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2일 내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R&D)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도 농림식품 R&D 예산은 1조1,476억원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은 설명회에서 기관별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 내용을 설명한다. 농식품부는 내년 총 19개 사업에 약 2,102억원을 투자한다.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해 ▲ 스마트농업 고도화 ▲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 기후변화·재난·질병 대응체계 구축 ▲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 농업·농촌 삶의 질 개선 등 5대 분야에 지원을 집중한다. 농진청은 총 47개 사업에 7,604억원가량을 투입한다. 농진청은 농생명 기술·자원 개발, 농업환경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국제 농업 기술협력 등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19개 사업에 약 1,384억원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검역검사 기술 개발에 386억원을 지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그룹, 올해의기업·최우수철강사·올해의딜 등 4관왕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신용평가 등급을 BBB+에서 A-로 향상하고, 세계철강협회장에 선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널리 인정받는 점도 호평받았다. 최 회장은 "그룹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모든 임직원과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미주·유럽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전유물이던 올해의 CEO 분야에서 최 회장이 동아시아 최초로 선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 밖에도 '올해의 기업', '최우수 철강사',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총 4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기업은 철강·금속·광산업 전체 분야를 아울러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지난 15∼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6건의 수출 애로 해소 협상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TBT는 국가 간의 서로 다른 기술 규정과 표준, 시험인증 절차 등으로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이 저해되는 무역 장애 요소를 의미한다. WTO TBT 위원회는 164개 WTO 회원국이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기술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3차례(3·6·11월) 개최된다. 이번 위원회에서 한국은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는 유럽연합(EU), 인도, 중국 등 3개국의 기술 규제 5건을 특정무역현안(STC)으로 제기했다. STC는 각 회원국이 위원회에 공식 이의를 제기하는 안건으로, 주로 무역장벽 영향이 크거나 시급한 해결을 요해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사항에 해당한다. 이 밖에 국표원은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양자 협의를 통해 기술 규제 1건에 대해 논의했다. 국표원은 "한국의 주요 수출 제품인 전자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에 대한 EU의 에코디자인 기술 규제가 향후 대(對) 유럽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U 대표단과의 양자 협의로 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제니스앤컴퍼니가 서울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하 서울여대 SW중심대학)과 클라우드 부문 산학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니스앤컴퍼니와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클라우드 기반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한 인적·지적·물리적 자원 교류에 나선다. 제니스앤컴퍼니는 서울여대 SW중심대학 사업단과 협력해 서울여대 IT 전공 교육 과정의 자문 및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 체계를 함께 구축할 뿐 아니라 서울여대 학생들의 직무 능력 및 전공 역량 향상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산업 실무에 적합한 SW 인재를 육성하고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외에도 제니스앤컴퍼니는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서울여대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 혁신을 지원한다. 제니스앤컴퍼니는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싱 솔루션 파트너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ESG 기반의 공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보행이 힘든 노인들을 위해 쉼터 정보를 알려주는 벤치 위치 정보 지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노인들을 위한 쉼터 조성 사업에 기여하며,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한다.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가공 전문 플랫폼 에이아이웍스(aiworks)를 통해 노인들을 위한 벤치 위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벤치 위치 정보 지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벤치 지도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조성 사업을 운영한다. 테스트웍스는 2015년 설립 이후, 경력단절 여성과 발달장애인 등의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온 ICT 분야의 소셜벤처기업이다. 테스트웍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가공 전문 플랫폼 에이아이웍스(aiworks)를 통해 온라인 자원 봉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CSR 인프라 확산과 스탠다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사회
AI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전 세계 고객사들과 함께 미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슈프리마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2022’ 행사를 16일부터 18일까지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 11회를 맞는 본 행사에는 중동ㆍ유럽ㆍ북남미ㆍ아시아ㆍ아프리카 등 전 세계 6개 대륙 46개 국 114명의 파트너가 참가해, 미래 기술 및 신제품, 성공 구축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비전 및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슈프리마는 행사에서 플랫폼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인 바이오스타(BioStar) 2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제조 라인의 자동화 공정 확대 및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통한 ESG 경영 비전을 공유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는 물리보안 업계의 화두인 비접촉, 얼굴인식, 모바일 솔루션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으며, 올해 신제품 바이오스테이션 3 출시를 통해 얼굴인식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비상하고 있다"면서, "슈프리마는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같이 세계인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UNIST와 울산대학교의 인재들이 지역의 산업 혁신에 뛰어든 성과를 공개했다. 18일 UNIST 대학본부에서 ‘2022 U-챌린지 페스티벌’이 열렸다. ‘BTS(Brain to Society) 실전문제연구팀’과 ‘연구동아리’의 성과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첫 해였던 작년보다 규모가 커졌고, 성과도 한층 알차게 꾸려졌다. BTS 실전문제연구팀은 UNIST와 울산대 학생이 모여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팀이다. 올해는 77개 팀, 367명이 참여했으며 작년보다 17개 팀, 75명이 늘었다. 연구동아리에는 울산을 비롯한 지역에 있는 69개 기업에 재직 중인 산업체 전문가와 UNIST와 울산대 교수 62명이 멘토로 참여해 연구성과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개막식으로 시작해 성과전시, 현장 인터뷰 심사, 시상식을 포함한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팀은 1차 전문가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UNIST ‘FALCON’ 팀과 울산대학교 ‘COTN’ 팀이 받았다. FALCON 팀은 유체역학 기술을 적용해 공력성능이 크게 향상된 패러글라이더 시제품을 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C
중국 전력 반도체 제조사 최초 시스템 검증 반도체 및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웨이퍼 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ACM 리서치(ACM Research)가 전력 반도체 제조 및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금속 박리(metal lift-off, MLO) 기능을 포함하도록 Ultra C pr 포토레지스트 장비 제품군을 확장했다. MLO 기능은 에칭 공정 단계를 줄이도록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고, 사이클 시간을 최적화하며, 고온에서 화학 물질 수요를 크게 줄일 수 있다. ACM은 MLO 기능을 지원하는 첫 번째 Ultra C pr 장비가 중국의 전력 반도체 제조 회사에서 품질 검증을 마치고 양산 라인에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ACM의 데이비드 왕(David Wang) CEO겸 사장은 “우리는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장비 공급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반도체 세정 분야 이외의 새 영역으로 시장 기회를 넓혀 나가기 위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우리의 Ultra C pr 장비는 우수한 포토레지스트 제거 기능을 발판으로 이미 광범위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새 MLO 공정
대면적, 고해상도, 초고속 특징으로 전기차용 2차전지 검사 장비 채택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서재정)는 대면적 CMOS 프리미엄 동영상 디텍터 ‘MIDAS2121(마이다스2121)’이 차세대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MIDAS2121은 세계 최초 2차전지 검사용 3D Inline AXI 디텍터다. 엑스레이 검사장비 내에서 영상 취득의 핵심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빠른 속도와 잔상 없는 고해상도가 특징이다. 제조라인 내에서 빠른 속도로 미세부품의 내부를 3D로 검사해야 하는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전극판의 휘어짐이나 이물질 등을 검출하는데 사용된다. 레이언스에 따르면, ‘MIDAS2121’은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였다. 현존하는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디텍터 가운데 단일 웨이퍼(Wafer) 기준 세계 최대 크기(12인치)에, △높은 해상도(90 ㎛: 마이크로미터 픽셀) △초고속 30fps(초당 30프레임) 사양을 갖췄다. ‘MIDAS2121’에는 아날로그 신호처리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 적극 협력하기로...긴밀한 협력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도 설립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가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학교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 신영준 전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포스텍 김무환 총장, 김상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련 R&D, 특허 등 지식 재산권(IP) 관련 역량과 포스텍의 소재 분야 연구 성과, 정밀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더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 연구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공동학술 워크숍 개최 등 양측의 산학협력 관련 교류 활동도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
중국, 멕시코, 인도, 유럽 등 해외 생산기지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친환경 자동차용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2025년부터 양산할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수주한 물량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총 340만 대 규모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의 두 가지 구동계를 활용해 최적의 주행효율을 구현하는 차량으로 내연기관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연비도 높아 친환경 자동차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TMED(Transmission Mounted Electric Device) 방식을 채택 중인데, 이 방식은 내연기관을 가동하지 않아도 모터만으로도 자동차 주행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현재 단일 구동모터가 장착된 TMED-Ⅰ에서 두 개의 구동모터를 장착하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TMED-Ⅱ로 발전하고 있어 향후 구동모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국내 구동모터코아 2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
전기차, IRA 보조금에 수익성 개선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보조금 수혜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기차 사업이 2025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설명회를 통해 "(IRA 상의 전기차) 보조금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IRA에 따르면 올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향후에는 미국 등에서 생산된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하는 등 추가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최소 수 년간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600만원)에 이르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데, 그 사이 미국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폴 제이컵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GM이 내년에 3,750달러(약 503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향후 배터리 관련 조건까지 충족하면 업계 내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으로 1차 청약을 하고 1월 26일 일반공모를 할 예정이다. 주당 13만원(예정발행가)에 신주 85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운영자금 5천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천50억원 등 총 1조1천50억원 규모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2조7천억원의 주식매매계약(지분 53.3%)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 기지를 운영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약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기업결합신고를 마친 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분리막 소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H2U와 '호주 글래드스턴 수소 허브 공동 개발' MOU 체결 한국동서발전이 호주에서 그린 수소 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7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주 정부 청사에서 호주의 그린 수소 개발사인 H2U(The Hydrogen Utility)와 '호주 글래드스턴 수소 허브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무한 수소라 탄소 중립 시대에 가장 필요한 미래형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호주 퀸즐랜드 글래드스턴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수출 산업단지를 공동 개발·투자하고, 호주 현지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를 국내로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수소 허브 사업 개발 지원과 그린 수소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H2U는 2028년까지 글래드스턴 지역에 수소 허브 구축을 목표로 용지 확보, 인·허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동서발전은 국내 에너지 자원 안보를 위해 생산한 그린 수소의 우선 구매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11월 16~1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에서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자율주행, 차량제어, 인포테인먼트 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성 및 기술 개발 현황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개발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0월 SDV 비전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그 상세 연구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들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딥러닝 기반 라이다 인식 자율주행 기술 ▲중앙 집중형 플랫폼 제어기의 소프트웨어 내재화 ▲서비스로봇의 구동 알고리즘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이 대거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16~1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현대자동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