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간담회 개최…7월 분석보고서 공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유럽연합(EU)의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 제한 움직임과 관련한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을 막는 특성을 가져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쉽게 분해되지 않고 인체와 환경에 축적되는 등 유해성도 있어 독일, 네덜란드 등 5개국이 사용 규제를 제안, 유럽화학물질청은 오는 9월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과불화화합물의 사용 제한 여부는 오는 2025년 결정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유럽화학물질청이 공개한 '과불화화합물 사용 규제 제안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담은 동향 보고서를 지난달 발간해 업계와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EU 제한 조치 동향과 향후 절차, 우리 산업계의 과불화화합물 활용과 대체물질 개발 현황 등이 공유됐다. 참석 기업과 업종 단체는 산업부에 자세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한편, 대체물질 개발과 컨설팅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달 말 예정된 세미나를 통해 EU와 미국의 과불화화합물 규제 동향을 산업계에 전파하고, 다음 달에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분석보고서'를 추가로
L당 휘발유 1,588.9원·경유 1,406.1원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내린 리터 당 1,588.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9원 하락한 1,662.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9.0원 하락한 1,548.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5.2원 내린 1,406.1원을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7주 연속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연장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의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달러 오른 배럴당 75.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8.3달러, 국제 자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스타트업 보다에이아이가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모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6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Open, Venture, Us의 합성어로 2019년 시작해 4년간 다섯 차례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J에 따르면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약 250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를 지원받고 기업가치가 평균 3배 상승된 성과를 거뒀다. 보다에이아이는 약 4개월에 걸쳐 CJ로부터 경영, 기술, 특허, 재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10월 말 오벤터스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연계될 수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분야로 지원해 최종 선정된 보다에이아이는 제조 기업을 위한 AI 머신비전 플랫폼을 운영한다. 보다에이아이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해 2022년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내벤처 시절부터 생산 현장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보
공공SW사업 제도 개선 및 정당한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올해로 2013년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참여제한(이하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시행 후 10년차가 됐다. 그동안 공공SW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대기업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공공연하게 제기돼 오면서도, 정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시 대기업이 해결사로 나서는 등에 대한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품은 여론도 존재했다. 또 공공SW사업 참여 주체이자,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보호 대상인 중견·중소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도 잦은 과업 변경·불명확한 요구사항 등 나름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공SW사업의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이하 IT산업협회)와 이정문 의원이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공공SW사업 정당대가 실현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바른 국가 서비스 및 국가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SW사업의 제도 개선과 정당대가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찬욱 성결대학교 교수, 김이기 휴고컨설팅그룹 이사의 기조발표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순서로 이상곤 한국IT서비스학회 수석부회장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모든 시민들이 실제로 효용감을 느낄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티투닷 김민규 이사는 8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자율주행차 표준 및 산업 전략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설립된 포티투닷은 UMOS(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현대자동차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 1호 사업자, 자율주행 플랫폼 단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포티투닷은 현재 상암에서 로봇택시를, 서울에서 가장 복잡한 교통 여건을 가진 청계천에서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aDRT(autonomous-demand responsive transport)를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는 "2022년도 2월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11월 청계천에 셔틀버스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자율주
9일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129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2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3일(1278.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금리 동결 전망에 따라 전날 종가보다 6.30원 하락한 1297.40원에 개장한 이후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8000명 늘어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2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다. 외국인의 증시 매수세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0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 996억 원을 순매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0.2% 올랐으나, 전월 대비로는 0.2%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상승률(0.1%)보다 약간 오른 수치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3%보다는 근소하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유통 데이터 활용방안 세미나'를 열어 유통 분야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유통 데이터는 신상품 출시 전략, 소비자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매출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중소 유통업체 입장에선 유통 데이터 접근이 쉽지 않고 활용 사례 공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종근 마켓링크 전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더욱 빨라지고 필요한 정보도 개인화하면서 데이터 분석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정보 간 결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중소 유통은 이런 변화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 유통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유통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를 위한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이 플랫폼에서는 매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국제표준 바코드를 기반으로 상품과 매출 정보 등을 연계했다. 정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 데이터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경영 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9일 대한적십자사, 경동나비엔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보일러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보일러 구입·설치에 사용될 예산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보일러 구입을 위한 정부지원금 신청과 보일러 설치를 담당하기로 했다. 캠코는 오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캠코의 채권 위탁관리회사인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기간 신규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거나 조기에 상환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용정보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캠코는 상환기간, 약정금액, 경제상황 등 계량평가(90%) 항목과 신청 사연 등 비계량 평가(10%)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뒤 고득점자 순으로 약 2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
산업용 모터 전문기업 IK일렉트릭(IK ELECTRIC, 구 일광모타)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 2023’(Manufacturing World Japan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 2023은 일본 최대 규모의 제조업 전시회로써 개발, 제조, 생산 기술, 구매, 품질 관리 부문을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가 대거 방문하는 기계요소 기술전이다. IK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는 표준형 모터를 비롯해 다양한 주력 모델을 선보이며 K-모터의 위상을 펼칠 계획이다. IK일렉트릭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성능, 품질, 가격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해외 시장으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K일렉트릭은 17개 모터의 UL 인증을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획득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천지역 기업의 수출전선 지원을 위해 현장 애로 발굴 역할을 수행할 지역 수출지원기관들이 모인 협의회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 지역 16개 수출 지원기관 및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수출기업들은 간담회에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과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협정과 중고차 수출 관련 원산지 증빙, 주요국 통관 애로 등에 관한 건의를 제기했다. 간담회와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산업법 등 '유럽연합(EU) 경제 관련 법안'에 대한 최신 동향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의 16개 수출지원기관은 '인천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기업의 통상 애로를 외국과의 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지자체·유관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인천지역 기업들이 해외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글로벌 과학연구센터인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Technology Innovation Institute, 이하 TII)가 최고 성능의 오픈소스 팰컨 40B(Falcon 40B) 모델을 AWS에서 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사용할 수 있는 팰컨 40B는 4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여러 벤치마크에서 LLM을 추적, 순위 지정, 평가해 최고 성능 모델을 식별하는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오픈 LLM 리더보드(Open LLM Leaderboard)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제 고객은 사전 훈련된 모델을 제공하는 머신러닝(ML) 허브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에서 팰컨 40B를 배포할 수 있어, 자체 모델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팰컨 40B의 최첨단 정확도와 업계 최고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LLM은 텍스트 처리와 요약, 그리고 질의응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언어에 초점을 맞춘 ML 모델의 하위 집합이다.
중랑구 중랑망우공간 미디어파사드, 영상작가들을 위한 갤러리로 활용 세계 5개국의 5인 작가와 국내 영상작가 10인이 참여한 영상 릴레이 국제 개인초대전 개최 사단법인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가 주최하고 중랑구가 협찬한 '2023 VIDAK 영상작가 국제 개인초대전'이 9일 진행된다. 이번 특별 전시는 디자인 분야에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비닥과 중랑구가 작년 4월에 개관하며 설치한 중랑망우공간 내의 미디어홀(미디어파사드)를 국내 최초로 '영상 전문 갤러리'로 계획하면서 추진됐다.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조선을 지나 대한민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명소이면서 애국선열, 문화인, 정치인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특히 태조 이성계가 '근심을 잊는다'의 의미로 명명한 이름 '忘憂(망우)'로 처음 사용하게 됐다. 이제 새로운 도시 브랜딩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경관과 문화 시설 및 체험과 참여의 공간으로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기위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의 더 깊은 의미는 중랑구가 공공기관의 시설물을 국내 최초로 대중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점이다. 다른 지자체는 물론 민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에스티유니타스가 2023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임용시험의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지방직 9급 풀서비스'와 해당 이벤트를 공단기와 기술계리단기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방직 9급 풀서비스는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행정직과 기술직 시험에 대한 실시간 합격 예측 서비스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서비스다. 행정직군의 '공단기' 및 기술/간호직군 '기술계리단기'의 풀서비스 이용 건수는 약 19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방직 9급 풀서비스를 통해 직렬별 실시간 합격 예측 분석은 물론 직렬, 과목별 성적 분포 및 체감 난이도와 공단기 1타 강사진의 시험 총평 및 해설 강의를 확인할 수 있다. 행정직 풀서비스와 기술직 풀서비스는 각각 공단기와 기술계리단기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 토요일에 공개된다. 이번 2023년 지방직 9급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채점 이벤트 ▲응시표 인증 이벤트 ▲시험 후기 이벤트로 구성되며, 풀서비스 오픈일인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3가지는 수험생 본인이 선착순으로 채점에 참여해 개인 응시표를 인증, 또는 시험 후기 작성으로 쉽게
호찌민서 이틀간 'K-글로벌 @ 베트남 2023' 행사 정부가 국내 디지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이틀간 'K-글로벌 @ 베트남 2023'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수출·투자 상담회 등이 열리며 국내 디지털 기업 40여 곳과 실감미디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4곳, 베트남 현지 바이어·투자사 100여 곳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국내 디지털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 한국·베트남 양국은 디지털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베트남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양국 기업들은 스마트 모빌리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자동이체 분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도 베트남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NATEC)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포럼에 앞서 쩐반뚱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과 만나 양국 디지털 협력 증진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정부 간 협
CJ대한통운이 액체수소에 이어 기체수소까지 수소에너지 운송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수소생산 및 공급 업계 1위기업 어프로티움,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운영업체인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프로티움은 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되 장기적으로 그레이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고 하이넷은 수소 충전소를 최대한 확보하며 CJ대한통운은 양사의 수소운영을 위해 운송하기로 했다. 또한 3사는 전국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수소공급 인프라 확대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울산과 충남 대산에 있는 어프로티움의 수소 생산시설에서 기체수소를 실어 영남권과 중부권 충전소에 운송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기체수소 전용 튜브트레일러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넷은 충전소 확대 및 지원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기체수소는 주요 에너지기업이 90% 이상을 생산해 자체 소비하고 있다. 나머지 외부에 유통되는 기체수소 대부분은 철강, 반도체, 유리제조 등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수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