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국민과 함께 그린(Green) ESG 숏폼·슬로건·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캠코의 ESG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신규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3명 이내 팀)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작품은 ‘2022년 캠코 ESG경영이행보고서’상의 ESG경영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제작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ESG경영 성과 홍보(숏폼), ESG경영 목표(슬로건), 탄소중립 실천 및 ESG경영 확산(정책 아이디어) 등 3가지 분야다. 참가방법은 캠코 홈페이지 내 ‘국민제안’ 게시판 또는, 캠코 ESG 대표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캠코는 1·2차 심사를 통해 공모전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창의·혁신성(40점), 주제적합성(30점), 지속가능성(30점)이다. 캠코는 각 분야별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12팀을 선정해 총 520만 원 상금을 수여하며, 총 30팀에게는 참가상(1만원 상당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ESG 스마트도시 창업해커톤이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은 도시가 지닌 ESG 이슈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한 대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SK텔레콤 이동주 부장의 ‘스타트업과의 ESG Open Collaboration’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참여 스타트업 ▲라온로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지니컵 ▲씨드앤 ▲멥스젠 의 소개 및 발제가 이어졌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과 학부생 40여명이 참가해 참여 스타트업과 8개 팀을 구성해 대학생과 초격차 스타트업이 함께 스마트도시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시 혁신창업, 스타트업 솔루션 2가지 트랙으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선제 대응 솔루션, 운전 취약 계층 주행 보조 서비스, 냉난방 효율 데이터 비즈니스 등 여러 혁신적인 솔루션이 제시됐다. 심사에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 서울대학교 벤처경영 이영민 교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영호 부장, 한국표
기업 수요에 따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 제공 3D프린팅연구조합 컨소시엄(3D융합산업협회, ㈜링크솔루션)은 지난 5월 ‘23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이하 교육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교육 대상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본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위탁사업으로, 3D프린팅 활용이 필요한 국내 제조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과정은 기존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교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수요기업의 3D프린팅 기술 활용에 필요한 기술 역량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러한 컨설팅 내용에 기반해 만들어진 맞춤형 교육과정이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과정 막바지에는 수요기업의 제품을 산업용 3D프린팅 기술로 직접 제작해 3D프린팅 기술이 실제 공정 및 연구개발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검증함으로써 컨설팅], 교육, 실증의 전체 과정이 하나의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기업의 별도 부담금 없이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 역시 기업
사이버 보안, 데이터 및 분석, 통합 기술 및 클라우드 부문에 많은 투자 예상돼 가트너가 2023년 전 세계 은행 및 투자 서비스 분야의 IT 지출이 2022년 대비 8.1% 증가한 총 6521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그 중 소프트웨어 지출이 13.5%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의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데비 버클랜드(Debbie Buckland)는 “경제 역풍으로 인해 올해 은행 및 투자 서비스 분야의 기술 투자 환경에 변화가 일어났다”며, “IT 예산을 삭감하기보다는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기술 부문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지출의 경우, 자체 구축 대신 투자 가치를 빠르게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에서 실시한 2023 CIO 및 기술 경영진 설문에 따르면, 은행 및 투자 서비스 부문의 CIO는 올해 사이버 보안, 데이터 및 분석, 통합 기술 및 클라우드에 가장 많은 신규 또는 추가 투자 자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반면 자체 데이터 센터에 대한 IT 지출은 줄일 계획
최신 사용자 경험 제공 및 스마트폰 산업 발전 위한 노력 이어갈 방침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소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자사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프리미엄, 고급 및 중급 스마트폰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퀄컴과 소니는 모바일 기술 분야의 가능성을 넓혀 최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산업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사는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 시리즈에 통합하는 데 주력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향상된 기능과 성능,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소니와 소비자에게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퀄컴과 소니에 있어 전 세계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구치 츠토무 소니 모바일 통신사업부 총괄은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소니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V는 고객들로부터 큰
한국동서발전이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건설 공사를 마치고 22일 준공식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2021년 6월 43.2㎿(메가와트) 규모의 태백가덕산풍력발전 1단계 건설을 마친 데 이어 600억원을 들여 이번에 21㎿ 규모의 2단계 건설을 마무리했다. 동서발전은 "이용률 27%를 기준 2단계 풍력발전 시설 가동으로 연간 5만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2만2천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텔 공급망 전체에서 6개 기업만이 인텔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 수상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2023년도 인텔 협력사 다양성 부문에서 ‘EPIC(Excellence, Partnership, Inclusion and Continuous Improvement) 프로그램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인텔 전체 협력사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성과, 파트너십, 포용성을 평가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된다. 케이반 에스파자니(Keyvan Esfarjani) 인텔 글로벌 최고 운영 책임자는 “어플라이드가 인텔 최고 협력사에게 주어지는 EPIC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플라이드는 품질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 탁월함에 대한 추구, 기술 혁신에 대한 헌신으로 인텔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어플라이드의 장기적 파트너십과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단히 감사하다. 2023년 수상한 오직 6개 기업 가운데 하나인 어플라이드는 최고의 기업”이라고 밝혔다. 인텔 EPIC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는 고도의 성과를 이어온 인텔 공급망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점유율 2위 및 3위 업체 총합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트렌드마이크로는 5년 연속 전 세계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IDC가 발표한 ‘전 세계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시장 점유율, 2022: 변화하는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1위 트렌드마이크로의 점유율은 2위 업체와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IDC에 따르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은 약27%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에 26억 달러에 달했다. IDC 보고서는 트렌드마이크로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점유율 2위 및 3위 업체의 총합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이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함에 따라 비즈니스 연속성 침해와 데이터 유출 가능성은 증가한다. 이와 더불어 IDC는 높아지는 컨테이너 수요와 단일 코드 베이스로 구성되는 모놀리식 아키텍처에서 여러 개별 서비스를 운영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의 전환 가속화를 주요 위험 요소로 꼽았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환경에 관계없이 중앙 집중식 플랫폼 내에서 관리되는 모든 데이터에 강력한 보호, 탐지 및 대응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차세대 음극재 사업 진출…글로벌 배터리 소재기업 도약 양극재 제조업체 엘앤에프가 일본 화학 회사 미쓰비시케미컬그룹과 전기차용 음극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차세대 음극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미쓰비시케미컬그룹은 리튬전지용 소재인 전해액과 음극재를 생산하는 제조 업체다. 미쓰비시케미컬이 개발한 음극재 기술은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팽창을 억제, 천연 흑연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짧은 충·방전 수명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다각화하고 미쓰비시케미컬의 차세대 음극재 기술을 활용해 북미 시장의 음극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국산화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음극재의 경우 국내 기술 개발과 국산화율이 저조하다. 양사는 음극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투자 규모, 협력 방식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발표할 예정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셀 업체들이 IR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재를 조달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 엘앤에프가 가진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
23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0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299.9원이다. 환율은 5.6원 오른 1300.5원에 개장한 뒤 1300원 전후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300원대 흐름을 보인 것은 지난 8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환율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및 그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날(현지시간)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하원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금리 인상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연준 목표인 2%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미국 경제의 장기적 건전성을 지원하는 데 중요하다며 연준 위원들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정도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세계 주요국들의 긴축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전날 기준금리를 연 5.0%로 0.5%포인트(p) 인상키로 결정했다. 그간 0.25%p 인상을 유
JLR '올해의 공급업체상' 가운데 고객 사랑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사명을 변경한 JLR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고객 사랑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고객에 대한 진정한 배려를 보여준 공급사로 인정받았다. JLR의 산업 운영을 총괄하는 바바라 베르그마이어(Barbara Bergmeier) 수석 디렉터는 “이 상은 JLR 비즈니스, 특히 지난 한 해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우리 사업에 대한 ADI의 공헌을 기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공급회사와의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며, 성과와 무결성, 정직성,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한다. 우리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고된 노력과 헌신을 베풀어준 ADI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JLR의 2023 올해의 공급업체상은 지난 한 해 동안 JLR 글로벌 공급망의 우수 성과와 JLR의 비즈니스, 비용 혁신, 운영 조달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 분야는 JLR의 새로운 크리에이터 코드 핵심 가치인 고객 사랑, 단결, 무결성, 성장, 영향력의 다섯 가지 부문으로, JLR 팀은 각 부문별로 최
높은 전도성과 내구성 동시 확보… Angew. Chem. Int. Ed. 표지논문 선정 UNIST 연구진이 친환경적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화학과 나명수 교수팀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이용해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에서 사용되는 고체전해질 내 수소이온의 전도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수소이온을 제공함과 동시에 매개체로 사용되는 손님 분자(guest molecule) 중 산성도가 낮은 손님 분자를 “최초”로 도입했다. 연구팀은 MOF의 기공 내부에 손님 분자의 수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방법론을 통해 수소이온 전도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장치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양성자교환막 연료전지(Proton-Exchange Membrane Fuel Cell)는 열적, 기계적, 화학적 안정성을 가진 나피온(Nafion)을 전해질로 사용해 높은 수소이온 전도도를 구현했다. 하지만 작동하는 온도의 기점이
인공지능(AI)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 목적은 인간을 돕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AI는 업무를 보조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돕는 등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도 AI가 가진 능력으로 실현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이것을 주목한 플레이태그는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로 영유아 일상을 관찰하고 행동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화제가 됐다. 영유아·노인 행동 분석에 초점 맞추다 플레이태그는 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 3월 설립된 플레이태그는 ‘스토리라인’을 개발해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날 영유아 교육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영유아 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중시하며,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교육받고 생활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커지고 있다. 플레이태그는 유치원에 설치된 카메라가 원아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의 설명과 종류, 주요 해시태그 등을 작성해 학부모에게 알림장 형태로 제공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놀이 선호도, 신체 활동과
오픈AI, 앱스토어 다양한 AI 챗봇을 아우르는 시장될 것으로 전망해 오픈AI가 특정 요구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사고팔 수 있는 앱스토어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IT 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측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비공개로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오픈AI가 개발 중인 이 앱스토어는 개발자들이 오픈AI가 구축한 AI 기술 위에 개발한 AI 모델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챗GPT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이를 기반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도록 특정 용도에 맞는 AI 챗봇을 개발한다. 기업은 오픈AI가 구축하는 앱스토어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이 AI 챗봇을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고, 필요한 AI 챗봇은 구입하게 된다. 이에 챗GPT를 기반으로 쇼핑이나 식당 예약에서부터 금융,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챗봇이 개발되고, 이 앱스토어는 AI 챗봇을 아우르는 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 앱스토어의 목표는 발전된 AI 챗봇을 산업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 앱스토어는 이미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AI
인텔 내부 사업부가 파운드리 사업부와 고객-공급 관계로서 운영돼 인텔이 내년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1일(현지시간) 투자자 대상 웨비나에서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스너 CFO는 인텔 내부 사업부가 파운드리 사업부와 고객-공급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이러한 새 모델을 통해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내년에 파운드리 분야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리 사업부를 독립 조직처럼 운영해 내부 사업부로부터 물량을 수주, 생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대만 TSMC가 1위, 삼성전자가 2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SMC의 파운드리 매출은 167억3500만 달러,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34억46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번 계획을 발표한 뒤 인텔 주가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6% 하락한 주당 32.9달러를 기록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