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금 없이 친환경 차량 호출 가능한 부가기능 '이온타다(iONTADA)' 출시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의 라이드헤일링 부문 자회사인 타다(TADA)가 싱가포르 미드뷰 시티에 '타다 스테이션'을 최초로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타다 스테이션 출범식에는 에이미 코르 싱가포르 국무부 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관계자 및 우경식 엠블랩스 총괄 대표, 김석진 타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타다는 싱가포르 및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2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승차 공유 플랫폼이다. 타다 스테이션은 타다 승차 공유 플랫폼 및 전기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 전기차 배터리 충전 ▲ 차량수리 및 각종 CS 지원 ▲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드라이버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타다 스테이션은 타다 운전자들에게 더욱 폭넓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더욱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엠블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타다는 이날 출범식에서 친환경 차량 호출 옵션인 '이온타다(iONTADA)'
뉴렐릭은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확장을 위해 미국 핀테크 유니콘 기업 카르타 및 글로벌 통합 고객지원 솔루션 전문업체 젠데스크와 협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옵저버빌리티 문턱 낮추기를 통해 엔지니어링팀 업무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디버깅, 최적화를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뉴렐릭의 목표를 더 가속화할 예정이다. 'New Relic for Startups'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엔지니어가 벤더 선택 시 비용이나 엔지니어링 측면의 제약조건으로 인한 절충안을 찾지 않고도 원활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는 툴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 미디어, 게임, 리테일까지 전 산업 분야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 수백 곳과 함께 급속도로 성장했다. 플랫폼 기업 헥스도 이번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유저 중 하나이다. 2019년 10월에 설립된 헥스는 안드리센 호로위츠,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레드포인트 벤쳐스, 엠플리파이 파트너스 등 다양한 고객을 유치하며 73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헥스의 공동 설립자 겸 CTO 케이틀린 콜그로브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이자 엔지니어로서 느린 쿼리
국토교통부는 이달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차 생활 물류 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활 물류 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은 중장기 생활 물류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 물류 규제 혁신, 생활 물류산업의 첨단화 촉진, 지속가능한 생활 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 조성,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 외에도 생활 물류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국토부는 업계 추가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운영 환경 구축 단축하는 ML옵스 플랫폼 공개 산업 특화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가 ML옵스 플랫폼 '런웨이'를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 ML옵스(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런웨이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00건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성능 AI 모델 개발 및 운영 전문성을 갖춘 마키나락스가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ML옵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문제를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장하며, ML 모델의 개발-배포-운영 환경을 표준화 해 ML 라이프 사이클의 전 과정을 가속화한다. 이재혁 마키나락스 공동대표는 "마키나락스의 고객들은 런웨이와 함께 모델 운영 환경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6개월에서 4주로 단축하고, ML옵스 구축에 투입되는 인력을 약 50% 단축하고 있다"며 "코드 기반 AI/ML 모델의 배포 경험이 없거나, AI/ML 모델 관리 비용이 높은 기업들에게 런웨이는 AI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키나락스는 현재 에너지 기업, 반도체 부품 제조사, AI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기술 결집한 스마트서비스 구상 LG CNS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 신수도청 밤방 수산토노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수도청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 스마트시티 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LG CNS는 지난달 국내 기업 최초로 신수도청과 서면 교환을 통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글로벌 재계 협의체 'B20 서밋(Summit)' 기간동안 협약식을 갖고 협력관계를 공식화했다. B20 서밋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전에 열리는 비즈니스 미팅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누산타라의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한다. 신수도청은 누산타라의 토지이용계획, 교통신호체계, 주택건설 등 기본 설계를 담당한다. LG CNS는 신수도청의 기본 설계를 기반으로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상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 '모빌리티 특화 도시'와 같이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는 Web3 게임 내에 메타마스크에 준하는 개인 지갑 생성, 관리 기술을 옥텟 내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Web3 게임 시장은 플레이투언(P2E) 방식과 함께 플레이어 활동에 대한 온체인 기록 방식으로 발전 중이다. 특히 사용자의 실시간 참여, 보상을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상 관리체계에 그치지 않고 투명성, 형평성에 필요한 게임 이력을 블록체인 상에 이중화하여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시장의 수요 변화로 인해 폴리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과 같은 네트워크 수수료가 낮은 블록체인이 각광받고 있다. 이더리움보다 온체인 상에 기록하는 네트워크 관리 비용이 저렴하고 게임에 맞춰 빠르게 동작할 운영체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헥슬란트 옥텟은 폴리곤, BSC를 포함한 26개의 블록체인 운영체제를 지원 중이다. 나아가 옥텟은 이더리움, 폴리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과 같은 별도의 지갑 주소 체계를 1개로 통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옥텟이 적용된 게임의 플레이어는 다수의 블록체인 지갑 생성 없이 1개의 지갑 주소에 여러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다. 나아가 옥텟으로 생성된 지갑은 사용자 개인이 직접 암호화하여 메타마스크 수준의 독립적 사용성,
GS칼텍스가 국내 각 분야 대표 기업들과 손잡고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동서발전·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삼성물산·남해화학·린데코리아·GS에너지·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으로 기업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해 지중에 저장할 예정이다. CCUS 기술은 탄소 처리 방식에 따라 CCS(탄소 포집·저장)와 CCU(탄소 포집·활용)로 나뉜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 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이산화탄소는 GS에너지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저장소에서 CCS 사업에 쓰인다.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남해화학이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
"수출입 물류 SaaS 솔루션 기술력, 플랫폼 서비스 운영 노하우로 성장 역량 인정"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캐피탈원, BNK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7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총 118억원이 된 트레드링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해외 진출 등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scale-up)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우리 경제의 주축인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리더로 우뚝 선 트레드링스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성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트레드링스가 개발한 수출입 물류 B2B SaaS 솔루션은 산업 특성상 비정형 데이터(unstructured)를 확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난도와 진입 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후발 주자들과 완벽한 격차를
탄소 저감 콘크리트 현장 적용, 탄소 상쇄·흡수 프로젝트도 삼성물산이 14일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이 양호한 해외 사업장부터 시작해 2030년부터는 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다. 또한 보유 자산인 김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을 동일 면적당 2배까지 늘려 발전 효율을 확대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와 녹색프리미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탄소 저감 기술 연구개발(R&D)에도 투자한다. 삼성물산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시멘트 대신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탄소저감 콘크리트를 개발해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무(無) 시멘트 콘크리트를 개발한 바 있다. 탄소 배출량이 기존 콘크리트의 30% 수준인 저(低) 시멘트 콘크리트는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건물의 생산·시공·운영·폐기까지 전주기평가(LCA)를 위한 탄소배출 관리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삼성물산은 올해 국내 자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완료해 2개 현장을
KT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차량 대상 ATI 사업과 자율발렛주차(AVP) 파일럿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협력으로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과 연계한 AT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ATI는 레이저빔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 센서와 컴퓨터를 외부 시설에 구축해서 차량 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인프라 역량에 서울로보틱스의 혁신적 기술을 더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터마인드는 지난 13일 울산 삼산배수장에서 개최된 '2022 남구 복지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부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 남구청 주최,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남구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식전행사, 개막식, 체험홍보마당, 쉼터·나눔마당, 틈새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기관과 봉사단체를 알릴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 30여 개가 설치됐으며 사회복지분야 12개 기관 단체, 자원봉사분야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장생이'를 선보였다. '돌봄 끝판왕! 다재다능 인공지능 손주 장생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미스터마인드 부스에서는 어르신의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장생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올해 7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공급된 AI 돌봄로봇 장생이는 울산 남구의 상징인 귀신고래를 형상화한 구 캐릭터 '장생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지난 10월 장생이를 사용하고 있는 울산
SK핀크스는 친환경 업사이클 스타트업 기업 제클린과 함께 호텔에서 버려지는 폐린넨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유 폐기물로 인한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관광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SK핀크스는 향후 호텔에서 사용한 린넨을 폐기시 제클린에 제공하고, 제클린은 이를 재생원료로 만들거나 타올, 이불솜, 베개커버 등의 새로운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 탄생 시키게 된다. 협약 상대 기업인 제클린은 IT를 기반으로 침구 및 리빙 제품 세탁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제주 기업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제클린은 제주의 중소형 숙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탁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오다, 제주에서 1년에 약6600여 톤의 침구가 소각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침구류 수거 및 리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핀크스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SK그룹의 하이엔드 휴양형 호텔&리조트로 제주 7대 건축물인 포도호텔과 가족 휴양형 숙소인 디아넥스,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핀크스 골프
‘상황 적응형 동적 생산 계획/학습 및 최적 생산 분석/예측 기술 개발’ 사업 연구 소개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전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해외 진출이 주력인 산업 분야의 타격은 물론이고, 감염 확산이나 봉쇄 등으로 인한 근로 환경의 제약, 주문량의 감소나 취소, 원재료 납품 지연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이상이나 단절은 기업의 매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같은 외부 충격이더라도 무역 개방도와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충격에 따른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이 활발한 나라일수록 생산 및 공급망 변경이 용이하고, 디지털 시스템이 잘 구축된 국가 역시 정보 전달이 보다 효율적이어서 외부 충격에 더 잘 대응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룩해 온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 산업 경제에 미치는 제조업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지난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제조업이 경제 버팀목 역할을 감당하며 성장 둔화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국에 비해 빠르게 경제를 안정시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개최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NIPA 주관으로 우수 외국인 기술 창업자를 발굴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개방성 확대 및 국내·외 스타트업 간 교류·경쟁에 따른 혁신성 향상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벤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 6년간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올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2653팀이 지원하며 역대 최대 신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류 평가와 온라인 오디션을 거쳐 18개국 총 51개팀을 선발해 올 8월부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지원했다. 44: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첨단 테크 기반 스타트업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과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발표
ST54K 단일칩에 NFC 컨트롤러·보안소자와 탈레스의 보안 OS 결합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 출시된 구글 픽셀 7 스마트폰에서 비접촉식 NFC 통신 제어 및 보안 기능을 자사의 'ST54K' IC가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글 설계자들이 선택한 이 ST 디바이스는 NFC 제어 및 인증된 보안소자를 단일칩에 통합해 공간을 절감하고 핸드셋 설계를 간소화해준다. NFC 비접촉 감도를 향상시키는 독점 기술이 내장된 ST54K는 가장 안정적인 커넥티비티와 함께 탁월한 비접촉식 사용자 경험 및 비접촉식 거래에 대한 최상의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채택됐다. ST는 구글 픽셀 7을 위해 ST54K에 탈레스의 모바일 보안 운영체제(OS)를 결합했다. 이 OS는 최고 수준의 보안 산업 표준을 충족하며, 다른 NFC 보안 애플리케이션과 eSIM을 동일한 ST54K 보안소자에 통합할 수 있게 지원한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디지털 IC 그룹 부사장이자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본부장인 마리-프랑스 리-제 프로랑텡은 "구글은 최고 보안 수준의 CC EAL5+를 충족하는 뛰어난 성능, 저전력,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ST54K를 채택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