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시 비롯해 게이머가 참여하는 콘텐츠 마련돼 삼성전자가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에 참가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7m2(약 108평)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제품 전시는 물론 게이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 T7 Shield 등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고성능 SSD 라인업을 선보인다.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는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로, 게임 콘솔이나 PC에서 빠른 로딩이 가능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T7 Shield는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포터블 SSD다. 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 존, 엔터테인먼트 존, 클래스&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하고 게이머들이 현장에서 제품 설치부터 게임플레이까지 직접 삼성전
반도체·전기차·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 집중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공식 방한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산체스 총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단독정상환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을 연달아 가진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반도체·전기차·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공식 오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 산체스 총리는 전날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양국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스페인 총리가 한국 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12월초 입주와 함께 신설 미래차사업부 등 우수인력 확보에 총력 예정 아이엘사이언스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신사옥을 완공해 12월 초 입주한다. 이번에 완공한 사옥 위치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 사이 대로변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법조단지와 비즈니스 타운 조성으로 향후 지속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첨단 스마트 빌딩으로 구축된 신사옥에는 아이엘사이언스를 비롯해 그룹 관계사 대부분이 입주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1층에는 로봇바리스타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미래차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라이팅그릴에 적용될 실리콘렌즈 양산을 위한 설비를 천안 스마트 팩토리에 증설하고, 신설된 미래차사업부에 리더급 인재를 다수 채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를 통해서는 자율주행의 핵심기술 분야인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및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신사업을 준비 중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문정동 신사옥 입주 후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개선된 근무 환경 속에서 ‘미래차 선도기업’으로 도약하
설치 공간 작고 경제적인 턴키 SLS 솔루션으로 가동 시간, 생산성 극대화 3D시스템즈는 스웨덴 3D프린터 제조업체 Wematt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LS 방식 3D프린터 ‘Wematter Gravity’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Wematter는 사무실·병원 등 작은 공간에서도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의 SLS 방식 3D프린터다. Wematter는 2020년에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 합리적 가격대의 SLS 3D프린터 Wematter Gravity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작은 공간에서도 장비를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은 설치 공간(0.7m×0.7m×1.5m)은 일반적인 SLS 3D프린터 대비 1/3의 공간만 필요로 하지만, 큰 제작 크기(300㎜×300㎜×300㎜)는 전체 작업을 24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사무실, 병원 및 실험실에서 자동차, 소비재 및 의료 부품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의 생산 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CE 인증을 받았다. Gravity는 표준 전원과 이더넷 연결만 있으면 플러그 앤드 플레이 설치가 가능하고 배송 후 1시간 안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양국, 반도체 산업, 보안 등 감안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합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반도체 생산장비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 간에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한·네덜란드 회담을 마친 뒤 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양국 간 반도체 분야의 협력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회담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네덜란드 ASML의 피터 베닝크 CEO 등 양국 기업인들과 차담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관리를 위한 정부와 민간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정치·안보, 경제, 문화, 지역·글로벌 이슈를 포함한 포괄적인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가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문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매년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선보인 제품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뉴비는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 제작된 자율주행 로봇이다. 값비싼 라이다 센서 대신 멀티 카메라 기반 V-SLAM을 활용했고, AI기반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주행 로직을 위한 센서 퓨전, 운행 환경 및 주행 가능 영역 식별 등의 기술 내재화를 통해 도심지의 밀도 높은 빌딩 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2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기술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확보, 배달시장 혁신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제작단가 등 높은 비용구조를 현격하게 낮추며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에 성큼 다가선 상태다. 뉴비의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이미 지난해부터 서울, 송도 등 대표적 도심환경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전국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GitHub Actions에 통합된 Arm 개발 툴, IoT 및 임베디드 개발자 시장 출시 시간 단축 Arm이 GitHub, Qeexo 및 Nota.AI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자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작년 Arm은 Arm 서브시스템 및 타사 개발 보드의 가상 모델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인 Arm Virtual Hardware를 공개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자, OEM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그 어느 때보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Arm Virtual Hardware는 반도체 실물이 없는 상태에서도 복잡한 보드 팜을 구축 또는 유지할 필요성을 제거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공동 설계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은 MLOps 및 DevOps 워크플로우와 같은 보다 현대적인 개발 방식에 대규모로 액세스할 수 있다. 올해 초 Arm은 해당 제품에 타사 개발 키트 모델을 추가하여 개발자들이 거대하고 다양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IoT 제품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Arm IoT 사업부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폴 윌리엄슨은 “Arm은 개발자들이 선택한 개발 환경
AI 슈퍼컴퓨터, 기업의 대규모 최신 모델 포함한 AI 훈련과 배포 및 확장 지원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를 구축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년간 협력한다고 밝혔다. 해당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 GPU,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 풀 스택과 결합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고급 슈퍼컴퓨팅 인프라로 기업의 대규모 최신 모델을 포함한 AI 훈련과 배포 및 확장을 지원한다. 애저의 클라우드 기반 AI 슈퍼컴퓨터에는 AI 분산 훈련 및 추론에 최적화한 ND 및 NC 시리즈 가상 머신이 포함된다. 이는 엔비디아의 고급 AI 스택을 통합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수만 개의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 엔비디아 퀀텀-2 400Gb/s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및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이 플랫폼에 추가됐다. 협업의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애저의 확장 가능한 가상 머신 인스턴스를 활용해 생성형 AI의 발전을 연구하고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는 메가트론 튜링 NLG 530B와 같은 기본 모델이 새로운 텍스트, 코드, 디지털 이미지, 비디오 또는 오디오를 생성하는 자율 학습 알고리즘의 기반이 되며 AI 분야에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AI 글쓰기 연습 소프트웨어 ‘뤼튼 트레이닝’이 CES 2023 혁신상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앱 (Software & Mobile Apps)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로, CES 혁신상은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뤼튼 트레이닝’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며 작문 연습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에 반응하여 AI가 질문을 던지며, 참고할 수 있는 추천 자료를 제안해준다. 가이드에 따라 작문의 도입-작성-퇴고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하며 한 편의 주장하는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서비스와 Open AI GPT-3를 기반으로 한 영어 서비스 등 언어별 초거대 모델이 적용돼있다. ‘뤼튼트레이닝’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작문 보조 영역의 오랜 경험과 생성 AI 분야 경쟁력을 가지고 초거대 생성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선두 주자로, 지난 10월에는 초
쇼트키 다이오드 시험 수행 통해 우주 환경에서 해당 반도체 부품 적합성 판단 큐알티가 국책과제 ‘우주급 다이오드 부품 개발’의 신뢰성 및 방사선 시험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우주급 다이오드 부품 개발’의 수행 기간은 2024년 말까지로, 약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반도체 부품 중 하나인 쇼트키 다이오드(SBD, Schottky Barrier Diode)는 일반 다이오드와 달리 금속과 반도체의 접합으로 이루어져 순방향 전압강하가 낮고, 스위칭 속도가 빨라 시스템 효율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지만, 동시에 누설 전류 제한을 위한 철저한 설계 검증이 요구된다. 큐알티는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반도체 부품 중 하나인 ‘쇼트키 다이오드’ 시험 수행을 맡아 우주 환경에서 해당 반도체 부품의 적합성 시험을 수행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업을 맡게 됐다. 우주항공 분야에 필수 적용되는 미국 국방성 군사 표준 규격 ‘밀스펙(MIL-STD-750)’에 따라, 기계적 충격 시험, 환경 시험, 수명 시험, 패키지 시험, 방열 시험, 방사선 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해 품질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
디스플레이에 손만 가까이 대도 메뉴 팝업, 제스처 만으로 메뉴 이동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핵심기술 연이어 선보이며 미래차 IVI 시장 정조준 현대모비스가 근접인식 반응형 팝업 디스플레이 ‘퀵메뉴 셀렉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뉴 프리 인포메이션(Menu Pre Information)’으로도 불리는 이 기술은 이름 그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근접 센서를 적용, 번거로운 터치스크린 중복 조작을 최소화해 자주 쓰는 메뉴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운전 시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자주 쓰는 메뉴가 이용자 방향으로 떠오르고, 제스처만으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의 동작을 최소화하고 시야분산 방지로 안전운행을 돕는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퀵메뉴 셀렉션은 확장된 메뉴와 제스처 기능을 활용해 여러 번 터치스크린을 조작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준다. 기존 터치형 디스플레이가 실제 원하는 메뉴를 누르기 전까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면 퀵메뉴 셀렉션을 통해서는 터치 조작 전 접근 방향, 접근 위치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의 인터페이스를 적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술 개발 등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정부 포상이다. 엔라이튼은 국내 1위 에너지 IT 플랫폼 구축을 통해 IT, 에너지, 금융, Data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에 없던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생에너지 분야의 산업 발전과 탄소 중립 기여의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엔라이튼의 재생에너지 자산 관리 서비스 앱 ‘발전왕’은 현재 1만 7천여 개소의 등록 발전소와 3.7GW의 발전소 연동 용량을 보유, 국내 시장 점유율 20% 수준(10월말 기준)으로 단일 서비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2021 벤처 및 중소기업 활성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으로 IT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에너지 산업의 정책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까지 획득하며 에너지 업계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세계 최대 규모 스팀크래커 구축…에틸렌 등 기초유분 생산 에쓰오일(S-oil)이 9조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하며 종합 석유화학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울산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샤힌은 아랍어로 '매'를 뜻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샤힌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을 의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에쓰오일은 9조258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스팀 크래커를 비롯한 대단위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건설한다. 핵심 설비인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투입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공정의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를 말한다. 샤힌 프로젝트에 포함된 설비는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결정은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한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대주주로, 아람코는 자회사인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 입사 후 냉동공조 등 가전산업 발전 공헌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87년 금성사(現 LG전자)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재성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 그는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공헌했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과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고성능 인공지능(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모티브, IoT 등 미래산업 향한 기술 경쟁력 소개 Arm이 17일인 오늘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례 행사인 'Arm 테크 심포지아(Tech Symposia)'를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Arm 테크 심포지아는 올해 'The Future is built on Arm'을 주제로 Arm의 비전과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당사의 오토모티브 기술과 Immortalis GPU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예정돼 있었다. 행사장에는 약 600여명의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해 좌석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데니스 라우딕(Dennis Laudick) Arm 오토모티브 GTM 글로벌리드 부사장, 사이먼 텡(Simon Teng) Arm APAC 지역 자동차 GTM 수석 담당자, 앤디 크레이건(Andy Craigen)Arm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가 방한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은 오전에 열린 키노트 세션에서 당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주력하는 미래 산업에 대해 발표했다. 황선욱 사장은 "Arm의 기술은 제품 개발의 기반을 제공하며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Arm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