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행정유공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근무혁신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에이트는 가장 높은 등급인 SS를 획득하여 기업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이트는 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례로 ▲ 근무혁신 10대제안캠페인 ▲ 유연근무제 도입 ▲ 자유로운 연차 사용 ▲ 정시퇴근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업무 능률 및 효율성 제고와 동시에 높은 임직원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에이트는 활발한 채용으로 임직원 수가 3년 사이 약 75% 증가한 점도 주목받았다. 김진현 이에이트대표는 "올해 초 이에이트의 임직원들에게 우리의 핵심가치인 '존중, 공유, 소통'을 기반으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제도나 프로세스 등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직장인 푸드코트 맛집편집샵 먼키는 자사 주문앱인 먼키앱 리뉴얼을 기념해 ‘먼키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먼키앱으로 주문하면 기존 먼키앱 10% 할인에 10% 추가 할인이 더해져 총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먼키앱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먼키앱에 접속해 My먼키 메뉴에서 내 쿠폰함을 확인하고 할인쿠폰을 다운받으면 된다. 직장인 점심 필수앱 먼키앱은 11월 전면적인 리뉴얼로 서비스가 한층 고도화됐다. 먼저 먼키 무료배달 서비스 추가, 리팩토링을 통한 앱 성능 안정화 등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먼키 브랜드 컬러와 먼키 캐릭터를 UI 디자인에 반영했고 고객 경험 일체화를 통한 Universal UX 디자인을 구현했다. 먼키가 2021년 10월 공식 출시한 먼키앱은 배달과 홀, 포장 주문부터 간편결제, 식사시간 예약까지 가능한 자체개발한 푸드코트앱이다. 아침에 출근해 먼키앱으로 미리 점심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결제, 원하는 식사시간까지 설정하면 된다. 음식이 완성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카톡을 받고 바로 먼키 매장으로 가서 대기
배터리 안전기술, K-UAM 상용화, 교통 인프라 분야 빅데이터 활용 등 협력 KT는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상은 물론, 상공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전날 KT 송파사옥에서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과 한청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운행 데이터 기반 배터리 안전기술 분야 공동기술 개발 협력,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 교통 인프라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사업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단장은 "KT가 보유한 AI 기반 모빌리티 역량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 분야 전문 역량과 빅데이터가 융합되면 정부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의 성공적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사이버 위험 지수 보고서…부족한 가시성, 사이버 위험 지수 증가의 주요 원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트렌드마이크로가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사이버 위험 지수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조직 중 32%는 지난 12개월 동안 수차례 고객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확장되는 공격 접점(Attack Surface)을 분석 및 방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포네몬 연구소에 의뢰하여 진행된 이번 반기 보고서는 북미, 유럽, 중남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소재한 4100개 이상의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험 환경 평가와 조직의 보안 대응책 개발 및 계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존 클레이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호할 수는 없다"며 "하이브리드 작업으로 인해 복잡하고 분산된 IT 환경의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조직들이 확장되는 보안 범위와 커지는 가시성 격차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 접점이 통제불능상태에 도달하지 않도록 단일 플랫폼에서 자산 발견 및 모니터링과 위협 탐지 및 대
양사, UAM 기체 항공용 배터리 개발 및 공급 관련 협력 체계 구축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교통수단) 제조 기업 브이스페이스와 항공용 배터리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와 UAM 기체의 항공용 배터리 개발 및 공급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기업에 133억 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 우수한 배터리 장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관련 글로벌 대기업에 조립공정 장비 공급을 확대해가고 있다. 브이스페이스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배터리 시스템과 파워트레인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브이엠이코리아에서 수송용 드론 분야의 사업 집중을 위해 2018년 설립한 회사다. 전기·수소추진항공기와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 23일에는 자체 제작한 UAM 기체의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인 UAM의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규모가 2021년 70억 달러(약 9조2939억 원)에서 2040년 1
2026년까지 독일 R&D센터에 시험생산 라인 구축 예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유럽연합(EU)이 1500만 유로(한화 약 200억원)를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실리콘 셀의 한계 효율보다 1.5배 높은 효율을 갖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을 시험 생산하고 양산하기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탠덤 셀은 실리콘 층 위에 태양광 신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어 제작한다. 탠덤 셀은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실리콘 단일 셀이 흡수할 수 없는 영역의 빛을 추가로 흡수할 수 있어 잠재 발전효율이 높다. 탠덤 셀 시험생산 라인은 독일 탈하임에 있는 한화큐셀 글로벌 R&D센터에 구축될 예정이다. 2026년까지 4년간 고효율 탠덤 셀을 양산하고 탠덤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장비·공정·재료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에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유럽 내 태양광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총 17곳이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고효율 탠덤 셀의 상용화를 통해 EU의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EU는 6월 재생에너지 비중을 2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 고령층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CJ올리브네트웍스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영화관이나 음식점, 기차역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인 단말기(이하 키오스크) 도입이 확대되면서 어르신들은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서비스 기업으로 사회 문제에 공감하여 서울디지털재단과 사회적기업 캐어유와 함께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과 서울디지털재단 어디나 지원단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강사 교육을 이수했으며, 서울 소재 6곳의 노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총 27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인원은 총 207명이며, 봉사자는 총 183명이 참여했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스마트폰 사용과 키오스크 사용, 치매 예방 교육으로 구성, 임직원과 1:1 매칭해 어르신들이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폰 교육은 어르신들이 혼자서도
슈프리마는 자사의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되는데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세계시장 규모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등의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슈프리마는 위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슈프리마는 EMEA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기업으로 이번 심사를 통해 출입통제 제품의 수출 규모와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슈프리마는 지난 16-18일 3일간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46개국 114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중동·유럽·북남미·아시아 등 고객들과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월드클래스 300’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김한철 대표가 수상해 자사 출입통제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얼굴 인식 및 모바일 기반의
울산서 제11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 정부가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와 수출보증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제11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원전 기자재 수출 관련 해외 마케팅 정보·인력 부족, 수출보증서 발급 등 금융 거래의 어려움과 물류비 상승으로 가중된 기업 부담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를 통한 물류비 지원과 수출보증보험을 확대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00여개 해외 바이어와 중소·중견기업을 연결하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내년 4월 열리는 국제원자력산업전 등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과 글로벌 파트너링(해외 무역관을 통한 글로벌기업 수요 발굴)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비롯해 부산(상사), 포항(철강), 판교(ICT), 전주(탄소소재) 등 산업별 특화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코하이젠과 협력…운송업 탈탄소화 및 글로벌 수소 충전 인프라 확장 계획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의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국에머슨과 코하이젠이 참여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수소에너지 투자를 촉진해 넷 제로(Net Zero) 글로벌 경제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중대한 목표를 지녔다. 지난 11월 7일 개소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코하이젠의 1호 수소충전소로 세계 최대인 300kg/h의 대용량 충전 규모를 갖췄다. 이는 시간당 최대 상용차 15대, 하루 100대 이상 충전 가능한 용량으로 버스 및 트럭 등 수소 상용차 충전에 최적화되어 있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전국에 35개의 대용량 기체 및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머슨은 수소의 온도, 압력 및 유량 측정 솔루션과 수소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솔루션, 그리고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충전소 제어 PLC 솔루션 등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내 핵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한 수소 충전 모델 개발과 국내 수소 산업 육성에 기여를
IRA 시행 이후 차별화한 전략에 귀추 주목돼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한 해'를 예약했다고 CN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를 합쳐 올해 미국의 신차 시장에서 거의 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은 현대차가 지난 198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대차는 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전체로도 전기차 부문 최상위권에 랭크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 속도는 경쟁사들을 앞선다. 지난 1957년 미국에 진출한 일본 도요타는 2002년에야 시장 점유율 10% 고지를 넘었으나,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대 점유율을 차지해 도요타보다 10년 빨랐다. 미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제이크 피셔는 CNBC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처음 미국에 들어왔을 때는 단지 값이 싸다는 평가만 받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가성비가 좋은 차에서 이제는 경쟁력 있는 차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진출,
'멀티 클라우드 성숙도 연구 보고서' 발표 VM웨어가 대한민국, 아태지역 그리고 전 세계 조직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 성취와 과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VM웨어가 의뢰하고 밴슨 본이 실시한 설문조사 '멀티 클라우드 성숙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멀티 클라우드는 한국에서 특히 빠르게 자리잡고 있지만 국내 조직들이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멀티 클라우드 의사 결정 과정에 CEO의 관여 수준이 개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한국 기업이 사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숫자는 설문조사에 응한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들은 조직이 창립 시 1.4개, 2년 전 1.9개, 현재 2.5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답변했으며 2년 후 3.1개, 5년 후에는 무려 3.8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벤더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이 5년 후 사용할 퍼블릭 클라우드 숫자는 글로벌 평균인 2.9나 아태지역 평균인 3.2 또한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돼 세계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이 중에서 멀티 클라우드의 잠재력과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한으로 실현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의 비율은 23%인 것으로 조
리콜 대상 차량, 각 제작·판매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신특장, 기흥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6만2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1195대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이로 인해 비상 경고등과 차문 자동 잠금 해제 장치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GLS 400d 4MATIC 등 2개 차종 2474대는 3열 좌석 등받이 잠금장치의 일부 부품 누락으로 충돌 시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 2만4491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관성을 이용해 주행할 경우 시동이 꺼질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S 등 2개 차종 1131대는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 주행 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
카카오 플랫폼 입점 중소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및 스팸예방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 내 입점한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협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인력 및 예산 부족과 함께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태료 처분의 90% 이상이 중소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KISA는 중소사업자가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사업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카카오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육을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광고성 정보 전송 시 유의사항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협력 교육은 신청한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카카오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실시간 Live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업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노출되
셀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열폭주로 인해 전기차 화재 진압 어려움 겪어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전기차 화재 진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물 전기차 두 대를 제주시 한천 저류지에 가져다 놓고 대대적인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시작과 함께 우선 발화소재와 인화물질을 제네시스 전기차의 하부에 놓고 불을 붙였다. 불이 차량으로 옮겨붙는 데까지 5∼6분 정도가 걸렸다. 그로부터 2분 뒤 정도부터 차량 내부에서 화염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발화 후 10분 뒤부터는 차량 전체가 불타기 시작했고,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가 펑펑 울렸다. 크고 작은 부품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그로부터 10여분 뒤엔 차량은 완전히 화염에 휩싸이기 시작했고, 차량 하부의 리튬이온 배터리도 하나씩 폭발하기 시작했다. 열폭주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열폭주란 물체에서 발생한 열이 또 다른 열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고온으로 폭주하는 현상을 말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셀 수백 개가 모여 한 팩을 이루는데 이 가운데 한 셀에서 합선이 일어나 열폭주가 시작되면 다른 셀로 불이 순차적으로 옮겨붙으며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