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색맹·색약과 같은 색각이상자도 구별이 가능한 산업현장 안전디자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색각이상은 시력 이상으로 색상을 정상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 중 특정 색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색약은 적색과 녹색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적색약과 녹색약이 대부분이다. 현재 산업현장에 쓰이는 안전색 중에는 색약자가 구분하기 어려운 빨강(금지), 초록(안내) 등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색각이상자도 구별할 수 있는 색을 안전색을 선정하고, 안전색을 이용해 픽토그램(그림문자)과 안전표지 등을 만들었다. 안전색은 색채, 색채심리, 디자인,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조언과 색약자 테스트를 거쳐 확정했다. 또 안전색 적용과 구현을 위해 지난달 31일 노루페인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픽토그램 항목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모호한 안내표지는 알아보기 쉬운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신규 픽토그램은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식 등록도 추진한다. 실제로 시는 이번에 개발한 안전 픽토그램과 안전표지를 '서울 표준형 안전디
전문 연사가 발표하는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기술 교류 3D프린팅 혁신성장센터(이하 3D-FAB)는 오는 12월 13일 양재 엘타워(오르체홀)에서 3D-FAB의 사업참여 기업·기관 및 3D프린팅 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22년 3D프린팅 기술응용 세미나 &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기술과 관련된 산·학·연·관 관계자와 일반인이 모이는 100여 명의 참가 규모로 진행되며, 전문 연사를 초청해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취지로 마련된다. 또한,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기관으로 참여중인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프로젝트 과정)’ 사업(이하 ‘교육사업’)에 참여중인 기업과 재직자는 심화교육의 일환으로 접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외 일반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1부 네트워킹 행사에 초청강연자로 나서는 상명대학교 이준영 소장의 ‘트렌드 코리아 2023’를 시작으로, 2부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이 ‘경제 전망과 3D프린팅 동향’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비츠로넥스텍 노용오 차장, 현대자동차 김육진 책임, 공주대학교 조영훈 교수,
단·중장기 대책 모색…인센티브 10년간 520조 추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정부와 업계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한화큐셀, CS윈드, SK머티리얼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와 함께 IRA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IRA로 인한 수혜를 극대화하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는 업계와 함께 단기, 중장기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IRA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상업용 친환경차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IRA는 상업용 친환경차 렌트나 단기 리스 등은 북미 최종 조립이나 배터리 요건과 상관없이 차량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상업용 차량의 범위를 최대한 넓게 적용하도록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이며 우리 전기차 업계도 미국 수출 시 상업용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영국의 항공우주기술 업체 롤스로이스와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이 수소연료 항공기 엔진의 지상시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험에 대해 양사는 "수소가 미래의 '탄소 제로' 비행 연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목표에 다가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했다. 또한, 롤스로이스와 이지젯 양사의 탈탄소 전략에서도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장거리가 아닌 지역 운항 항공기에 널리 쓰이는 롤스로이스의 AE 2100-A터빈 엔진을 개조해 이번 시험을 했으며, 유럽해양에너지센터(EMEC)가 풍력과 조력으로 생산해 공급한 '녹색 수소'를 연료로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그라치아 비타디니는 올해 7월 이지젯과 이번 사업 협력을 발표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성과를 낸 점을 역설하면서 "수소의 '제로 탄소'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젯 최고경영자(CEO) 요한 룬드그렌은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이라는 도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실제로 수소 연료를 활용한 제트비행기가 실현되려면 갈 길이 멀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지금까지
명령서 송달 다음 날 자정까지 업무 복귀해야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곧바로 시멘트업계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시점부터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국토부 공무원이 책임자가 돼 이 시간부터 바로 현장 조사 결과를 갖고 명령서를 전달하기 위해 각지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차운수사업법 14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업무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시멘트업 운수 종사자 2500여명이다. 관련 운수사는 209곳이다. 일감과 화물차 번호판을 함께 관리하는 '지입' 시멘트 운수사들에는 당장 이날 오후 명령서가 전달된다. 번호판만 관리하고 일감은 다른 회사에서 받는 '용차'의 경우 운수종사자 개인에게 명령서를 전달한다. 원 장관은 "명령서를 전달받지 않기 위해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에 더해
KTR-KTNET 업무협약…시험성적서 발급 절차 효율성 개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한 디지털 시험성적서가 도입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9일 경기 과천 KTR 본원에서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품 시험인증은 국내 유통·수출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품질 검증 과정으로, 지금까지는 종이 인증서로만 발급돼 거래가 지연되고 데이터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KTR은 KTNET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험성적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험성적서 발급 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에서 발급받은 디지털 성적서는 KTNET과 구축한 전자문서 지갑에 실시간 저장돼 증명서 확인이 필요한 기관·기업에 디지털 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공간맵 구축 도구와 서비스 개발 도구 무료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가 29일 XR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맥스버스(MAXVERSE)'의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맥스버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현실 세계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메타버스 공간은 현실세계와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지난 8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콘소시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성공적인 사전 점검을 마친 맥스버스는 이번 오픈 베타에서 ▲ 메타버스 공간맵 구축 도구 ▲ 공간맵 ▲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타버스 공간맵 구축 도구에서는 공간맵 CMS, 공간맵 저작도구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공간맵 CMS를 통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으로 3차원 공간맵을 생성·관리하고 POI를 등록·수정할 수 있다. 또 공간맵 저작도구를 이용해 중력방향 정렬 및 스케일 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메타버스 공간맵을 생성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맵 구축도구는 맥스트의 3D Reconstruction 기술과 VPS(Visual Positioning Service)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맥
SK에너지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해운산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선박의 경제속도 운항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EEXI(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 및 CII(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고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해운조합은 국적선사의 자발적인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해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적선사는 국내를 거점으로 해상운송을 통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업체들을 뜻한다. 선박들이 경제속도로 운항속도를 낮출 경우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감소한다. SK에너지가 해운조합을 통해 매년 공급하는 선박 연료유는 국내 전체 소요량 4억 2천만 리터(L)의 절반에 가까운 2억L에 이르며, 공급량의 10%인 연료 2천만L만 줄여도 감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만8천
현대백화점 그룹은 29일 오후 광주시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 회의에서 문화 복합몰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개발 계획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행정협의체는 시와 자치구가 참여해 복합쇼핑몰 입점 희망 사업자가 제출한 계획서를 토대로 법·행정·기술적 내용을 검토하고 원스톱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기구다. 이날 행정협의체 회의에서는 현대백화점 그룹 측이 제시한 건립 계획과 상생 방안의 적정성,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회의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광주의 변화는 더현대 광주로부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연간 방문객 3000만명 유치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해 2월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에도 개점 1년간 약 3000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 인원의 절반은 광주·전남 외 국내 지역, 중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방문객으로 채우겠다고 현대백화점 그룹은 전했다. 그룹 관계자는 "쇼핑·문화·관광명소인 더현대 서울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야구의 거리, 역사문화 공원 등을 갖출 복합쇼핑타운 '챔피언스 시티' 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 공간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넘버원(No.1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인 ‘Rude Carnival: Omnibus Palette’에 특별 기술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Rude Carnival: Omnibus Palette’는 동시대 미술 작가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아트컨시어지뉴욕(ACNY) 산하 Gallery STAN이 주관하는 특별 전시회로, 12월 1일까지 Miami Wynwood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마이애미 특유의 지역적 느낌을 살린 ‘RUDE CARNIVAL’이라는 주제로 기존 아트페어와 전시회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와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작품 및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Rude Carnival: Omnibus Palette’에서는 James Jean, SAMBYPEN, 이혜영, 김정윤, 서부원, 김진우, 김아신, N5BRA, JOY, PPURI, MAWZ, YERIN, CHOCOMOO 등 개성 있는 작품세계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APAC 지역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동시에 아트와 디지털 기술간 독특한 융합을 시도하며 컨템포러리 아트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망라한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이 울산 앞바다에 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는 국내 첫 ICT 융합 직류 기반의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 이름을 '울산태화'로 명명하는 행사를 29일 열었다. 울산시 동구 현대미포조선 5안벽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산업부와 한국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현대글로벌서비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태화호는 산업부와 울산시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448억원(산업부 233억원·울산시 215억원)을 투입한 국내 최초 직류 기반 전기추진선으로,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했다. 선박은 무게 2700t(톤)으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길이 89.1m, 폭 12.8m, 높이 5.4m(4층)다. 속도는 최대 16노트(시속 30km), 정속 14노트(시속 26㎞)에 달한다. 울산태화호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직류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 적용 선박으로, 교류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변압 설비가 불필요해 관련 기자재 중량을 약 30% 경량화했다. 핵심 기자재 35개 가운데 선박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운항 보조 시스템, 이중연료 엔진 시스템 등 3
LG유플러스가 경남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공장의 5G 기반 스마트 전환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코리아(이하 노키아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TP는 경상남도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해 지역 내 강소기술기업을 육성하는 거점기관으로, 지역 내 전략산업 육성, 지역 ICT(SW) 산업 진흥, 제조업 디지털 전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3사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의 강점을 결합한 시너지로 경남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LG유플러스는 기업 전용망 및 특화망 구축 컨설팅, 5G 기반 제조현장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역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갖춘 경남TP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발굴하고, 노키아 코리아는 5G 서비스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클라우드 솔루션을 6개월간 무상으로 체험할
화낙 공작기계 컨트롤러와 U+스마트팩토리 관제플랫폼 연동해 설비 원격 모니터링 LG유플러스가 생산 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FANUC)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화낙은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다수의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에서도 화낙의 수치제어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관제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가 연동되면 공작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설비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화낙과 협업해 AI 기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 및 이상감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공작기계산업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기아는 28일 기아 송호성 사장,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Blue Carbon)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 갯벌의 복원 및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국내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총 면적은 약 2480㎢에 달한다. 또한 국내 갯벌은 약 천여 종의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적 가치가 우수할 뿐 아니라, 내연기관차 약 20만 대가 내뿜는 양과 동일한 수준인 약 49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제고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여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국내 갯벌 4개소를 대상으로 갯벌의 식생을 복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 기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으로 UAM 운용 및 드론 물류 배송 통합 관제 파블로항공이 GS칼텍스와 함께 주유소와 충전소에 기반한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버티포트와 무인비행장치의 스테이션 구축 및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GS칼텍스 본사에서 UAM 및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사업 진행과 운영을 위해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박상훈 GS칼텍스 M&M신사업TF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은 각 UAM과 드론의 안전한 이착륙지를 일컫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용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은 UAM 운용 및 드론 물류 배송 통합 관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무인비행장치의 안전한 비행경로 확보가 가능하다. 또 물류 배송 드론에 3중 통신망 상호 보완 기술과 낙하산을 적용하여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