CCS 프로젝트에 대해 핵심 전기, 자동화, 안전 시스템을 제공해 터미널 원격 운영과 설비 실행에 대해 효율성 최적화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ABB 영구자석 축발전기시스템은 선박 연비 향상과 배출 감소를 제공해 프로젝트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
전 세계 뿌리산업의 핵심적 분야를 총망라한 독일 국제금속산업전시회 ‘GMTN 2023’이 12월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6월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GMTN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 관련 주요 정보와 글로벌 산업 동향 및 메가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GMTN 전시회는 주조 전시회인 ‘GIFA’, 야금 전시회 ‘METEC’, 열처리 전시회 ‘THERMPROCESS’, 캐스팅 전시회 ‘NEWCAST’ 4개 전시회를 묶어 열리는 행사로, 개최 주기는 4년이다. 지난 2019년도 전시회에는 127개국에서 약 72,500명이 방문하고, 2,36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재생기술, 친환경 소재 및 공정, 에너지 효율 증대와 같은 대주제가 글로벌 파운드리, 야금, 공정 기술에 미치는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최전방에 선 혁신기술 선두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 방문이 국내 전문가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이다. GMTN 한국 설명회에는 GMTN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의 프리드리히 게오르그 케러 담당이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방문객과 기자들이 알아야 할 GMTN 2023의
생활안정목적 주담대 한도폐지…무주택자 LTV 우대 한도 4억→6억 다음 달 1일부터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50%로 일원화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된다. 생활안정 목적의 주담대는 한도가 없어지고, 무주택자에 대한 LTV 우대 한도는 6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주택가격 및 소득 요건 등을 확대한 특례보금자리론도 신설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업권별(은행·보험·저축·여전·상호) 감독 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 예고를 진행한다. 규정변경 예고안에 따르면 기존 발표된 LTV 규제 완화 방안 시행 시기는 내년 초에서 다음 달 초로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무주택자에 대한 LTV 규제는 50%로 일원화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도 허용된다. 규제지역 내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LTV 우대 대출 한도는 6억원까지 늘어난다. 현재는 무주택자 등에 LTV를 10~20%포인트 추가 완화하면서도 총액 한도를
세계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社 에퀴노르와 MOU 체결...시너지 효과 기대 한화 건설부문이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화 건설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공동개발 및 공동투자 등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퀴노르는 영국 북해 더전(402MW), 쉐링험쇼얼(317MW), 도거뱅크(3.6GW) 등 다수의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부유식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의 상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하이윈드 스코틀랜드(30MW)와 올해 준공 예정인 하이윈드 탐펜(88MW)을 개발한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퀴노르와의 협력으로 사업확대와 사업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화 건설부문은 탄소제로시대를 대비해 육·해상 풍력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3분기 매출 6조9811억원…작년 대비 27% 증가 쿠팡이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도입한 이후 사상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742만달러(약 1059억원·환율 1368원 기준)로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51억133만4000달러(약 6조981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했다. 쿠팡 측이 제시한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340.5원을 적용하면 영업이익은 1037억원, 매출은 6조8383억원 수준이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매출은 49억4717만4000달러(약 6조7702억원)로 전년 대비 28%,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산업 분야 매출은 10% 각각 늘었다. 쿠팡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는 1억9491만달러(약 2667억3433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지난 1분기까지 분기마다 2500억∼5000억원대 손실을 냈는데 가파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구조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초거대 생성 AI를 활용하여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38억 원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서는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작년 4월 설립된 이래로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5억 원 규모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초거대 생성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재 채용 및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 ‘뤼튼(wrtn.ai)’, AI 글쓰기 훈련 서비스 ‘뤼튼 트레이닝’ 이외에도 초거대 생성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0월 출시한 뤼튼은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이다.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SNS 광고문구, 세일즈 이메일 등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을 사용할 수 있다. AI가 작성한 문구가 고객의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원하는 말투나 느낌, 포함되었으면
AI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가 2,700만 달러(한화 약 382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픽’은 AI 음성인식 기술로 누구나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영어 스피킹 애플리케이션이다. 스픽이지랩스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엔진이 0.1초 안에 사용자의 음성을 처리해 기존 온라인 강의나 학원 대비 최대 10배 많은 영어회화 연습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픽의 모든 콘텐츠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제작해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느낌을 구현했으며, 완성도 높은 학습법을 앞세워 국내 대표적인 영어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OpenAI 스타트업 펀드’와 실리콘밸리 다수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OpenAI 스타트업 펀드’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와 전 Y콤비네이터 회장인 샘 알트만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가 운용하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로,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주요 투자사인 OpenAI 스타트업 펀드는 전체 펀드 결성액의 20% 이상을 투자하며 스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