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협동로봇 솔루션 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협동로봇 원데이 세미나 & 트레이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미나는 지난 25일 전국 6곳의 유니버설 로봇 공인 트레이닝 센터(△UR 한국지사 △일렉트릭스 △성원 △루덴스 △다스 △삼익)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 100여개의 유니버설 로봇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공되는 교육과 동일하다.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용자들은 몇 시간 만에 협동 로봇을 자유롭게 동작할 수 있게 된다. 유니버설 로봇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사용자들이 검증된 유니버설 로봇 전문가로부터 협동 로봇의 셋팅, 설치 및 프로그래밍 방법을 직접 배워 단기간에 ‘로봇 일상화 시대’에 적합한 협동 로봇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원데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로봇 자동화를 위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데이 세미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니버설 로봇 이내형
울산시·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혁신업무 협약 울산시는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2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수소산업 분야 국내외 기술 동향과 정책을 공유하고,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미국, 영국 등 6개국 수소산업 관계자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수소산업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가 토론회에 참석한다.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간 수소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혁신 업무 협약도 체결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수소모빌리티 산업 분야 연구개발 수요 발굴·산업 육성 기반 구축, 국가 수소경제 기반 구축 전략 수립 및 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수소산업 계획 수립·이행 협력 체계 구축,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전주기 연관 기업 성장 지원, 수소 모빌리티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창업 촉진 프로그램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대성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하이리움산업, 에프씨아이, 지티가 특허청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헬로
AVEVA(아비바)가 삼성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양사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통합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데이터 통합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2024년까지 시스템 도입, 시험 운용, 통합 시스템 적용 단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EPCM 프로세스를 모두 통합하여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아비바 엔지니어링,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 아비바 인포메이션 스탠다드 매니저 솔루션을 삼성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양사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엔지니어링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프로그램 간 데이터 흐름도를 표준화하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 있던 데이터를 재사용하는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는 “아비바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아비바의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여 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
테슬라 점유율 2020년 79%, 2021년 71%...2025년엔 20% 미만 예상돼 여전히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 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기아와 현대차도 '톱5'에 들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29일(현지시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모두 52만5000대로 이 중 테슬라가 34만 대로 65%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비중이지만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세다. 테슬라의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79%, 2021년 71%였다.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전통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대부분 전기차에 '올인'하면서 오는 2025년에는 테슬라의 점유율이 2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는 48개지만 오는 2025년에는 159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전망했다. 테슬라를 쫓고 있는 주요 경쟁사들의 명단에는 한국 기업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3분기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포드(7%)가 2위, 기아(5%)가 3위, 쉐보레(4%)가 4위, 현대차(4%)가 5위에
동군포 IC와 인접한 군포 복합 물류 터미널 내 입점해 빠른 배송에 강점 파스토가 경기도 군포시 부곡면에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오픈한다. 파스토는 지난 9월 군포복합D센터와 H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1,500평 규모의 군포복합C센터를 추가 오픈해 18시까지 당일 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스토는 지난 10월 ‘파스토 유니버스’를 출범한 이래로 전국 주요 거점에 풀필먼트 센터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군포복합C센터는 파스토가 오픈한 18번째 풀필먼트 센터다. 파스토 유니버스는 판매자와 물류 기업, 구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하며, 파스토를 중심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적인 표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국내 물류의 요충지인 군포 복합 물류 터미널에 위치해 집하 및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보관 비용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SKU 수가 많고 검수, 검품이 까다로운 패션 의류 카테고리에 물류 경험이 풍부한 인원이 다수 배치되어 해당 카테고리 브랜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스토의 시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문필 리드는 “
금융권, 대화면과 멀티테스킹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4 호평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기업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기업용 갤럭시 Z 폴드∙Z 플립 시리즈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Z 폴드4와 플립4가 판매 성장에 기여했으며, 특히 대화면과 멀티테스킹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4가 금융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코비드 이후 재택근무 등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정책을 도입한 많은 기업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시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금융권은 모바일 업무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Z 폴드4가 이러한 요구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해당 제품은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임에도 대화면을 통해 더 넓은 작업 영역과 이상적인 멀티테스킹 기능을 제공해 기존 스마트폰 대비 높은 업무 효율성을 제공한다. 실제 한 화면에 같은 크기의 앱 2개를 포함해 최대 3개의 앱을 한 번에 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러 개의 모니터 화면이 있
LG전자 노트북 'LG그램'이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가 꼽은 '올해 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of 2022)에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을 10∼11인치, 12∼13인치, 14인치, 15∼16인치, 17∼18인치 등 5개 크기로 분류해 각각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실제 사용자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LG전자가 출시한 16인치 노트북 'LG그램 16'은 15∼16인치 제품군에서 최고 노트북으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사양도 좋지만, 무게가 3파운드(약 1.36㎏)를 약간 넘기는 수준으로 가벼운 데다 배터리가 약 18시간 지속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제품 성능 평가에서도 LG그램은 142개 제품 가운데 1∼6위를 석권했다. LG 울트라 PC, 애플 맥북 프로 16인치, 삼성 갤럭시북 프로 360이 그 뒤를 이었다. 12∼13인치 크기 노트북 가운데 최고 제품으로는 애플의 '맥북 에어 M2'가 선정됐다. 맥북 에어는 프로세싱 속도, 배터리 수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인치 크기 최고 제품은 에이수스의 젠북이 차지했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3'와 MSI
26명의 전문가가 AI, 메타버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세션 진행 엔비디아가 2022년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그래프 아시아는 전 세계 컴퓨터 그래픽 연구자, 개발자, 예술가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광범위한 최신 주제를 다루는 연례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8000명 이상의 기술 전문가와 700명 이상의 발표자가 참석하며 논문 발표, 전시, 튜토리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에서는 26명의 전문가가 나서 AI, 메타버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엔비디아 개발자 프로그램팀의 글로벌 헤드인 웰 래미(Will Ramey)는 ‘AI가 메타버스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12월 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에서의 주요 혁신과 기술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토마스 베드나즈(Thomasz Bednarz)와 미디어 머신의 데이비드 스폴스트라(David
인공지능(AI) 추론 기능 위해 설계한 칩 '인퍼런시아2'도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9일(현지시간) 고성능 컴퓨터에 사용되는 새로운 칩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 콘퍼런스 '리인벤트 2022' 행사에서 그래비톤 프로세서의 새로운 버전인 '그래비톤3E'를 발표했다. 피터 디샌티스 AWS 수석부사장은 고성능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그래비톤3E의 계산 능력은 기존 칩의 2배라며 이 칩을 적용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는 이전과 비교해 2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AWS가 기상 예측, 유전자 분석 등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인텔, 엔비디아, AMD 등의 반도체 회사와 직접 경쟁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추론 기능을 위해 설계한 칩 '인퍼런시아2'도 공개했다. 이 칩은 기존 버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 인간의 언어, 소프트웨어로 생성된 이미지 등을 감지하고 해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마존은 재고 문제 등을 관리해주는 'AWS 서플라이 체인', 고객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AWS 클린 룸' 등 소
비즈니스 브랜드 'Uvance'로 서비스 비즈니스 글로벌 전개 진행 슈퍼컴퓨터·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 Greenage로 영상 데이터 AI 분석을 통한 현실 디지털화 실현 한국후지쯔가 29일 디지털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글로벌 비전과 연계한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후지쯔 최재일 대표이사가 기자 간담회에서 서비스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서비스 계획 및 기술 등을 설명했다. 한국후지쯔는 1974년에 설립돼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플랫폼의 판매 및 대여,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 SI 서비스, 메인터넌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프로덕트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 후지쯔는 전체 매출 중 70%가 Product인 하드웨어 강자 기업이다. 최근 프로덕트 중심 기업에서 서비스 비즈니스 기업로 전환하기 위해 'UVance(유밴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브랜드로 글로벌한 전개를 진행하고 있다. 유밴스는 '모든 사물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진시킨다'는 의미로 후지쯔는 유밴스를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고 환경, 경제,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스마트 팩토리 제조업체 인아텍과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제품 공급업체 인아코포가 ‘인아텍앤코포 주식회사’로 합병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영역 구축을 통한 영위 사업의 시너지 강화 및 사업영역 다각화로 경영 효율성과 기업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인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명은 ‘인아텍앤코포 주식회사(대표이사 신계철)’로 변경된다. 기존 스마트 팩토리 기술개발 전략과 시장 규모 확대에 대응하여, 제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인아그룹의 장기적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은 “자체적으로 경영진단을 한 결과 계열사의 매출 성장 한계를 일괄 체계를 구축하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자금 조달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합병을 추진했다”며 “나아가 양사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신사업 확대로 기업 가치와 수익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4차 산업혁명 이후,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는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전자부품 수요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 예로, 미래 유망산업인 자동차의 경우 차량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은 전동화와 커넥티비티를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 전자부품이 적시에 보급되지 않거나 물량이 부족하다면, 원활한 제품 생산과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제니스일렉트로닉스는 품질이 보증된 전자부품을 신속하게 유통함으로써 업계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품질, 가격, 납기로 승부하다 제니스일렉트로닉스(이하 제니스)는 전자부품 유통 기업이다. 제니스는 전 세계 유수의 전자부품 기업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게 알리고, 고객 요청에 부합하는 가격, 납기, 거래조건 등을 감안해 전자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수의 제품을 개발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제니스는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성능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유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제니스의 경쟁력을 대변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품질, 가격, 납기다. 제니스는 고객사가 제공한 규격을 분석해 최적의 단가를 제공하고, 당사가 보유
한국광기술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빛 공해 분야 국가 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환경부로부터 호남권 최초 빛 공해 전문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광기술원은 국가 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을 통해 빛 공해에 관한 사회 전반에 통용될 수 있는 '참조 표준'을 생산하게 된다. 이 센터는 해당 전문 분야의 데이터 수집·생산 능력과 품질시스템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측정 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해 공인하게 된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날 LED실증센터에서 현판식과 함께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도 했다. 한국광기술원은 데이터 센터 지정 이외에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국내 최초 '차량 탑재형 고속 휘도측정시스템 및 빛환경 지도 플랫폼'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조미령 한국광기술원 빛 공해 데이터센터장은 "빛 공해의 불편함으로부터 자유롭고 쾌적한 야간 조명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빛 공해 데이터 생산과 활용 분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민연금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운용 수익률이 -7%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96조6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9월 말까지의 수익률은 -7.06%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자산별(금액 가중수익률 기준)로는 국내주식 -25.47%, 해외주식 -9.52%, 국내채권 -7.53%, 해외채권 6.01%, 대체투자 16.24%로 국내외 주식 및 국내 채권 투자에서 손실이 났다. 본부는 이 같은 손실 발생을 두고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주식·채권 동반 약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세 차례에 걸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강한 통화 긴축기조를 보인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가 심화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됐고, 유럽 에너지 위기 우려 등이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는 것이다. 9월 말 한국 코스피는 작년 말 대비 27.61% 하락했고 미국 S&P 500 지수도 23.62% 급락했다. 두 자릿수 수익을 올린 대체투자의 경우 대부분 이자·배당 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
SK렌터카 "제주 운영 렌터카 3000대 친환경차로 전환" 전기차 보급 10년째인 제주에서 올해 운행하는 전기차가 3만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2013년부터 전기차 보급이 시작된 이후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3만696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전 차량 대비 전기차 점유율은 7.3%로, 전국 평균 1.4%를 크게 웃돌았다. 전국에 판매된 전기차의 약 8.5%가 제주에서 운행 중이다. 제주는 2만2000여 기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췄다. 도는 전기차 3만대 달성을 맞아 이날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제주-청정에 성장을 더하다'라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친환경 차 전환 전략을 발표하며 전기차 전환으로 제주도에서 지원받은 보조금(도비) 전액을 제주도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SK렌터카는 올해 지원된 약 8억원의 보조금을 제주도에 우선 환원할 예정이다. 또한 SK렌터카는 2024년까지 도내 운영 렌터카 3000대 전부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는 탄소중립이라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지점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