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새로 개발하거나 개선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확정해 28일 고시했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교육·훈련·자격 분야에서 활용된다. 새로 개발한 NCS는 11개, 기존 NCS 중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개선한 것은 132개다. 고시된 전체 NCS는 1083개다. 새로 개발된 11개는 전기자동차 정비, 스마트공장 기계 설비 유지·관리, 저항용접, 전기공사 관리,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수소 공급 등이다.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급속한 산업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적시에 NCS를 개발·개선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고시된 자세한 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인피니언(Infineon Technologies)의 범용 모스펫(MOSFET) 제품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피니언의 광범위한 고전압·저전압 모스펫 포트폴리오는 프로젝트, 단가, 물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모스펫을 찾는 설계자들을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유연성과 가치, 적응성을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구입 가능한 인피니언의 범용 모스펫은 최대 250V 설계를 위한 저전압 옵션 또는 500~900V 설계를 위한 고전압 옵션으로 제공된다. 저전압 모스펫의 경우 20~600V 범위의 드레인-소스 항복 전압을 갖는 광범위한 단일 및 이중 N채널 및 P채널 디바이스가 포함된다. 해당 디바이스의 드레인-소스 저항은 1.1mΩ~30Ω이며, 연속 드레인 전류 범위는 100mA에서 260A이다. 이 제품의 작동 온도 범위는 -55°C ~+175°C이며, AEC-Q101 인증을 획득했다. 고전압 모스펫 제품의 경우 500~900V 범위의 드레인-소스 항복 전압, 77mΩ ~ 4.68Ω의 드레인-소스 저항, 1~54.9A 범위의 연속 드레인 전류가 특징이다. 해당 장치는 최저 -40°C에서 작동 가능하며 전력 손실 범위는 5~500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예비공무원을 위한 체험 캠프인 '극공캠프 1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기 1타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극공캠프는 1:1 학습 상담 및 질의응답과 프리미엄 강의를 경험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정확한 학습방향을 세울 수 있다. 극공캠프에는 공단기 1타 전문 강사인 국어 이선재, 영어 이동기, 한국사 문동균, 행정법 박준철, 행정학 김중규가 직접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번 극공캠프 1기는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 프랩 24 기숙학원에서 진행된다. 극공캠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렬 선택부터 본인의 커리큘럼을 보다 상세하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 1타 강사의 1:1 초밀착 학습코칭 ▲ 광주 프랩24 기숙 학원에서 공부습관 형성 ▲ 1타 전문 강사진의 명품 이론 특강 수강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극공캠프는 공단기를 수강하지 않는 수험생들과 공무원 시험에 대해 고민해 본 일반인 등 누구나 공단기 극공캠프 페이지(https://gong.conects.com/gong/landing/2022/study_ca
초거대 생성 AI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ICT 분야 국내 최대 창업 공모전으로 ICT 분야의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0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출시를 시작한 AI 콘텐츠 플랫폼 ‘뤼튼(wrtn.ai)’은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로, 출시 후 약 3주 동안 2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에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측면에서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초거대 생성 AI의 뛰어난 언어능력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앞서 지난 10일 총 38억 원 규모의 Pre-A
3D 영상으로 자동차용 실리콘렌즈의 핵심 기능 소개 아이엘사이언스가 ‘미래차 혁신기업’의 비전에 맞춰 자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UI와 UX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으로, 특히 미래차 가상 3D 영상과 그래픽 이미지를 강화해 아이엘사이언스의 주력 제품을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메인 화면의 3D 영상에는 친환경 소재의 실리콘렌즈가 차량용 램프로 변화하는 과정이 입체적으로 담겼다. 또한 미래차 핵심 요소인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라이팅그릴이 주행 중에 스마트하게 기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과 투자자는 회사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주가, 공시, 주주현황, 사업보고서 등 투자정보와 재무현황은 물론, AIoT스마트 조명시스템 ’KAILUX’, EV충전 스마트가로등, 무선센서 기반 재실감지 절전시스템 ‘이노세이버’ 등 회사의 다른 사업분야도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 방문자가 사용하는 기기에 맞춰 UI가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사이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방문자는 본인이 접속하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기기에 자동으로 최적화된 홈페이지 화면을 접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전술 상황을 고려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동통신망 자율 운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AI를 통해 민수 이동통신 자동구성네트워크(SON·Self Organizing Networks) 기술을 군에서 사용하는 전술 이동통신에 적용한 것이다. LIG넥스원은 "민수와 방산의 운영 방식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했다"며 "방위산업에 AI를 적용해 기술 성능을 확인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군 이동통신망은 거점 이동에 따른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 파손 복구를 위한 인력 투입,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신 품질 확보 등이 과제로 제기돼왔다. AI 기반의 이동통신망 자율운용 기술은 이동망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최적화할 뿐 아니라, 스스로 복구할 수 있어 군 작전 시간 단축과 병력 활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발주한 이 사업은 2019년 LIG넥스원이 이노와이어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LIG넥스원은 사업을 수행하던 중 이노와이어리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사업은 LIG넥스원이 이노와이어리스와 협업해 개발에 성공한 첫 성과다. 김도경 LIG넥스원 전술통신체계개발단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고양·군포·부천·안양산업진흥원 등 5개 경기도 지원기관과 함께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정보보호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인터넷 신산업 등 ICT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 산하기관과 지자체 지원기관간의 다자간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지원사업 협력 ▲ 정보보호 및 ICT 분야의 정보공유 및 협력 ▲ 정보보호 및 ICT 분야의 공동 정책제안 및 연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지역정보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산하기관과 함께 지역 정보보호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CCUS) 솔루션에 아비바 포트폴리오 활용 아비바가 넷제로 경제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를 활용해 필수 상품을 만드는 호주의 혁신 기업 에어브릿지와 손을 잡았다. 아비바와 파트너십을 맺은 탄소 포집 기업 에어브릿지는 업계가 해결해야 하는 최대 과제인 탄소 배출을 사업 기회로 전환하며 파트너사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업계 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어브릿지의 상품에는 비료, 탄산칼슘, 연료첨가제 등이 있다. 아비바의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에어브릿지의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이하 CCUS)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도입되어, 에어브릿지의 새로운 탄소 변환 설비의 시험용 데이터 모델을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 이 신규 설비는 전해액 열역학 기능을 탑재해 에어브릿지가 화학 반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하고 화학 공정 주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산화탄소 회수율도 예측할 수 있다. 회수된 이산화탄소는 농업, 광산업, 건설, 제조 및 제약과 같은 산업에서 수요와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재활용된다. 에어브릿지는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외에도 두 개의 아비바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사용 중이다.
국내외 운송시장의 디지털화 확산과 기업의 물류 프로세스 개선 위해 노력할 것 윌로그가 ‘제3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3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 벤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을 조명하기 위한 자리다. 기술개발 역량과 혁신성, 시장 파급력, 투자유치 규모, 향후 계획 등을 기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비롯해 21개사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윌로그는 특허기술 기반의 센서디바이스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업에 물류 프로세스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하여, 운송영역의 디지털화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기업 윌로그는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여 물류 전 과정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
세계 최초 상업화 성공해 효율성 개선…연간 3만t 생산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친환경 고부가 소재 디프로필렌글리콜(DPG)의 단독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SK피아이씨글로벌(SK picglobal) 울산공장에서 DPG 생산시설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SK피아이씨글로벌이 설립한 DPG 생산시설은 연간 3만톤(t)의 DPG를 단독으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최근 DPG 수요가 증가해 글로벌 시장 규모가 30만t에 달하게 되면서 단독 생산 공정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SK피아이씨글로벌은 DPG만 단독으로 생산하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해 화학제품 생산·공급 효율성을 개선했다. 식음료, 의약품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친환경 고부가 소재인 프로필렌글리콜(PG) 제품군 중 DPG는 가장 부가가치가 높다. DPG는 화장품, 향수 등의 유화제·용매제로 쓰이며 전자 기기의 표면 코팅제·잉크 등에도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생활 수준 향상과 함께 DPG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 DPG 시장은 전체 PG 시장보다 1.5배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이번 DPG 단독 공정 상업화를 계기로 화학회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2 한국-베트남 이커머스 워크숍'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심재윤 주호치민 중기영사, 응웬 티 프엉 짱 베트남 산업무역부 전자상거래담당국 과장, 응웬 화 끄엉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이커머스 플랫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국 정부 기관 관계자와 티키(TiKi), 파도(FADO), 우아한형제들 베트남법인 등 민간기업 전문가가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관련한 정부 정책, 현지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 시장 진출 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필리핀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 중 2위"라며 "이번 워크숍이 한국과 베트남 중소벤처기업의 상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내부 탄소 가격' 제도 시행…"글로벌 넷제로 리더십 강화" SK이노베이션이 미래 탄소 가격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 내부 탄소 가격 제도는 미래 탄소 가격 변화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내부 탄소 가격을 설정하고, 이를 투자 안건 심의 시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적 가치 중심의 기존 투자 안건 평가 방식에 더해 미래 탄소 가치까지 반영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투자 경제성을 검토하고 동시에 신규 사업 추진 시 탄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감축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이달 중순 이사회 보고를 마쳤으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제도가 시행되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투자에는 '가치'로, 증가시키는 투자에는 '비용'으로 각각 반영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투자 경제성을 검토하게 된다. 즉,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투자는 경제성이 상승하고, 반대로 신규 공장 증설에 따라 탄소를 더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는 경제성이 하락하게 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실행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발표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에 '모빌리티A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모빌리티AR은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모빌리티 인프라에 투과율이 40%인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설치한 뒤 맞춤형으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위치정보와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안전 및 긴급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는 스마트모빌리티에 5세대 이동통신(5G), 초정밀 측위(RTK),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실증해오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모빌리티 인프라에 5G 기반 시민 체감형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편의점 CU는 판매정보시스템(POS)으로 폐식용유를 간편하게 처리하는 스마트 수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리사이클링 플랫폼 ㈜올수와 폐유 수거 프로세스 구축과 자원 재활용 연구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스마트 수거 시스템은 POS로 실시간 폐유 시세를 확인한 뒤 수량을 입력하면 예정된 방문일에 폐유를 수거하는 방식이다. 회수된 폐유는 재활용 공장으로 전달돼 바이오디젤, 사료 등 대체 에너지로 재탄생된다. 최근 1년간 CU에서 발생한 폐유 약 277톤을 재활용한다고 했을 때 탄소 약 463톤을 저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묘목 약 16만 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양사는 내달 중 스마트 수거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내년 초에는 전국 CU 점포에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에서 추진 중인 북미 최초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1억6천만달러(약 2,175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캐나다 퀘벡주의 12만9천700㎡ 규모 부지에 준공되는 이 공장은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54만대의 전기차에 활용될 전지박을 양산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주요 배터리 완제품 공장에 전지박을 48시간 이내에 납품할 수 있어 산화·변형 등으로 인한 품질 리스크(위험성)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소재 자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ES)을 통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금융 조달에는 무보와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가 참여한다. 무보는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배터리에 북미 제조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경우에만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해외 생산시설 구축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보는 해외 전기차·배터리 생산 시설 투자에 올해 총 17억7천만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